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저하증이 육안으로 아니라고 말할수있나요?ㅡㅡ

갑상선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20-04-28 12:09:30
오늘 서울에 꽤 큰병원 내분비내과 갔어요. 소견서없이 일주일전에 예약했고집바로앞이고 내분비내과는 거기밖에몰라서..암튼 이름대면 알병원이구요ㅋㅋ
최근 4-5개월사이 10키로가찌고 손발이 자주붓고 피곤해서 갑상선 저하증같기도해서 검사해보려고 갔어요. 아니면 살빼면 되구요~~ㅎㅎ
키쟤고 몸무게쟤고 혈압쟤고 의사 만나러 들어갔는데 원랜 몇키로였냐 문진하고 술담배하는지 애기는있는지 가족력있는지 물어서 원래보다 10키로적었고 하루 두끼먹는건 그대로다 맥주는 주1회먹고 흡연은 안한다 애는 둘이고 부모형제 가족력없다고 했는데 저더러 그냥 갑상선 저하증 아니고 살찐거라네요? 첨엔 좀 폭소했는데 저하증 아닌게 자기가보기엔 확실하지만 그래도 피검사는 해보자고 하는데 제가 저하증이 아닌 이유가 뭐냐니까 그냥 아니래요. 목도 안부었고 오뚜기처럼 부종이 있는것도 아니고.. 애낳고 나면 여자들 살찐다며.. 애낳은지 십년됐구만ㅠㅠㅠㅠ
그럼 피검사 안하고 그냥 가도되지않냐니 그래도 하고가래서 그냥 간호사한테 다음에한다고 하고 와버렸어요.
저하증이란게 육안,문진만으로도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할수있나요?
쩝..아닌게 다행이긴한데 좀 시원하진 않네요?
의사는 나이 많은 여자에요.
IP : 175.117.xxx.2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하게
    '20.4.28 12:14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피검사로 확인가능합니다.
    그 곳에 다시 가기 싫으시면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 받으면 됩니다.
    저는 서울대병원 다니는데
    샘이 목만 보고도 아시더라구요.
    심하다 괜찮다 등등 저하증정도요.

  • 2.
    '20.4.28 12:14 PM (175.223.xxx.73)

    바로 종합병원 가는 것도 좋긴한데 이왕 간거 혈액검사 받고 오시지.. 동네 내과 중에 갑상선 보는곳에서 피검사해보세요

  • 3. 간단하게
    '20.4.28 12:15 PM (223.62.xxx.22)

    피검사로 확인가능합니다.
    그 곳에 다시 가기 싫으시면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 받으면 됩니다.
    저는 서울대병원 다니는데
    샘이 목을 보고도 아시더라구요.(물론 피검사 수치도 같이 보셨지만요) 심하다 괜찮다 등등 저하증정도요.

  • 4. 0O
    '20.4.28 12:1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집 앞에 내과에서 피감사 하세요.
    저는 약사 친척이 목 나온거 보고 병원가보라고 해서 알았어요

  • 5. 첫댓글님
    '20.4.28 12:16 PM (175.117.xxx.202)

    종합병원ㅇㅣ에요 엄청큰..ㅋㅋ

  • 6. ㅡㅡㅡ
    '20.4.28 12:18 PM (70.106.xxx.240)

    하고 오시지 왜 그냥 오셨어요
    의사도 결국 하고 가라는게 결론인데

  • 7. cafelatte
    '20.4.28 12:21 PM (14.33.xxx.174)

    저 저하증있는데, 봐도 딱 안다는 의사분.. 진짜 맞으면 명의시네요.
    저는 제 증세, 엄청 피곤하고 탈모있고 살찌고.. 말했더니 바로 피검사해보자고 하고, 초음파도 보던데..
    어찌되었든, 피검사 해보세요. 해서 아니면 정말 다행이고.. 맞으면 약드시면 더 좋으니까요.

  • 8. 아니
    '20.4.28 12:26 PM (175.117.xxx.202)

    엄청 기분나쁘고 단호하게 저하증 아니라고 확신한다는식으로 말해놓고 그럼 저 피검 안해도 되겟네요? 했더니 그건 또 모르니 하고가래요.그렇지만 결과는 뻔할거라고.. 그럼서 혹시나하니 피검으로 확인한대요ㅡㅡ 이게 뭔말인가요. 확실히 아닐거지만 피검사는 해봐라

  • 9. ㅡㅡㅡ
    '20.4.28 12:31 PM (70.106.xxx.240)

    의사도 장담 백프로 못하니까요
    여태 세계 명의에 꼽히는 의사 만나본적 있는데 그조차도 수술결과 예측을 틀리더군요 .

    인간의 눈보단 검사가 정확하죠
    갑상선 피검사는 동네 내과만 가도 다 나오니 다시 하세요
    님 건강과 생명이 달린일인데 의사가 뭐라하던 확실히 해야죠
    결국 그 의사도 뭔가 걸리긴 하니까 검사 하자고 결론을 준거고요

  • 10.
    '20.4.28 12:31 PM (175.117.xxx.202) - 삭제된댓글

    병원이름 말하고싶네 ㅇㄷㅁㄷㅂㅇ이에요

  • 11. 자기가
    '20.4.28 12:39 PM (175.117.xxx.202)

    장담 못하겠으면 그냥 검사해보자 하면되고 수치갖고 말하면되지 살찐거다 애낳고나면 아줌마들은 살찐다 오뚜기처럼 살찐것도 아니지안냐 확신한다 아니다. 해놓고 피검사는 해보라는말은 또 뭔가요. 교수씩이나 된단사람이 아닐거같다고 하는데 돈들여 피검사하고가고싶진 않던데요. 상당히 불친절했어요 이대목동병원

  • 12. ..
    '20.4.28 12:40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동네병원에서 피검사 받으시고 더 진료 받아야겠다 생각하시면 그 동네 사시면 부근 신촌세브란스 가세요.
    갑상선초음파는 한번쯤은 받아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3. ..
    '20.4.28 12:41 PM (223.62.xxx.221)

    동네병원에서 피검사 받으시고 더 진료 받아야겠다 생각하시면 (그 동네 사시면) 부근 신촌세브란스 가세요.
    갑상선초음파는 한번쯤은 받아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4. 오우
    '20.4.28 12:41 PM (221.157.xxx.129)

    어머 원글님, 대학병원 간판 걸어도 대학병원 취급 못받는 곳이 있어요,
    주어 없습니다,,,,

    전 보라매병원 다녀요
    서울시립병원인데, 서울대가 운영하죠
    2차병원이라 진료의뢰서도 필요없어요
    몇십년째 다니네요

  • 15. 원글님
    '20.4.28 1:43 PM (119.149.xxx.131)

    원글님 혹시 그곳이 이대 목동인지만 알려주시겠어요?
    저도 갑상선저하 의심되어서 집앞이어서 가보려고 했어요.

  • 16. 댓글에
    '20.4.28 1:54 PM (175.117.xxx.202)

    이대목동병원 이라고 썼어요ㅋㅋ 저도 집앞이라 갔어요. 한동네 사시네요. 가지마세요ㅜㅜ 간호사들도 대박 싸가지없어서 민원넣고싶을정도에요. 당뇨할아버지한테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저한테도 짜증내고 그냥 집단짜증이더라구요?

  • 17. 원글님
    '20.4.28 4:03 PM (223.39.xxx.168)

    아 지금보니 댓글에 있네요. 같은 동네 반가워요.
    워낙 악명높아 정말 급할때아니면 안가지만
    지금 어디 다른 동네 가기도 그렇고...
    그냥 집앞 병원 갈 생각했는데... 믿고 거르겠습니다.
    전 목도 두꺼워져서 갑상선저하 같긴해요.

  • 18. 갑상선 환자
    '20.4.28 4:18 PM (112.161.xxx.165)

    갑상선 질환 25년째입니다.
    동네병원에서 피검사만 받아도 되는데 뭐하러 큰 병원까지 가서 고생하셨어요.
    동네 좀 큰 내과 가서 검진받고 약처방 받으시든가 진료의뢰서 떼서 다른 병원으로 가세요.
    갑상선 저하증 붓기랑 살찐거랑은 육안으로 볼 때 다르긴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657 "100000000% 동의" 조선일보 보도가 .. 1 뉴스 2020/09/23 1,176
1120656 식스센스 보시나요 9 제씌넘나웃김.. 2020/09/23 2,486
1120655 드라마 라스트 강추합니다. 7 ........ 2020/09/23 1,926
1120654 온수매트 추천 부탁드려요 9 겨울 2020/09/23 2,417
1120653 납골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윌리 2020/09/23 1,698
1120652 요즘 옷 어떻게 입으세요 -_-;; 4 apple 2020/09/23 3,582
1120651 남자 간호사 비율이 늘어나는 것 같던데 간호사 사회적 지위가 높.. 15 .. 2020/09/23 3,478
1120650 청바지 이쁜거 찾았어요. 5 청청 2020/09/23 3,759
1120649 넷플릭스에 향수 올라와 있네요. 3 .. 2020/09/23 2,037
1120648 결혼하고 몇년차가 제일 위기인가요? 19 ㅇㅇ 2020/09/23 5,373
1120647 올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몇년생인가요? 무슨띠인가요? 2 yesyes.. 2020/09/23 4,542
1120646 언제까지 이렇게 동동거리며 살까요....목메달이라그런가? ㅋㅋ 2 아줌마 2020/09/23 1,492
1120645 어제 밤에 풍년몰 알려주신 분 15 감사해요 2020/09/23 6,204
1120644 놀이치료, 언어치료를 권유받았어요.. 아이 발달지연 12 dd 2020/09/23 3,951
1120643 함소원 딸은 말을 못하나요? 34 Oooo 2020/09/23 26,701
1120642 안산 시장님이 올린 조두순 청원 동참해 주세요 9 ㅇㅇ 2020/09/23 1,090
1120641 (속보) 임차인, 임대료 인하 요구 가능!! 30 ... 2020/09/23 4,102
1120640 낙지 냉동보관 1 ... 2020/09/23 1,466
1120639 커피 마신지 며칠 지났는데도 계속 커피 마신 느낌 3 .. 2020/09/23 1,384
1120638 무릎 아프신분들 보세요 15 간단한 운동.. 2020/09/23 5,068
1120637 전원일기에 상가임대차보호법이 나오더라구요. 1 ㅂ슫ㅈ 2020/09/23 879
1120636 재난지원금 문자가왔는데 다시 확인할려니 사라졌어요 1 ㅇㅇ 2020/09/23 1,404
1120635 비밀의 남자 회장님 왤케 멋있어요? 7 비밀 2020/09/23 1,839
1120634 지금 저널리즘 토크쇼 J 라이브 ㅡ 젊은 기자의 고.. 2 본방사수 2020/09/23 790
1120633 재택근무하는 업종은 뭐가 있나요? 8 궁금 2020/09/23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