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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해보니

..... 조회수 : 480
작성일 : 2020-04-28 11:18:27

출근하는데 라디오에서 신민아시인이 할머니와의 이야기를 하며 일본작가의 시를 읽어주는데

화가 나네요

왜 우리나라시도 많은데 꼭 일본시를 감상해야하나 ...


그걸쓰려고 한건 아니고

추억을 되집어 보면 부모님과는 그리 좋은 추억이 없네요

억척스러운 엄마의 모습

새벽에 일어나 아침준비하고 일하러 가신모습

딸이 넷인데도 시키시지도 않고

일 안나가는 날은 빨래모아서 빨래하시던모습

혹시나 밖에서 만날까 걱정했던 못된 나의 모습


양복빼입고 나가시면 몇일씩 안들어오시던 아버지의 모습

오히려 안들어 왔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했던 나의 모습등등


지금 내 자녀가 생각하는 부모의 생각은 어떨까 생각하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11.252.xxx.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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