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충제먹고 뭔가 태동마냥 느낌이 있었어요..;;;

,, 조회수 : 4,501
작성일 : 2020-04-28 11:01:59

20년만에 먹는건가..

남편이 뜬금없이 사와서 정말 간만에 먹었는데

먹고나서 묘한 경험을 했어요.

자려고 엎드려 누웠는데 아랫배안속에서 뭔가 뽀록뽀록 움직이는 느낌이!!!

장이 살짝 꼬이는 느낌이기도 하고.오래된 기억이지만 태동같은 느낌이기도 하구요.

첨엔 왜이러나 했다가..아 생각해보니 구충제를 먹었지.

근데 순간 소름끼쳤어요.

내 뱃속에 기생충이 죽기 직전에 몸을 뒤트느라 이런 느낌이 드는건가 해서..ㅠㅠ

배가 막 아픈건 아니고 속에서 뭔가 움직이는 기분.

혹시 이거 맞는 추측일까요??

IP : 125.187.xxx.20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어어
    '20.4.28 11:03 AM (210.102.xxx.9)

    저한테 왜 이러세요 ㅎㅎ
    내일 저녁에 먹으려고 구충제 가족수만큼 사뒀는데
    완전 기대되게...

  • 2. ..
    '20.4.28 11:06 AM (117.111.xxx.144) - 삭제된댓글

    저는 아무 느낌없던대요?
    너무 예민하시네요

  • 3. 촉이 맞을듯
    '20.4.28 11:08 AM (118.221.xxx.161)

    그것들도 생명인데 유해물질이 들어오면 최소 꿈틀하것지요

  • 4. 저두요
    '20.4.28 11:14 AM (211.211.xxx.243)

    저도 그렇더라구요. 꿈틀꿈틀 움직이는 듯한 느낌

  • 5. ㅋㅋㅋ
    '20.4.28 11:14 AM (168.78.xxx.129)

    아유...무서요~~ㅋㅋㅋㅋ
    저도 느낀 경험이라.ㅋㅋㅋ
    기생충들이 움직이나 .아유.~~ 생각했다니깐요.

  • 6. ㅋㅋ
    '20.4.28 11:20 AM (58.236.xxx.61)

    주로 가스 때문에 장이 움직이는 경우가 제일 많을 거예요.
    하필이면 그 때 기생충약을 먹어서 연관이 된 것 뿐.

  • 7.
    '20.4.28 11:23 AM (115.164.xxx.2)

    초등때 구층제 막고 화낭실갔더니 ..으악 ...

  • 8. ...
    '20.4.28 11:27 AM (1.245.xxx.91)

    1970년대에는 누구나 뱃속에 기생충 한마리씩은 지지고 있었죠. ㅎㅎ
    말로 표현하기가 좀

  • 9. ㅎㅎ
    '20.4.28 11:30 AM (1.230.xxx.106)

    신혼때 시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식사 마치시고 설거지 하고 머 드릴까 하고 둘러보다가
    구충제 사온게 있길래 어머니 구충제 드실래요? 했더니 70 넘으신 어머니께서
    평생 구충제 처음 먹어본다고 좋아하셔서 깜짝 놀란일이 있어요
    강원도 촌사람인 울 엄마는 저 어렸을때부터 온식구 봄 가을이면 구충제 사다 먹이셨는데
    서울토박이 어머니는 평생 구충제를 먹어본일이 없다니 헐...

  • 10. ?.
    '20.4.28 11:33 AM (47.148.xxx.226) - 삭제된댓글

    구충제 요즘도 먹어줘야 하나요?

  • 11. 우와
    '20.4.28 11:56 AM (183.98.xxx.95)

    예민하세요

  • 12. 으으..
    '20.4.28 12:01 PM (211.212.xxx.169)

    그야말로..회가 동한걸까요??

  • 13. 요즘엔
    '20.4.28 12:03 PM (1.241.xxx.7)

    안먹어도 될 듯

  • 14. 크리스티나7
    '20.4.28 12:07 PM (223.38.xxx.214)

    설마
    괜한 느낌이구요.
    요즘 구충제는 그냥 그들이 녹습니다.

  • 15. ..
    '20.4.28 2:22 PM (175.197.xxx.247)

    그거 기생충 맞을거에요.
    전 아랫배랑 간, 식도 부근에서 그런 느낌 받았어요..
    한달 넘게 먹으면서 지렁이가 미친듯 움직여대는 불쾌함에 엄청 시달렸네요..그러면서 간부위에 늘 있던 묵직하고 꿈틀대는 느낌도 사라졌구요. 그 이후는 많이 가벼워졌어요.
    그게 장기에 오래살던 기생충이었던거죠.. ㅜ
    일주일 정도 먹는 것 가지고는 죽지도 않고요. 40일 내내 두알씩 먹으며 몸에서나는 땀내에 약 냄새가 베어나올 때쯤 죽더라구요..
    특히 변비 심한 분들은 몸에 들어온 기생충 알이 못빠져나가서 몸에 기생충이 많을 수밖에 없대요.
    근데 몸 방역할 때 문제가 기생충이 죽으면서 그안에 있던 독이 몸밖으로 나와서 컨디션이 엄청 저하되요.
    그래서 전 신장 사혈로 몸에 쌓인독 제거하고 컨디션 도로 회복했어요.

  • 16. ㅇㅇㅇ
    '20.4.28 3:16 PM (120.142.xxx.123)

    헉! 이런 글 첨 보고 넘 생생해서 기분이...............ㅡ.ㅡ

  • 17. ...
    '20.4.28 5:02 PM (218.155.xxx.202)

    제 남편은 구층제 10년만에 먹었는데
    뱃속이 허한 기분 비어있는 기분이라고 밥을 수시로 찾아요
    마르고 입맛없던 사람이었는데 걔들이 위를 꽉 채우고 있었나봐요

  • 18. ...
    '20.4.28 8:19 PM (122.32.xxx.23)

    가스차서 그런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071 파마머리이신분들 4 ㅎㅎ 2020/09/03 1,614
1114070 필라테스 하는데 땀이 거의 안나요 ㅠㅠ 8 음음 2020/09/03 3,089
1114069 와인마신 담날 입술 착색 안되시나요? 3 uf. 2020/09/03 2,011
1114068 집콕.. 1 ... 2020/09/03 723
1114067 "남는 게 없어"..수수료 낮춘 '착한 앱' .. 2 뉴스 2020/09/03 1,380
1114066 펌 dc의학갤에서 댓글 1100개 받은글 7 2020/09/03 1,658
1114065 맥주중독이요 31 ... 2020/09/03 3,984
1114064 최대집은 정치인? 시민조국 단체들이 고발 .... 2020/09/03 674
1114063 (자랑)나는 성공한 인생 같아요 49 ㅇㅇㅇ 2020/09/03 8,405
1114062 우울합니다. 3 2020/09/03 1,457
1114061 좋아하는 연예인이 가상결혼,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면.. 5 못난 팬 2020/09/03 1,523
1114060 아빠를 매일 생각해요. 9 ㅇㅇ 2020/09/03 2,193
1114059 서울대 의대 교수들 분노 "朴땐 적극적? 與의 불순한 .. 38 또 뻥친건가.. 2020/09/03 2,684
1114058 성추행인가요? 성폭행인가요? 7 진 검사 2020/09/03 2,389
1114057 입사 2년차부터 수술 집도하기 시작한 의료기기회사 사원 14 자랑스러운 .. 2020/09/03 2,017
1114056 베란다 한쪽에 비가 새는데 ㅇㅇ 2020/09/03 834
1114055 문통 페북 해석본.JPG 15 P 2020/09/03 1,575
1114054 내년에 서양의 중국 때리기는 더 가속화될 것 같아요 2 ... 2020/09/03 804
1114053 홍정욱 전 의원, '사옥 헐값 매각' 의혹 피소 3 ... 2020/09/03 1,435
1114052 과연 전광훈이가 한달후에 자살할까요? 17 double.. 2020/09/03 3,004
1114051 가장 중요한게 건강일까요? 4 버킷리스트 2020/09/03 1,539
1114050 보그9월호 hope에 실린 할머니화보 4 할무니 2020/09/03 2,302
1114049 염색 자주하시는 분 혹시 간수치 높은가요? 4 궁금이 2020/09/03 4,348
1114048 쏠 적군도 없는데.. 섬나라 호주는 왜 한국산 K-9 자주포를 .. 7 이게 나라다.. 2020/09/03 1,565
1114047 현직간호사 소름댓글.jpg 40 2020/09/03 15,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