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먹는건가..
남편이 뜬금없이 사와서 정말 간만에 먹었는데
먹고나서 묘한 경험을 했어요.
자려고 엎드려 누웠는데 아랫배안속에서 뭔가 뽀록뽀록 움직이는 느낌이!!!
장이 살짝 꼬이는 느낌이기도 하고.오래된 기억이지만 태동같은 느낌이기도 하구요.
첨엔 왜이러나 했다가..아 생각해보니 구충제를 먹었지.
근데 순간 소름끼쳤어요.
내 뱃속에 기생충이 죽기 직전에 몸을 뒤트느라 이런 느낌이 드는건가 해서..ㅠㅠ
배가 막 아픈건 아니고 속에서 뭔가 움직이는 기분.
혹시 이거 맞는 추측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