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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통통해지는 초5남아..키로 가나요?

넌누구냐 조회수 : 4,467
작성일 : 2020-04-28 08:15:21

아기때부터 작고 안먹던 아이였어요.

굶기면 먹는다해서...깨작거려서 저녁 안주면 신나하고..

정말 밥먹는거 싫어해서 내리 4끼까지 굶은 적도 있어요. 그정도 굶으니까 딱 한끼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키번호도 항상 1-3번 사이...

근데 올초부터 좀 먹는게 늘더니 살이 통통하게 올라요..

어깨도 둥글둥글하고 배도 살짝 나오고, 허벅지도 통통해졌더라구요.

간식을 더 먹는건 아니고, 밥먹는게 좀 나아졌어요. 좋아하는  반찬도 생기고, 배고프단 말도 하고..

안먹던 애가 그러니 좋긴 한데..혹시 위로 아닌 옆으로 클까봐 좀 걱정이 되네요.

IP : 58.232.xxx.21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때까지
    '20.4.28 8:17 AM (116.40.xxx.49)

    통통하더니 살빠지고 키가컸어요. 예전엔 배나온아저씨라 놀렸는데 지금은 말랐어요.

  • 2. 원래
    '20.4.28 8:21 AM (221.140.xxx.245)

    키 크기 전에 살부터 쪄요.
    이때 잘 먹이세요.
    부모가 뚱뚱한거 아니면 애들이 뚱뚱해질 확률은 낮아요.

  • 3. 맞아요
    '20.4.28 8:28 AM (116.41.xxx.52) - 삭제된댓글

    어른들 하는말 다맞더라구요..^^
    그때부터 살이 오르더라구요. 비만올까 먹이는게 조심스러웠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먹게 냅두라고...
    그러더니 중3때부터 키로가더니 지금은 180에 57키로라
    오히려 먹어라먹어라 애원해요...^^;;

  • 4. ..
    '20.4.28 8:32 AM (180.66.xxx.164)

    오~~ 진짜요? 아들이 4학년되면서 배가 많이나오고 얼굴도 눈코입이 살에 파뭍혀 걱정인데 키로가면 좋겠네요. 걱정되서 먹는거 제지는못하고 줄넘기 엄청시키네요. 잘안하긴하지만요

  • 5. 둥둥
    '20.4.28 8:34 AM (118.33.xxx.91)

    우리애도 지금 살이 찌고 있어 걱정인데
    어릴때 징그럽게 안먹던 아이
    병원가니 살찌게 하지 말라는데 뭐가 맞는건지.
    키는 또래보다 많이 작고
    몸무게는 또래보다 5~7키로 많이 나가서 통통해서
    걱정돼요. 먹는거 관리라도 해야하는지

  • 6. ...
    '20.4.28 8:36 AM (106.102.xxx.3) - 삭제된댓글

    살로 갈지 키로 갈지는 유전이 결정해요
    집안 내력을 잘 실펴보세요

  • 7. 우리 집
    '20.4.28 8:36 AM (223.38.xxx.13)

    아들도 초등 5~6학년때 살이 많이 쪘었어요. 지금 고3인데 키 187이에요. 중학교 올라가면서 미친듯이 크더니 중3때 180넘었어요. 초등 6학년때 산 옷이 지금도 맞아요. 그때도 상의 105, 지금도 105 요. 주변에 보면 애들마다 다르긴 하던데, 저희 집 애는 살이 막 올랐다가 다 키로 간 경우에요. 지금 키 187에 70키로 아주 보기 좋아요.

  • 8. ..
    '20.4.28 8:38 AM (180.66.xxx.164)

    윗분들 아들키 180넘는집은 엄마아빠도 키크시죠? 그리고통통이랑 뚱뚱은 다른거죠?

  • 9. 엄마아빠키가중요
    '20.4.28 8:40 AM (106.102.xxx.114)

    엄마 아빠 키를 봐야 정확히 알지요
    유전적으로 키가 클 가능성이 높은 아이라면, 살이 키 크는데 밑거름 자양분이 되는 거구요
    키 클 가능성이 희박한 아이라면, 미안하지만 그냥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연결되는 거에요

  • 10. ㅇㅇㅇ
    '20.4.28 8:42 AM (120.142.xxx.123)

    보통 그렇게 크더라구요. 막 잘 먹고 살찌고 그리고 키로 가면서 살 빠지고... 이럴 때 농구나 키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을 시키세요. PT가 좋긴 하더라구요. 키크는 것 위주로 해달라고 부탁하면.

  • 11. 거의
    '20.4.28 8:43 AM (189.121.xxx.3)

    유전일 거 같은데
    뭘 많이 먹는지도 있는 거 같음
    단백질 많이 먹는 거면 유전적으로 작아도 키로 갈 확률 있지요
    고기 계란 우유 이런 거요
    영양가 없는 것만 먹으면 비만만 되구요 초5에 그리 되면 나중에 빼기도어려워요

  • 12. ......
    '20.4.28 8:46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은 초3부터 배가 볼록해 지더니
    계속 그렇게 가더군요.
    초 6까지 태권도와 학교 축구부 했었고
    중학교 들어갈 때도 160이 안되서 걱정했는데
    중 3부터 본격적으로 올라가더니
    지금 186이예요.
    몸무게는 고3때 절정을 이뤄 100kg 육박했는데
    대학 들어가고 지금은 80초반에서 본인이 더 안찌게 관리를 하네요.
    참고로 아빠 178, 엄마 162예요.
    잘 먹을 때 안심류로 조금씩 꾸준히 먹여 보세요.
    제 아들경우 고기를 엄청 먹었던것 같아요.

  • 13. ....
    '20.4.28 8:48 AM (220.85.xxx.163)

    원래 말랐다가 3학년때부터 살쪄서 초5때 150-61키로
    지금 중2-177-61키로에요,다이어트 전혀 안했구요
    비만인 친구들은 어렸을때부터 좀 통통한거 같아요
    걱정마시고 많이 먹이고 재우세요

  • 14.
    '20.4.28 8:50 AM (106.102.xxx.37)

    지금은 키로갈려고 살찐건지
    코로나로 집안에만 있어서 살찐건지 구분이 힘들지 않나요?ㅠ

  • 15. ㅁㅁㅁㅁ
    '20.4.28 8:54 AM (119.70.xxx.213)

    저희아이 그러더니 키가 쭉 컸어요
    5학년쯤부터 한 2년 통통하더니
    그후 2년동안 20센티이상 크고 살빠졌어요

  • 16. ...
    '20.4.28 9:04 AM (106.102.xxx.3) - 삭제된댓글

    저희 남자 조카 5학년 때 갑자기 살이 붙더니 지금도 통통해요
    키는 167정도?
    아빠는 176이지만 엄마가 154라 그런가 보다 해요

  • 17. ㅁㅁ
    '20.4.28 9:05 AM (118.235.xxx.157)

    엄마아빠 체형으로 판단하세요

  • 18. ..
    '20.4.28 9:07 AM (221.159.xxx.134)

    보통 5-6학년때 살이 최고조로 붙다가 빠지면서 키로 가더라고요. 울 딸도 다들 날씬하다 통통해져서 놀래더라고요.
    지금은 코로나땜에 운동부족이라 오히려 입맛없어 잘 안먹으니 마르네요.울 딸 뿐만이 아니고 5-6학년때 살도 찌고 여드름도 드문드문 나더라고요. 열심히 먹이세요.

  • 19. ...
    '20.4.28 9:08 AM (118.223.xxx.43)

    꼭 그렇지않아요
    계속 통통 짜리몽땅 한애들이 있고 키가 쑥 크는 애들도 있고..
    살 안찌고 계속 마른채로 키만 쑥 크는 애들도 있고 마르고 키도 안크는 애들도 있고..
    다 똑같으면 성인되서 키큰사람 키작은사람 마른사람 뚱뚱한사람이 왜 있겠어요...

  • 20. 보통
    '20.4.28 9:18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통통해지다 쑥 크긴하는데
    올해는 서너달 집에서 먹고자고 해서 살찐 아이들이 많아요
    집집마다 애들 토실하니 뽀얘졌어요
    키로가면 좋겠네요

  • 21. 부푸러
    '20.4.28 9:20 AM (223.38.xxx.54)

    5,6학년때 갑자기 찌는 살이 키로 갈 확률이 크지요

  • 22. 중3아들맘
    '20.4.28 9:27 AM (14.52.xxx.196)

    고맘때 다 그렇더라고요 ㅎㅎ
    저도 제 아들이
    라면을 한번에 4개씩 끓여먹고
    치킨도 한마리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살이 뒤룩뒤룩 말도 못하게 쪄가길래
    진짜 걱정했는데
    주변 선배맘들이 하늘말
    "아들을 믿고 먹여, 다 키로 가 " ㅋㅋㅋㅋ
    그리고는 키가 쭉쭉
    지금 중3인데 186에 약간 마른건장체형입니다

  • 23. 방심은금물
    '20.4.28 9:31 AM (210.112.xxx.40)

    잘 지켜보세요. 무조건 사이 키로 가지는 않아요. 그냥 살이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 나이때 남자아이들 과체중이 은근히 많아요. 그 아이들이 다 키로가면 우리나라 남자 평균키가 10센티도 더 켜졌겠죠. 탄수화물 많이 먹이는건 별로 안좋아요. 즉 밥 두공기 세공기 먹는건 좋은게 아닙니다.

  • 24. ㅎㅎ
    '20.4.28 9:35 AM (59.10.xxx.178)

    우리집 6세도 두어달 사이에 오동통 해졌어요
    ㅡㅡ;;
    코로나 땜시 집에서만 뒹굴 거렸더니 그만 ㅠㅠ

  • 25.
    '20.4.28 9:38 AM (118.41.xxx.94)

    케바케
    비만초기인경우있죠

  • 26. 요즘은
    '20.4.28 9:41 AM (218.239.xxx.195)

    키로 가진 않아요.
    학생들 가르치는데 키로 간대도 살이 빠지진 않고 살집좋으면서 크거나 아님 키도 안 크는데 살만 찌더라구요. 유전이 제일 중요한데 옛말 살이 다 키로 가는 건 아니고 비만으로 가는 경우 많아서 마냥 두고만 보면 안되겠더라구요

  • 27. ..
    '20.4.28 9:54 AM (211.221.xxx.145)

    의사샘들은 뼈나이 훅갈수있다고 살찌지 말라고 하셔요.케바케

  • 28. 그래도
    '20.4.28 9:56 AM (123.214.xxx.130)

    다 키로 가는 건 아니예요.
    살이 그대로 남아 비만인채로 키가 크기도 하고 그냥 비만만 남기도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여.
    친구들이 뚱뚱하다고 별명지어 놀리면 상처받더라구여ㅜㅜ
    너무 살은 찌지않게 해주세요
    건강한 음식은 많이 먹더라고 최소한 라면.햄버거.콜라.피자.치킨 같은 음식은 적절히 먹어야 할 거 같아요.

  • 29. ㅎㅎ
    '20.4.28 10:06 AM (118.221.xxx.83)

    저희 아이 초5에 눈이 살에 파묻히더라구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하고
    살이 너무쪄서 클리닉까지 가보았네요.

    결론은 대부분 그 살 키로도 가고
    말그대로 살로도 남습니다.

    그 아이 지금 180에 80이네요.

  • 30.
    '20.4.28 10:20 AM (223.38.xxx.19)

    유전키 좋으면 키로 가는데 ᆢ 도리어 뼈 훅가서 예상키가 내려갈 수 있어요

  • 31. 퍼니
    '20.4.28 10:31 AM (211.104.xxx.198)

    아이 어릴때 다 키로 간다고 자랑스레 말하던 엄마들
    애들다 뚱뚱하고 짜리몽땅해요
    남편 남동생 키 크다고 걱정없다고 하던데
    유전도 뭐도 아니고 복불복

  • 32. 차니맘
    '20.4.28 10:43 AM (124.58.xxx.66)

    울 아들이 초2때부터 살 붙어서. 뱃살은 .정말..

    이제 초6되는데.. 제가 군것질 일절 못하고 하고. 아침에 운동시켜요.

    100미터 10바퀴,, 줄넘기 1000개.. 저녁에는 버핏100개씩 시킴.ㅋㅋㅋ

    다행히 아이도 살뺄의지가 강해서.. 잘 따라주네요. 이제 한달됨.ㅋ

  • 33. ~~
    '20.4.28 11:45 AM (14.4.xxx.98)

    살이 키로간다는건 유아기때 얘기죠.
    5~6 학년때 뼈만 있던 아이가 덩치가 좋아졌다 이런아이들은 키크던데, 통통, 뚱뚱으로 가는 아이들은 키그리많이 안크더라구요..
    제 아이들 주변친구들은.

  • 34. happ
    '20.4.28 1:00 PM (115.161.xxx.24)

    에이 유전자 우선이죠.
    아빠나 엄마가 어릴 때 그랬음 크는게 맞고요.
    아님 그냥 뭐 살찐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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