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1대 국회] 새로운 4년 정치판도..열쇠 쥔 이낙연

ㅁㅁ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20-04-28 05:49:41
https://news.v.daum.net/v/20200428050033212

[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오는 5월 20일 발족할 21대 국회의 모습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출발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멈출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20대 국회가 가질 예정인 '최악'이란 평가
를 21대 국회가 곧 이어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희망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그리고 그 희망의 열쇠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쥐고 있다고 지목했다.

정치평론가 류재일 씨는 21대 국회를 "권력 투쟁하다 끝날 싸움터'라고 혹평했다.  미통당은 대선주자 죽이기
공천에 이은 지도력 공백, 변화를 요구하는 흐름 혹은 의지와 그에 반하는 과거의 잔재가 가진 세력이 충돌해
내적 갈등이 극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제1 야당이라는, 민주당을 견제할 유일한 보수정당이라는 허명을 지키려는 
또는 과거의 위상을 그리워하며 되찾으려는 몸부림이 '외부의 적' 또는 '경쟁자'로 분류한 민주당을 향하며 
격렬한 힘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렇다고 여당인 미주당이 조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봤다.  전체 의석의 5분의 3에 달하는 180석이
가진 힘을 휘두르려는 경향이 강해지며 싸움을 걸어올 미통당이나 정치적 공간을 확보해야 할 여타 
야당들과 건건히 부딪쳐 잡음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치평론가 황태순 씨도 유사한 전망을 내왔다.  그는 "21대 국회에서는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왔던 것들이 더 가열 차게 진행될 것" 이라며 "좀 더 좌파적이고 사회주의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정책들 될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대선경선을 1년 남기고 여당 내 갈등이 격화되고 야당이 대여투쟁을 강화하며 강하게 충돌할 것"
이라고 했다.

미통당 내에서도 '차기 지도자' 지위를 얻기 위한 쟁투가 벌어지고, 정의당과 국민당도 정치적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한 목소리 내기에 바쁠 것이라고 봤다.
다만 황 평론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화된 장악력과 이를 상대할 강력한 차기 야권 지도자의 부재,
여당에 대항하기엔 상대적으로 부족한 의석수가 힘의 불균형을 초래해 싸움을 걸고도 방어에 급급
하다 무너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이외에도 정치권 내외에서 21대 국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들 평론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견이라면 여당 내 권력투쟁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장악력에 막혀 큰 잡음 없이 대선주자 경선이
본격화하기 전까지 적어도 1년은 대외적으로 조용할 것이란 분석 정도였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이낙연 전 총리를  21대 국회의 가장 큰 '바람'으로 꼽으며 그의 행보에 따른 변화를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냈다.
여기에는 이 전 총리가 보여줄 생각과 선택, 성과에 따라 21대 국회의 분위기나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는
공통된 인식이 깔려있었다.
IP : 124.50.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중
    '20.4.28 5:51 AM (124.50.xxx.16)

    당장 이 전 총리는 민주당의 ‘변화’를 언급해왔다. 그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국민이 우리에게 기대 이상의 의석을 주면서 감당할 수 있는 최대한의 책임도 안겨줬다.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조금이라도 오만, 미숙, 성급함, 혼란을 드러내면 안 된다. 항상 안정되고, 신뢰감과 균형감을 드려야 한다”고 민주당의 겸손한 태도를 강조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며 독보적인 위치를 다지고 있는 이 전 총리가 당의 변화를 공언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행동에 나설 것이며, 그 결과가 좁게는 민주당, 넓게는 정치권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그 시작이 27일 시작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 2. 기사중
    '20.4.28 5:52 AM (124.50.xxx.16)

    황태순은 별로지만 미통당에 대한 이 부분은 맘에 드네요 ㅋ

    다만 황 평론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화된 장악력과 이를 상대할 강력한 차기 야권 지도자의 부재,
    여당에 대항하기엔 상대적으로 부족한 의석수가 힘의 불균형을 초래해 싸움을 걸고도 방어에 급급
    하다 무너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 3. 쿠키뉴스
    '20.4.28 6:03 AM (71.201.xxx.5)

    국민일보 인터넷판이죠?
    유재일, 황태순... 정치평론가라고 데려온 것들이 개판이네요.
    특히 유재일은 이번 선거예측 하나도 못맞춘건... 민주당 폭망이라고 했는데 ㅋ
    이 기사도 아마 종편보고 기사썼을 겁니다.

  • 4. ㅅㅇㅅ
    '20.4.28 6:12 AM (124.50.xxx.16)

    헐 그런가요
    걸를 부분은 걸르시고 읽을 부분은 읽으시고요^^;

  • 5. ...
    '20.4.28 7:24 AM (61.72.xxx.45)

    우파코인 때문에 전향한(?) 유재일이 정치평론가 ㅋㅋ
    말도 안되는 얘기 지껄이며 유튭에 계좌 걸어놓고 구걸하던데요

  • 6. ..
    '20.4.28 7:24 AM (223.62.xxx.134)

    유재일 마니 컸네ㅉㅉ

  • 7. 누가 퍼온
    '20.4.28 8:19 AM (118.216.xxx.42)

    이게 뭔 개소리야~

  • 8. Stellina
    '20.4.28 8:22 AM (79.24.xxx.44)

    아이고..유재일이 정치평론가라니...아주 더러운 놈일 뿐...

  • 9.
    '20.4.28 8:33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유재일이 정치 평론가 란다. 풉풉풉

  • 10. 웃웃
    '20.4.28 8:57 AM (182.224.xxx.119)

    유재일 황태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차니맘
    '20.4.28 9:00 AM (124.58.xxx.66)

    유제일이 그 유재일이요??

    극좌에서 극우로 간 그 유재일????????????

    그 사람이 정치평론???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많이컸다 유재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388 "경기도 조여정 광고 불편 " 세금 녹는다 광.. 25 더쿠펌 2020/04/29 4,028
1070387 영국 잘 아시는 분들 메간 마클이 영국에서 욕 많이 먹나요? 24 Th 2020/04/29 5,465
1070386 왜 남쪽이 더 춥나요? 3 2020/04/29 1,129
1070385 5월 말에 읍이 대법 판결 나나 봅니다. 21 ㅇㅇ 2020/04/29 1,337
1070384 출시하기도 전에 해외주문폭주 바이러스 99.9%박멸 마스크 4 ㅇㅇㅇ 2020/04/29 2,783
1070383 한번 마신컵은 다시 재사용안하시는 분 있으세요? 27 저밑에글보다.. 2020/04/29 3,852
1070382 군 마스크 2100장 빼돌려 판 간부..들키자 자해 소동 6 미친넘 2020/04/29 2,276
1070381 전국에 계신 떡볶이 고수님들께 23 ㅇㅇ 2020/04/29 5,423
1070380 초 저학년 피아노 보내라네요 10 2020/04/29 2,271
1070379 핸드폰에서 글을 쓸때 띄어씌기가 이상한데 ...알려주세요ㅠ.ㅠ 2020/04/29 557
1070378 이재명 대법원 선고에 대한 고찰 14 오함마이재명.. 2020/04/29 2,157
1070377 우리나라 화장품 냄새 저만 싫은가요? 13 ㅎㅎ 2020/04/29 2,856
1070376 총·균·쇠의 역사를 바꾼 문재인 정부 7 뉴스 2020/04/29 2,749
1070375 요즘은 냉동식품 반조리식품들이 풍년인 세상이네요 34 2020/04/29 7,276
1070374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9시 기자회견, 5시 집회 있어요 9 모여요~ 2020/04/29 1,581
1070373 코로나 언제 끝날까요?ㅜㅜ 13 ㅜㅜ 2020/04/29 3,568
1070372 발뒤꿈치가 가려운 증상 4 나는나 2020/04/29 1,955
1070371 식탁 1800사이즈 한쪽에 세명 앉기편한가요? 8 .. 2020/04/29 2,061
1070370 나이드니 양말 안신으면 생활이 안되네요 6 ... 2020/04/29 4,423
1070369 양정숙 '거짓 해명'에 뒤통수 맞은 '슈퍼여당' 10 뉴스 2020/04/29 2,884
1070368 심장이 심하게 두근두근하는데 부정맥일까요? 6 안녕 2020/04/29 3,253
1070367 개학 두 가지 중에 선택하게 하면 안될까요? 30 2020/04/29 2,588
1070366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30여년째 후원 (펌) 4 연분홍치마 2020/04/29 1,795
1070365 가족 칫솔 욕실에 다같이 모여 있나요? 9 2020/04/29 2,290
1070364 왜 만감이 교차하는 새벽에 문득 생각이 나는 걸까요 41 ㅁㅁ 2020/04/29 5,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