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자식 맘가는 자식 다른가요?
1. ㅡㅡㅡㅡ
'20.4.27 10:19 PM (220.95.xxx.85)이쁜애는 알아서 주변에서 떠받드니 성격도 더 단단하고 그래서 그런지 걱정이 안 되긴 해요. 늘 축제의 주인공에 시선을 받는 아이라 .. 근데 평범한 아이는 맹하고 애기같고 소심한 애라 그런지 손이 가고 짠하고 마음도 가고 하더라구요.
2. ...
'20.4.27 10:23 PM (211.226.xxx.247)이쁜자식은 뭐든지 잘하니까 이쁜자식이고 맘가는 자식은 저한테 이쁜 짓을해요. 이쁜자식은 이쁘기만하지 머리좋으니 넘 까탈스러워요. 맘가는 자식은 머리 별로라 잔머리안굴리고 눈치가 없어서 염치도 없고 챙겨주는거 눈치안봐도 되고 편해요.
3. 진짜
'20.4.27 10:31 PM (111.118.xxx.150)애가 하나라 절대 모르겠다능...
4. 저는
'20.4.27 10:32 PM (211.208.xxx.47)위의 딸은 마음이 가고
밑에 아들은 이뻐요.. 정말 느낌이 달라요5. 다름
'20.4.27 10:47 PM (112.154.xxx.39)이쁜자식은 둘째 막내아들
맘가는 자식은 첫째아들
이쁜자식은 나한테 잘하고 뭐든 열심히 알아서 해주는데 맘도 착해서 내가 안챙기면 본인이 늘 손해보는 타입이라 더 잘챙기게 되고
맘가는자식은 까칠 예민하고 나한테 잘하지 않는데
첫째라 어릴때 엄하게 키운것 같아 맘이 늘 감6. ..
'20.4.27 11:21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대충 생각해도 앞가림 잘하면 믿고 맡기게 되고,
보호본능 자극하면 더 챙기게 돼죠.
둘 다 사랑한다 하지만 애들은 서로 억울할 수 있고.
그래서 하나만 낳았어요.
고의로 차별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그럴 수 있으니.7. ..
'20.4.28 12:28 AM (124.53.xxx.142)이쁜자식은 이쁜짓을 많이 하거나 걱정 안시키는 자식일거고
마음가는 자식은 마음을 못놓는 자식일 확율이 높겠지요.8. ...
'20.4.28 1:20 A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맘가는 자식은 순딩이 정 많고 여린 아이
외모도 별로 공부도 별로
나중에 세상에 나가서 힘들까봐
챙겨줘야할 것 같고 지켜주고싶고 그래요
이쁜건 아이 둘다 예쁘구요9. 에구
'20.4.28 1:35 AM (1.228.xxx.120)세상 살아갈 아이 걱정하는 엄마 마음은 모두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