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팬티인증교사 기사보니 떠오르는 옛날일

ㅇㅇ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20-04-27 18:10:11
저 초등학교 6학년때, 그때는 국민학교였죠.
아저씨 교사가 담임이었는데
신체검사하는 날 교실에서
애들 번호순으로 줄 서서 가슴둘레를 재는데

남자애들이 앞번호 여자애들에 뒷번호였는데
제가 여자애들중에 2-3번때 정도 됐던거 같아요.

전 생리도 5학년때 시작했고 브라도 당연히 했고
런닝에 남방을 입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남방을 벗으라고 하더라구요.

앞에 애들은 순순히 벗었는데 전 너무 수치스러운데
뭐라고 똑부러지게 말은 못하겠어서 옷을 잡고 우물쭈물거리고 있었어요.

한참을 그렇게 있었던듯

그러니까 남자아이들 중에 누군가가 우리 나가 있자 그렇게 해줘서
남자애들이 다 나가줬었어요.

그때 그 착한 남자 아이는 누구였을까요 ㅎㅎ

IP : 175.223.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0.4.27 6:14 PM (115.143.xxx.140)

    그 선생 앞에서 런닝 차림이셨던거네요. 저도 4학년때 가슴이 생겨서 신체검사가 끔찍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멋진 녀석..지금쯤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요.

  • 2. ㅇㅇ
    '20.4.27 6:20 PM (175.223.xxx.207)

    그렇죠. 예전에는 참 인권에 대한 의식이 없었던거 같아요. 집에 와서 엄마 한테도 말했는데 잠시 당황하셨지만 그냥 그랬냐고 하셨던거 같거든요.
    지금 엄마들 같으면 난리났겠죠

  • 3. 저희 담임은
    '20.4.27 6:22 PM (115.21.xxx.164)

    남자 선생님이셨는데 가슴둘레는 여자보건선생님이 오셔서 재셨어요 우리담임 그때 애들 속썩이는데 보살이었는데 회상해보니 진짜 멀쩡한 선생님이셨네요ㅠ

  • 4. 중학교때
    '20.4.27 6:28 PM (121.178.xxx.200)

    시커멓고 키도 작고 배 나오고
    찌든 담배내에 목소리도 갤갤 거리는 늙은
    체육선생.
    여학생들을 접대부 다루듯이
    맘에 들면 옆에 오라고해서 등 어루만지고
    아버지 뭐하냐며 묻고
    우리들은 그 선생이 부르면 진짜 싫었어요.
    저도 당하고....

    운동장에서 하늘 보며 팔과 다리를 책상 다리처럼 만들고 엉덩이를 들어서 몸을 책상처럼
    만드는 거 하는데 수평이 안 된다고
    우리들에게 고추를 더 들어~~~~하던 놈~~~
    우리반 아이 1번에게 물구나무 가르쳐 준다고
    하면서 다리잡고 있었는데
    체육복 바지가 내려 가 버렸어요.
    물구나무 한다고 계속 허공에 발짓하다가..ㅠ.ㅠ

    별명이 누룩돼지였어요.
    지금은 아마도 이 세상 사람 아닐 듯
    담배를 얼마나 피워댔는지...ㅉ

  • 5. 가을여행
    '20.4.27 6:45 PM (122.36.xxx.75)

    초6때 담임놈,,청소할때면 늘 뒤에 와서 안았어요
    수학여행간 사진 보면 사진마다 그인간이 제옆에 있는데
    내허벅지에 손,아니면 나랑 깍지,
    지딸이 제 친구였음

  • 6. ㅜㅜ
    '20.4.27 6:52 PM (211.201.xxx.153)

    5학년때였는데 런닝 걷어올리고 가슴둘레
    쟀었어요 미친새끼 런닝입고 잰다고
    5센치 10센치가 더 크게 나오는것도 아닌데
    뭘 까고 재라고 했는지 생각할수록
    음흉하고 끔찍해요
    사립초라 지 딸도 같은 학년에 있었는데ㅜㅜ

  • 7. 저 국민학교때
    '20.4.27 7:36 PM (223.38.xxx.154)

    이쁘장한애 무릎위에 앉히고 방과후에 남으라고 하는 옆반 덥수룩한 남교사가 있었어요 다들 여자애 만진다고 말이 많았었죠.. 중학교때도 여자애들 손붙잡고 수업하는 영어선생도ㅠ있었고..

  • 8. 세상
    '20.4.27 8:02 PM (118.41.xxx.94)

    런닝을올리래요? 그럼 맨살?
    개새끼

  • 9. 중1때
    '20.4.27 9:16 PM (182.222.xxx.162)

    늙다리 개저씨 영어 선생
    수업중 책상사이를 돌아다니며 반 아이들 브라끈을
    전부다 튕기고 다녔어요.
    등 뒤 후크 있는 부분을 쭉 잡아당겨서 탁 소리나게 놓고
    낄낄거리던 개새끼
    왜 당하는 내가 더 부끄러웠는지..
    그러다 키도 제일 작고 발육도 거의 안된 아이가
    잡아당길 브라끈이 없다는걸 알고
    얘를 앞에 불러다 세워놓고 노래한곡 시킨 다음
    부라자를 안하면 젖이 늘어져서 못쓴다
    너는 엄마가 줏어왔냐 어째 부라자도 안사주냐
    온갖 소리 나 하면서 창피주고...
    거의 40년 다 되어가는 일이니 그 인간 이제 귀신일지도 모르겠지만
    ㄱㅇㄱ 개새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576 마스크를 안 쓰면 생기는 일 5 나옹 2020/08/27 2,149
1110575 토사구팽왕 문재인 36 2020/08/27 2,137
1110574 페이턴트 가방 검정색으로 염색해 보신 분? 2 디올 2020/08/27 990
1110573 8월 중순이후 개신교에서 코르나 50프로 발생 .. 2020/08/27 616
1110572 뉴스보니 무섭네요 9 애짱ㆍㆍ 2020/08/27 4,286
1110571 앞으로 계속 결혼식같은거 간소화될까요? 5 간소 2020/08/27 2,401
1110570 어제 올라온 글중에 고추잡채 만들어먹었다글 3 .. 2020/08/27 1,250
1110569 최성해가 미통당 국회의원이 되고 싶었구나 4 ........ 2020/08/27 1,076
1110568 의사들 파업 20 2020/08/27 1,330
1110567 교회다닌다는 가게요. 19 .. 2020/08/27 2,530
1110566 남편이 스크린 차리고 싶다고 합니다. 11 스크린 2020/08/27 3,585
1110565 지방의료원 의사연봉 5억, 사실입니다 19 보건노조 2020/08/27 5,266
1110564 와...교회집단들 대단하네요 24 교회악마 2020/08/27 3,214
1110563 교회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 보세요 15 솔직히 2020/08/27 2,016
1110562 '파업 참여 병원 안가겠다'..의료대란에 뿔난 엄마들 11 뉴스 2020/08/27 2,182
1110561 무선 청소기 배터리는 어떻게 버리는지요? 1 ........ 2020/08/27 1,042
1110560 최성해, 윤석열과 밥먹고 모의...표창장 폭로에 딴뜻 있었나 9 ㅇㅇ 2020/08/27 1,300
1110559 확진자나온 교회는 방역후 다시 대면예배하죠? 4 지겹다 2020/08/27 862
1110558 중2 2 00 2020/08/27 1,082
1110557 자식 손주들 감염시킨 어르신들, 미안해 하나요? 19 젤 궁금해 2020/08/27 5,479
1110556 손톱깍기 귀후비개 어디다 보관하세요? 3 ... 2020/08/27 1,806
1110555 올해 고등 수업료 나갔나요? 3 rosa19.. 2020/08/27 916
1110554 눈이뜨이기까지 후아 2020/08/27 482
1110553 구로구아파트 환기구검사 음성 이래요 6 nnn 2020/08/27 2,005
1110552 방역지침 거부하는 교회에 경찰 대테러팀을 투입해야 합니다. 2 fourst.. 2020/08/27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