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모두가 짜증날때는 제가 정신병인거죠?

... 조회수 : 3,175
작성일 : 2020-04-27 17:50:50
새로 본 사람말고
헌 사람들.
남편 ,자식한명, 시댁 두명, 친정 세명,동네엄마 두명.
다 짜증나요.
이유는 있어요.
제가 정신문제가 생긴거죠?
병원 예약은 해놨는데
어찌 이리 모든게 싫고 짜증일까요?
억울하고 속상하고 밉고.

나이 오십에 남은건 피폐해진 육신과 정신뿐이에요.
IP : 116.120.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펄러비즈
    '20.4.27 5:52 PM (49.168.xxx.110)

    토닥토닥~
    넘 열심히 살아오셔서 그래요
    한 템포 쉬어간다 생각해보세요

  • 2. ...
    '20.4.27 5:53 PM (211.203.xxx.132)

    희생을 너무 많이 하셨나봐요~~ㅠ.ㅠ

  • 3. 원글
    '20.4.27 5:54 PM (116.120.xxx.141)

    거울보고 깜짝 놀래요.
    독기가 잔뜩 들어있는 제 표정.건들기만해봐라 라는 표정ㅠㅠ

  • 4. 저도
    '20.4.27 5:54 PM (124.49.xxx.61)

    그래요....

  • 5. ,,,
    '20.4.27 5:54 PM (118.176.xxx.140)

    그걸로 무슨 정신병까지 되겠어요?

    스트레스 쌓여서
    세상 맘에 안드는거죠

    그냥 그럴때가 있는거예요.

  • 6. ..
    '20.4.27 5:56 PM (182.228.xxx.37)

    저도 요즘 그래요.
    섭섭했던일들이 자꾸 떠올라요.

    자기들은 해준것도 없으면서
    서운해하고 필요할때만 찾는거 같고...
    그나마 남편은 과거에 서운하게 했어도
    돈 벌어다주니 좋게 생각하려해요.

    코로나 때문인지
    생각을 많이 할수록
    점점 인간들이 싫어져요ㅜㅜ

  • 7. 괜찮아요
    '20.4.27 5:59 PM (223.39.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한동안 생전 안해보던 쌈닭이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낀적이 있어요.
    그러다 혼자 폭발해서 울고
    다른일로 한의원 갔더니 홧병이라고 진단받고 침맞고 했어요.
    한동안 그러다 나아졌는데 그 이전과는 그래도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원글님도 토닥토닥 그동안 힘드셨나봐요.

  • 8. ///
    '20.4.27 6:0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본인의 성격이나 방식도 문제인거죠

  • 9. 갱년기
    '20.4.27 7:03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다들 겪는 통과의례라고 생각하도록 노력하세요
    나만 그런 거 아니고 다들 그러고 산다고.
    그럼 좀 덜 억울하고 덜 짜증나요.

  • 10. 아..
    '20.4.27 7:38 PM (124.53.xxx.142)

    갱년기라 그럴걸요.
    교양있고 고상하다고 착각하던
    미혼때 친구가 왜 쌈닭이 됐냐고 ...
    그땐 모든것이 불만이라 얼굴에 짜증이 그득하고
    기분이 순간순간 달라져서 제 옆에 있던 사람들
    학을떼고 도망가게 만들고..저도 내가 왜이러나 싶었는데
    지금은 평온해요.
    제경우 좀 오래 지속됐던거 같아요.

  • 11. ㅇㅇ
    '20.4.27 8:00 PM (220.94.xxx.210)

    저도요...인상이 너무 아집에 차 보이고
    독기 있어서.....내 얼굴이지만 정이 안 간다 싶더라구요.

    어제 감사합니다를 2만5천번 되뇌면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고
    분노에 찬 인상이 달라질수있다 하셔서...감사하다가..눈물이 나서 울었네요..
    한번 해보세요. 유튜브에도 검색하면 있더라구요.

  • 12. ,,,
    '20.4.27 8:14 PM (121.167.xxx.120)

    너무 피곤하고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환경이 순해지면 마음이 너그러워 져요.

  • 13. 저도 그래요
    '20.4.27 10:55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나이 오십에 남은건 피폐해진 육신과 정신뿐 22

    누가 내얼굴 볼까 무서워요
    늘 화나있고 싸우자는 표정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슬프네요

  • 14. 갱년기오면
    '20.4.27 11:04 PM (89.241.xxx.84)

    호르몬이 변하면서 화병이 많이 온대요.
    그동안에 맘에 담아 두신 것들이 쌓여있어서 지금 나오는 것 같아요.
    카운슬링이라도 하면서 맘을 푸시는 게 어떠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331 개인PT 중인데요. 강사 바꿀까요? 34 ... 2020/05/14 3,391
1075330 재난지원금이요 ㅠㅠ 11 djdnwj.. 2020/05/14 3,177
1075329 어학원 정말 꼭 다녀야할까요. 16 프리지아 2020/05/14 3,580
1075328 베이킹도구 이름 좀 알려주세요 6 빵조아 2020/05/14 794
1075327 이용수 할머니의 입장 변화 (과거와 현재) 28 펌글입니다 .. 2020/05/14 3,303
1075326 오래된 피아노 살리려면 얼마나 들까요? 5 ㅇㅇ 2020/05/14 1,237
1075325 실비보험 사전 고지 해야하나요? 3 아미미 2020/05/14 1,316
1075324 요 며칠 부부의 세계 달렸더니 9 ... 2020/05/14 1,945
1075323 늘 피곤한 고등딸... 14 고민 2020/05/14 3,020
1075322 한명숙 뇌물 사건 - ③ "나는 검찰의 개였다".. 6 비망록 2020/05/14 1,208
1075321 한쪽 어깨가 3센치이상 기운거같아요 1 .. 2020/05/14 868
1075320 재난지원금 카드 신청할때 제 폰으로 문자 받으려면요 7 재난지원금 2020/05/14 1,186
1075319 수요집회 수당 많은가요? 42 .... 2020/05/14 1,814
1075318 피아노 분해해서 버려보신 분 계신가요? 10 걱정 2020/05/14 2,943
1075317 5월14일 코로나19 확진자 29명(해외3명/지역26명) 1 ㅇㅇㅇ 2020/05/14 821
1075316 근데 정기연에서 왜 할머니들 생계를 책임져야 하나요? 29 .. 2020/05/14 2,408
1075315 살찌면 불편한게 뭐 있을까요? 23 달력 2020/05/14 3,166
1075314 윤미향이 할머니들 사람답게 살게 해줬나요? 51 점입가경 2020/05/14 2,278
1075313 너무 초록색 토마토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코드 2020/05/14 2,476
1075312 청문회 당일 기소한 검사는 대체 누구에요? 3 갸가갼가요?.. 2020/05/14 862
1075311 펌 조선일보가 윤미향을 찍어내린 이유 19 2020/05/14 1,517
1075310 어제 샤넬백 산다고 줄선 사람들 보세요.ㅋㅋ 79 . . 2020/05/14 26,607
1075309 샤넬 가격인상에 오픈런 12 ........ 2020/05/14 2,741
1075308 프리바이오틱스 함량좋은것 유산균 2020/05/14 433
1075307 제빵 기구(머핀틀 식빵틀 etc...)안심하고 쓸만한거 사고싶은.. 5 ㅇㅇ 2020/05/14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