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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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노트르담, 토지..좋아하는분 책 추천
민음사에서 나온 레미제라블 다섯권 재밌게 보셔서 작가정신에서 나온 두툼한 파리의 노트르담을 사다드렸는데 2~3일만에 완독하고 완전 노트르담앓이에 빠져서 얘기하다가 눈물도 글썽거리고 난리도 아니네요;;;
그 전에는 토지 20권 완독하고 넘 재밌어 하셨고 아주 오래전에(30년전?) 이문열의 삼국지같은거 재미나게 보셨구요.
그 뒤에는 뭘 갖다 드려도 ‘노트르담 보고나니 별로다’ 식이네요.
빅토르위고 다른책도 있던데 별로 유명한거 같진 않더라구요.
뭔가 비슷하고 묵직한 감동을 주는 책 좀 많이많이 추천부탁드려요.
1. 아
'20.4.27 10:11 AM (223.62.xxx.192)집에 남편이 사다 본 혼불 세트가 있는데 좋아할까요? 저희 남편은 다 보고나서 평이 별로 안 좋아서.
2. 스티븐도킹
'20.4.27 10:15 AM (175.223.xxx.41)토지 좋아하시면 조정래 작가 책들도 다 좋아하실것
같은데요..태백산맥 아리랑 같은거요.
전 혼불 넘 잘 읽었는데....다시 읽어볼까 하다가도
뭐랄까 상황이 속터진달까....재미로만읽기엔 맘아픈..3. ㅇㅇ
'20.4.27 10:32 AM (211.193.xxx.134)화산도
녹두장군
갑오농민 전쟁 -좋음 책 구하기 어려움
강희대제 옹정대제 건륭대제
홍루몽
이것만해도 70권 넘음4. 집콕
'20.4.27 10:46 AM (59.5.xxx.106)책은 아니지만..
아래 캘린더에 국립 오페라단 온라인 상영회 일정도 나와있는데
극적인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영상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알려 드려요
https://calendar.google.com/calendar/embed?src=cus3b3iod2nh1sgree0jom3bo0@grou...5. 혼불
'20.4.27 10:55 AM (120.142.xxx.209)재미있어요
부엌의 신 이던가 부엌 이야기도 쟘나요 중국적가6. 사랑스런추억
'20.4.27 11:14 AM (115.66.xxx.15)고전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찰스 디킨즈의
두 도시 이야기나,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추천합니다.7. 디킨즈
'20.4.27 11:16 AM (211.193.xxx.134)재밌죠
저도 따라 추천합니다8. ...
'20.4.27 11:17 AM (110.70.xxx.217) - 삭제된댓글노트르담 드 파리 스타일은 아닌데,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토지, 삼국지 등 저랑 책이 겹쳐서 추천드려요
재미 위주로
대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대망(출판사 바뀌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나왔을 거에요)9. @@
'20.4.27 12:24 PM (220.72.xxx.163) - 삭제된댓글이문열의 변경도 시간 보내기 좋은책입니다
10. 아직도
'20.4.27 1:50 PM (211.193.xxx.134)무녈이 책 보는 사람도 있군요
11. 저도
'20.4.27 2:09 PM (221.142.xxx.26)혼불 추천하려고 왔어요.
70대 제 어머니 이렇게 독서력 있으신 분 아닌데 혼불은 잘 읽히신다고 하더라고요.
그세대에 먹히는 뭔가가 있어요.
완결이 안 된게 슬플 뿐12. 어머니가
'20.4.27 5:41 PM (61.82.xxx.129)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데
요즘 읽은 에밀 졸라 작품 참 좋았어요
목로주점, 제르미날.
그리고 톨스토이 작품도 좋어하실거 같네요13. 감사감사
'20.4.27 7:37 PM (223.62.xxx.192)많은 댓글에 너무나 행복하네요. 우선 혼불 추천 많이 해주셔서 참 좋구요...다른 소설들도 다 메모완료 했습니다. 오페라상영회 링크도 감사드려요. 저도 당장 읽고 싶은게 많네요. 이놈의 시간이 없는게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