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잠만 잔 분 계신가요?

잠순이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20-04-27 05:50:10
저예요.
계속 누워있었어요.
자다 깨다...

외출은 하고 싶은데
어딜 나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안되겠고
극장도 꺼림칙하고요...
이런저런 할 일이 없는 건 아닌데
뭉개고만 있었네요.

1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일까요
2 원하는 직장 얻어 이직한 지 두 달이에요. 긴장해서 그럴까요
3 그저 지독한 무기력증일까요

자고 자고 자다보면 지겨워질 거라 생각하며 자고 자고 또 잤네요 ㅠㅠ
다가오는 목금토일 쉬는데...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어떤 계획들이 있으신가요?
주말 알차게 보내는 노하우 좀 전수해주세요...

IP : 121.148.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7 6:07 AM (222.237.xxx.88)

    2번에 1번이 복합된 결과로 사료되옵니다.

  • 2. 원글
    '20.4.27 6:24 AM (121.148.xxx.10)

    첫댓글님 진단에 위안을 받습니다. ㅠ
    자책이 되었거든요..

  • 3. ...
    '20.4.27 7:39 AM (27.100.xxx.85)

    저는 엄청 먹기까지했어요

  • 4. 저도 이직 초기
    '20.4.27 8:09 AM (118.235.xxx.34)

    먹을 거 사들고 퇴근해 두어끼는 차려먹고 일요일에는 배달..

    그렇게 자고 쉬고 티비나 책 좀 보고 푹 늘어져 긴장감 풀고나면

    그래도 월요일에 출근하기 싫지 않네요. 백수 아닌 게 어딥니까..

    점점 나아질 거예요. 저도 떡실신 수준이다가 여유가 좀 생겼어요.

  • 5. 나야나
    '20.4.27 8:09 AM (175.223.xxx.254)

    계획해두었던 냉장고 청소도 못하고
    하루종ㅈ일잤어요
    알레르기약한알의 기막힌효능

  • 6. 원글
    '20.4.27 8:44 AM (117.111.xxx.158)

    그러게요. 최소 월요병은 없네요 ^^;;
    감사한 마음도 크고요..
    주말 잠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겠죠?

    이유는 달라도 동지가 있어 반가워요 ㅎㅎ

  • 7.
    '20.4.27 9:16 AM (118.222.xxx.21)

    이직해서 긴장풀리고 피곤도 쌓이고 한번씩 그럴때가 간혹 있더라구요. 저도 어제가 그런날이었는데 애들이 만화만보고 있어서 후딱 정신차리고 자전거로 동네한바퀴돌고왔어요. 그치만 쟁일 자고 싶었어요.

  • 8. 아일린
    '20.4.27 4:36 PM (223.38.xxx.186)

    제 이야기인 줄 알고 들어왔습니다.
    저도 이직 2개월차.. 코로나 무서워서 아무데도 안나가고 주말 내내 하루종일 잠만 잤네요 ㅎㅎ
    일요일 밤이되니 왠지 허탈 ㅎㅎㅎㅎㅎ
    이번 주말 연휴 때도 코로나 때문에 밖에 안나가는 대신 옷장정리도 하고 신발장 정리, 책장 정리, 방청소도 해야겠어요.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잔 것이 이렇게 죄책감이 크게 올 줄이야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634 그럼 이건 어때요 개학? 30 ㅋㅋ 2020/04/27 2,436
1068633 남편이 코로나 진정 되었다고 지방 시댁에 가자고 하네요 48 벌써 2020/04/27 6,670
1068632 동네언니 너무 만나고 오면 힘드네요... 23 djgb 2020/04/27 7,521
1068631 새싹보리 질문이요~ 보리보리 2020/04/27 717
1068630 경복궁역 숯불치킨아시나요? 수배합니다. 10 치킨 2020/04/27 1,255
1068629 초중고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6 급식 2020/04/27 1,723
1068628 검찰주장만 받아쓰는 언론 4 ㄱㄴ 2020/04/27 633
1068627 오늘발표 신규 확진자 10명 15 꿈먹는이 2020/04/27 3,288
1068626 근데요...개학반대하시는 분들은 애들 학원도 안보내시겠죠? 19 ... 2020/04/27 2,123
1068625 한국 사위 호건 "생각없이 지껄이지 마라" 트.. 4 뉴스 2020/04/27 2,403
1068624 파리의노트르담, 토지..좋아하는분 책 추천 12 2020/04/27 912
1068623 혹시 국민은행 ㅇㅇ 2020/04/27 589
1068622 저 바본가봐요 2 23 2020/04/27 906
1068621 냉장고에 양파 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6 ... 2020/04/27 2,239
1068620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1분만에 매진 16 바보 2020/04/27 2,034
1068619 암 치료 목적으로 구충제 복용해보신 분들께 질문 2 질문 2020/04/27 1,267
1068618 중 1 남학생 실내화~ 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11 중1 맘 2020/04/27 1,053
1068617 개학하게되면 증상없어도 학생들 다 검사받았으면좋겠어요 23 ㅁㅁ 2020/04/27 2,104
1068616 엔틱가구, 자개가구 잘 아시는분? 7 안녕 2020/04/27 1,423
1068615 남편 바지 단추부분에 립스틱 자국 9 궁금이 2020/04/27 6,146
1068614 이불터는 윗집 정말 짜증납니다. 11 ... 2020/04/27 3,756
1068613 고3때문에 개학을 해야만 한다는게 좀 이상해요 21 ... 2020/04/27 2,493
1068612 변기뚜껑의 투명 창 4 . . . .. 2020/04/27 1,564
1068611 감개무량 드디어 제 방이 생겼어요 3 진이엄마 2020/04/27 1,463
1068610 코로나 19가 내게 끼친 영향 13 으흠 2020/04/27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