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잠만 잔 분 계신가요?

잠순이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20-04-27 05:50:10
저예요.
계속 누워있었어요.
자다 깨다...

외출은 하고 싶은데
어딜 나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안되겠고
극장도 꺼림칙하고요...
이런저런 할 일이 없는 건 아닌데
뭉개고만 있었네요.

1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일까요
2 원하는 직장 얻어 이직한 지 두 달이에요. 긴장해서 그럴까요
3 그저 지독한 무기력증일까요

자고 자고 자다보면 지겨워질 거라 생각하며 자고 자고 또 잤네요 ㅠㅠ
다가오는 목금토일 쉬는데...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어떤 계획들이 있으신가요?
주말 알차게 보내는 노하우 좀 전수해주세요...

IP : 121.148.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7 6:07 AM (222.237.xxx.88)

    2번에 1번이 복합된 결과로 사료되옵니다.

  • 2. 원글
    '20.4.27 6:24 AM (121.148.xxx.10)

    첫댓글님 진단에 위안을 받습니다. ㅠ
    자책이 되었거든요..

  • 3. ...
    '20.4.27 7:39 AM (27.100.xxx.85)

    저는 엄청 먹기까지했어요

  • 4. 저도 이직 초기
    '20.4.27 8:09 AM (118.235.xxx.34)

    먹을 거 사들고 퇴근해 두어끼는 차려먹고 일요일에는 배달..

    그렇게 자고 쉬고 티비나 책 좀 보고 푹 늘어져 긴장감 풀고나면

    그래도 월요일에 출근하기 싫지 않네요. 백수 아닌 게 어딥니까..

    점점 나아질 거예요. 저도 떡실신 수준이다가 여유가 좀 생겼어요.

  • 5. 나야나
    '20.4.27 8:09 AM (175.223.xxx.254)

    계획해두었던 냉장고 청소도 못하고
    하루종ㅈ일잤어요
    알레르기약한알의 기막힌효능

  • 6. 원글
    '20.4.27 8:44 AM (117.111.xxx.158)

    그러게요. 최소 월요병은 없네요 ^^;;
    감사한 마음도 크고요..
    주말 잠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겠죠?

    이유는 달라도 동지가 있어 반가워요 ㅎㅎ

  • 7.
    '20.4.27 9:16 AM (118.222.xxx.21)

    이직해서 긴장풀리고 피곤도 쌓이고 한번씩 그럴때가 간혹 있더라구요. 저도 어제가 그런날이었는데 애들이 만화만보고 있어서 후딱 정신차리고 자전거로 동네한바퀴돌고왔어요. 그치만 쟁일 자고 싶었어요.

  • 8. 아일린
    '20.4.27 4:36 PM (223.38.xxx.186)

    제 이야기인 줄 알고 들어왔습니다.
    저도 이직 2개월차.. 코로나 무서워서 아무데도 안나가고 주말 내내 하루종일 잠만 잤네요 ㅎㅎ
    일요일 밤이되니 왠지 허탈 ㅎㅎㅎㅎㅎ
    이번 주말 연휴 때도 코로나 때문에 밖에 안나가는 대신 옷장정리도 하고 신발장 정리, 책장 정리, 방청소도 해야겠어요.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잔 것이 이렇게 죄책감이 크게 올 줄이야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748 적폐들이 아무리 작업을 해도 이젠 안 먹히는 것 같죠? 17 ........ 2020/09/11 1,451
1116747 이재명 이낙연 경합이네요. 39 2020/09/11 2,368
1116746 몰랐던 조두순 살인 전과 23 ... 2020/09/11 6,921
1116745 한사람외모를 칭찬하는 분위기 18 /// 2020/09/11 3,919
1116744 경기도.서울의 인성좋은 학군지는 어디일까요? 41 학군 2020/09/11 5,421
1116743 약국에서 살수 있는 가장 효과좋고 강력한 진통제가 뭔가요 9 Yeats 2020/09/11 2,593
1116742 40대 초반 박사과정 들어가는 것 어떨까요? 16 000 2020/09/11 3,675
1116741 명절레전드 기레기기사 ㅎ 7 ㄱㅂㄴ 2020/09/11 2,420
1116740 요즘아이들이 쓰는 줄임말이래요 19 하나도 몰라.. 2020/09/11 5,922
1116739 더덕장아찌 문의합니다. 3 수정은하수 2020/09/11 848
1116738 가스렌지 주변 타일 더러움 보호 5 할만한거 있.. 2020/09/11 2,585
1116737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의 식탁 좀 알려주세요~ 8 식탁 2020/09/11 1,777
1116736 개신교 자정 불가능하다. 새 우물 파는 수밖에 8 ~~~ 2020/09/11 1,420
1116735 라디오 방송 추천해주세요 4 미생 2020/09/11 832
1116734 독감예방접종 가격 16 독감 2020/09/11 3,453
1116733 임성한이 복귀한다는데요? 11 필요없는데 2020/09/11 3,289
1116732 혹시 “뇌선“이란 약 기억하시는분? 10 ㄲㄱ 2020/09/11 3,110
1116731 요즘은 엄마들이 참 많은걸 해주는거 같아요 28 ㅇㅇㅇ 2020/09/11 6,174
1116730 지금 전원일기를 보는데.. 17 2020/09/11 2,590
1116729 컴퓨터가 메인생활이라 거실에 있어요 2 ㅇㅇ 2020/09/11 1,022
1116728 부산에 신장쪽 잘 보는 병원 어딜까요 5 ... 2020/09/11 2,021
1116727 인스턴트팟 잘 쓰시나요? 24 .... 2020/09/11 8,303
1116726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님 말씀 8 YTN 2020/09/11 1,361
1116725 당직사병 사실상 잠적이유 8 rannou.. 2020/09/11 3,016
1116724 가야금 소리. 이렇게 좋은거였나요~~? 15 깜놀 2020/09/11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