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자 냉동하는것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혹시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20-04-27 00:28:28
39세 미혼인데

결혼이야 늦게하더라도 하고싶을때 하면 되는것인데

임신은 지금도 늦은편이라..

오늘 친구랑 얘기하다 갑자기 아무생각없이 살다다 문뜩 그런생각이 드네요

아...하고싶을땐 못할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난자 냉동헤야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 정보가 없어서요

비용은 어느정도 들고 해보신 분 계신가요? 어때요....?
IP : 58.148.xxx.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7 12:3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39세면 난자 냉동하기도 좀 늦은거 같아요 . 오히려 빨리 남자를 찾으심이...냉동난자는 더욱더 질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 2. ㆍㆍ
    '20.4.27 12:32 AM (211.36.xxx.43)

    여기에 물어봤자 난자냉동 해보지도 않은 분들이 오지랖 떠니까 임신이나 시험관시술 관련 네이버카페에 물어보세요.

  • 3. 시험관시술
    '20.4.27 12:33 AM (115.143.xxx.140)

    과정에서 자궁에 배아를 넣는 과정만 뺀거에요.

    1. 생리시작후 이틀째인가에 초음파봅니다.
    2. 호르몬 주사 맞고 배란유도해요. 과배란 주사요법 검색해보세요
    3. 난포 터뜨리는 주사 맞고
    4. 난자를 채취합니다.
    5. 난자를 냉동합니다.

  • 4. 시험관시술
    '20.4.27 12:35 AM (115.143.xxx.140)

    과배란 유도했을때 난자가 과하게 많이 배란되서 후유증으로 혈전이 생길수도 있어요. 그걸 예방하기 위해 무슨 약을 링거로 투약받는 경우도 있어요.

    검색해보세요. 생리중에 초음파 보는것부터..과정 하나하나가 아이를 갖겠다는 마음 없으면 쉽지 않습니다.

  • 5. ..
    '20.4.27 12:38 AM (119.69.xxx.115)

    솔직히 말이 쉽지 진료받는 거 자체가 ㅜㅜ 너무 힘들고 호르몬 주사 맞고 중간중간 검사 다니고 그걸 미혼여성이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걸요 ㅜㅜ

  • 6. ..
    '20.4.27 12:40 AM (119.69.xxx.115)

    아기가 중요하신 분이면 그냥 빨리 결혼하는 게 나아요. 냉동한다고 그 난자 다 쓸지도 알 수없거니와. 나이가 많으면 착상도 안될지도 모르고 임신유지도 쉽지 않고

  • 7. ㅡㅡㅡ
    '20.4.27 12:42 AM (70.106.xxx.240)

    단순히 수정란만 가지고 임신이 되는게 아니라
    착상이 중요한데 그걸 신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수많은 비자발적 딩크가 생기는거에요
    수정란은 문제가 없는데 착상이 안되거나 착상이 되어도 유지가 안되거나
    노산 초산의 경우 문제가 대부분 그거에요
    난자문제는 생각보다 적음

  • 8. 시험관은
    '20.4.27 12:45 AM (115.143.xxx.140)

    얼린 난자를 잘 녹여서
    정자와 접시위에서 잘 수정시켜서
    자궁에 안전하게 넣고
    매일 엉덩이에 호르몬 주사 맞아가며
    자궁에 잘 착상시키고
    날짜에 맞게 배아가 잘 자라줘야
    비로소 임신 성공이에요.

    솔직히.. 피말려요

  • 9. ㅇㅇㅇ
    '20.4.27 12:47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댓글로 많이 배우네요

  • 10. ...
    '20.4.27 12:55 AM (58.148.xxx.5)

    댓글 감사드려요...

    쉬운게 없네요...ㅠㅜ

  • 11. 그래도
    '20.4.27 1:01 AM (220.75.xxx.70)

    난자 질 중요해요 나중에 시험관 하려해도 과배란 시켜서 난자 뽑아낼때 건강한 난자 갯수가 몇개 나오냐가 관건이 돼요 (슬프게 한개 건졌다 두개 건졌다 이러기도 해요ㅠ) 그러니까 난자는 하루라도 빨리 빼놓는게 나아요

  • 12. 죄송한데요
    '20.4.27 1:21 AM (125.134.xxx.134)

    그 나이엔 채취해도 냉동이 될만한게 안나올수도 있어요. 난자를 빼면 그걸 다 냉동하는게 아니구요. 그 중에서 상태가 좋은것을 골라서 냉동하는거라서요. 나이가 많으셔도 초경을 남들보다 좀 늦게했다거나 비만없고 운동 많이 하고 여성호르몬수치가 높다면 냉동이 나올수도 있어요. 전 31살때 시험관을 처음 했는데 난자가 7개 나왔는데 냉동이 될만한게 없었어요. 그렇다고 난자질이 나쁘거나 난소나이가 늙지도 않았는데두요.
    요즘은 워낙 의술이 좋고 10년정도 전에 제가 했을때보다는 주사며 약이 좋아 방법이 많을꺼예요. 여자의 신체중에 가장 빨리 늙는곳이 난소라 아이욕심이 있으시다면 시험관 잘 하는병원들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근데 난자채취나 그걸 하기위해 하는 과배란주사등등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요. 체력적으로

  • 13. 그리고
    '20.4.27 1:28 AM (125.134.xxx.134)

    비용은 이식까지 안가면 백오십안에서 해결이 될껍니다. 그런데 과배란주사라구 난자 키우는 주사용량이 많아지면 금액이 셀꺼구요
    채취는 마취를 해서 힘들지는 않았는데 과배란이 매일 비슷한시간에 주사맞아야 하고 배도 불편하고 그거 하고 난소에 혹도 생기고 좀 힘들었습니다. 저랑 같은 병원 다니고 했던 분은 유방에 치명적인게 생겨서 고생 좀 했습니다. 과배란이 유방건강에 아주 안좋아요. 난소에도 안좋구 하지만 모든분들이 부작용을 경험하는건 아닙니다 꾸준히 병원을 다니면서 검사하면 되구요.

  • 14. ㅡㅡㅡ
    '20.4.27 1:50 AM (70.106.xxx.240)

    과배란 주사로 인해 여성암 발생률은
    몇백배 이상으로 올라가요.
    양심있는 의사라면 말을 해줘야 하는데 . 난임치료도 엄연히 고수익이다보니.
    원래 정상과정에서는
    한달에 한번 나올것을 몇달치 몇년치 뽑아내려다보면 엄청난 양의 호르몬을 주사하고 그 과정에서 유방이나 자궁 난소에 끼치는 부작용.
    특히 유방암. 난소암.
    사후피임약도 많이 먹지 말라는 이유가 그 호르몬을 건드리기 때문인데요 . 난임치료 과배란도 똑같이 해롭죠.

    유방암 까페 가보면 우연인지 몰라도 난임치료 받은 후 몇년 뒤 암선고 받은 사람들 있어요.
    그래서 가족력으로 여성암 있으면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15. 무서워요
    '20.4.27 4:26 AM (189.121.xxx.3)

    윗님 말씀이 맞아요
    꼭 신중히 접근하셔야 합니다

  • 16. 저도
    '20.4.27 6:53 AM (119.70.xxx.4)

    과배란하고 시험관으로 아기 낳았지만요. 꼭 해야 하는 경우 아니라면 할 짓이 아니에요.
    호르몬 건드리는 약을 먹으면 장기적인 부작용까지 몰라도 몸의 변화가 바로 느껴져요. 전 변비, 체중증가, 무드 스윙, 홍조 등 별의 별 이상이 느껴져서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게다가 난자체취하는 과정에서 천공이 생겨서 엄청난 통증 때문에 한밤중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고요. 잘 생각해 보고 하세요.

  • 17. ...
    '20.4.27 8:33 AM (223.38.xxx.43)

    댓글에 극단적인 상황만 있네요
    저는 냉동 강하게 추천드려요
    병원에서 검사하시겠지만 난소기능이 떨어지면 폐경에 가까운거라서 얼른 시도하셔야해요
    저도 시험관으로 아이 가졌어요
    약 최소용량으로 쓰고 꽤많이 체취했는데 복수도 안차고 부작용도 거의 없었어요
    자가주사가 거부감이 있지 생각보다 할만했어요
    자연주기로 매달 난자를 모으는 분도 봤근요
    시험관카페가면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조금 시도하다 안되서
    시술하는분들 많아요
    그리고 난자질이 좋아야 수정하고 착상까지 갈수있으니 생각있으시면
    영양제 챙겨드시고 얼른 병원에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248 건조해서 몸을 긁게되요 5 ㄱㄱ 2020/09/16 1,255
1118247 울쎄라 아픈거 견딜만 한가요?? 12 이중턱 2020/09/16 3,424
1118246 문대통령 지지율 41.7%..20대·40대·TK 등돌렸다 59 .. 2020/09/16 3,311
1118245 고등 최상위권 되려면 엄마가 전업하며 도와야 할까요? 15 고민 2020/09/16 2,783
1118244 가구배송 기사 태도가 아쉬워요. 2 2020/09/16 1,496
1118243 갑자기 핸드폰이 꺼지더니 부팅이 안돼요 6 2020/09/16 1,128
1118242 시골이 고향인분들 혹시 동네이장 전화 받았나요? 6 ... 2020/09/16 1,592
1118241 현씨는요 13 ㅇㅇ 2020/09/16 2,021
1118240 BTS 의 Dynamite 아카펠라 커버 2 왕 좋네요 2020/09/16 1,158
1118239 식사 후에 꼭 후식 먹는 분들 6 후식 2020/09/16 2,374
1118238 제 옷 택배오는데 남편이 급월차에요. 22 큰일 2020/09/16 5,743
1118237 천조국 백신 조기강행에 대한 한 의사의 트윗... 8 ㅇㅇ 2020/09/16 1,280
1118236 고3, 50대 부부, 같이 복용할 비타민이나 영양제 추천부탁드립.. 2 비타민, 눈.. 2020/09/16 1,850
1118235 현대차 유리납품 2 ㅇㅇㅇ 2020/09/16 1,353
1118234 회사 교육 뒷풀이 대신 먹을 간식 뭐가 좋을까요? 4 00 2020/09/16 876
1118233 친정엄마때매 스트레스 이빠이입니다ㅠ 14 .. 2020/09/16 4,875
1118232 길이 있는 패딩보다 숏패딩이 좋아요. 14 패딩 장만 2020/09/16 2,890
1118231 2차 재난지원금중 자영업 일반업종은 6 ... 2020/09/16 1,245
1118230 나이들어 써핑 배울수 있을까요? 11 써핑usa 2020/09/16 1,298
1118229 한살림 가입 6 sary 2020/09/16 1,343
1118228 사람들 하고 잘지내다가도 관계가 빨리 질려요.. 7 @@ 2020/09/16 2,212
1118227 방탄이 꿈에 나와서 길몽었다 바로 흉몽.. 10 하트비 2020/09/16 1,151
1118226 한쪽 허리가 아픈데요 ㅜ.ㅜ 5 허리가.. 2020/09/16 898
1118225 신호등 고장 알고도 신호 위반 단속..경찰 "진심으로 .. 1 ... 2020/09/16 814
1118224 주유권 어디서 사나요? 2 지혜를모아 2020/09/16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