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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이제 생리해요

ㅇㅇㅇ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20-04-26 23:28:36

생일이 늦어서 04년 연말인데

늦긴 늦었죠

발육도 늦고

중1 들어갈 때 140좀 넘던 아이여서 어딜가나 초딩이란 소리를 지겹게 들었어요.

전 가슴이 초3부터 나왔었는데-..-,(생리는 14세에 했지만)

이 아이는 저랑 좀 달라서 애 좀 태웠어요.

키가 너무 안크고,

남들 급성장기일때 얘는 오히려 6개월에 1센티나 컸을까..해서

성장이 멈췄는줄 알고 마음 많이 졸였어요.

그러더니,

중3 후반부터 많이 커서

이제 키가 160 초반이에요

아직 몸을 보면 사춘기 특유의 지방..이런게 없고 그냥 쭉 날씬해요.

이제 여기저기 지방이 붙겠죠.

제가 한 허벅지, 한 가슴 한 편이라...


아이는 좀 멘붕인 표정.

파티..해줄까? 했더니 너~~무 싫어..하더군요(그럴 줄 알았어요 ㅎㅎ)

초딩인 둘째가 떠벌떠벌 할까봐 일단 조용히 저만 알고 있는 중이에요.ㅎ

키가 얼마나 더 크려나 모르겠어요.


전 164 아빠는 178쯤 됩니다.

저보다는 크지 않을까 하고 있는데,,아이는 167 정도면 좋겠다 합니다.

IP : 221.140.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6 11:33 PM (125.191.xxx.148)

    제 딸도 성장이 더딘; 아이라서요 초6인데 또래에
    비하면 참 어린이입니다 ㅠㅠ
    원글님 아이경우는 가슴이 좀 찌릿하거나 아픈건 언제 부터였나요? ( 다른 글에서 가슴이 좀 나온 후에 생리를 한다고 들어서요~)

  • 2. 삼천원
    '20.4.26 11:3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고3때 쑤욱 크겠어요.

  • 3. ..
    '20.4.26 11:40 PM (180.66.xxx.164)

    울딸 150쯤에생리시작하고 13센치 더 컸어요. 원글님 딸도 167충분히 가능성있네요. 진짜 키 반전이네요. 울딸도 초딩때 항상 키번호 2,3번이었는데 지금은 반에서 뒤쪽번호래요. 그만큼 애들이 안커요. 저도 제발 2센티만 더 컸음 좋겠어요.

  • 4. 부럽네요
    '20.4.26 11:40 PM (223.38.xxx.244)

    울아인 키가 정말 작아요 생리한지도 좀 됐고 일년동안 키도 안커요 ㅠ 마음 비우려 하는데 내가 뭘 잘못해서 이아이가 키가 안크나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ㅠ 키작아도 뭐든 할수 있는데 제가 넘 외모지상주의일까요 ㅠ

  • 5. 한마디
    '20.4.26 11:46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님 따님 키가 엄청 클 것 같네요
    일단 엄마아빠 키가 크고 생리도 늦게 하니
    아마 168은 될 듯 해요
    물론
    이건 제 생각이지만요

  • 6. ㅇㅇㅇ
    '20.4.26 11:47 PM (221.140.xxx.230)

    우리 아이는 초고~중2까지 키가 많이 안컸어요.
    애들이랑 머리통 하나 차이나고
    키가 반에서 제일 작거나 두번째로 작거나..
    부모가 키가 작은 편이 아니라서
    무슨 병이라도 있는가 싶어 걱정 하고, 병원 가서 피검사도 했었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해서,,
    건강하기만 하고, 자동차 브레이크 밟을 때 불편하지만 않으면 돼지 싶어서
    150만 넘어라..155이면 만족..이랬답니다.
    가슴 찌릿얘기는 별로 없었어요.
    지금도 가슴이 초딩같아요.
    아무것도 없는데 혼자 브라 안하는게 싫어서 브라하기 시작.

    키는 이제 160 넘었으니까,,내려놓으렵니다.
    얼마나 더 클지는 모르지만 본인 욕심도 크지 않고..
    (전 첨엔 요새 애들 크니 170쯤 되길..이랬었는데)

  • 7. dlfjs
    '20.4.26 11:50 PM (125.177.xxx.43)

    170은 되겠어요

  • 8. 얼마전
    '20.4.27 12:09 AM (221.140.xxx.230) - 삭제된댓글

    산부인과에서 물어보니 '항문 초음파' 해야 한다고 그래서..으악..관뒀거든요.
    애가 전혀 할 애가 아니라서..
    조금 더 기다려보자 했는데 이제야..파이널리..

    키는,
    원래는 좀 큰 편이다가 초5부터 몇 년을 아주 조금씩만 크더라고요.
    다시 크다니..이런 성장곡선도 있나 싶어요.
    애가 병원 가는 걸 병적으로 싫어해서,,병만 아니면 키는 어쩔 수 없다 하고 있었어요.

    시댁쪽이 남편이 젤 단신인 편이고 다 커요
    시누들도 168,170 이래요.
    저희쪽은 단신인 편인데 제가 젤 커서 164-165이렇고요.
    시누 중 하나가 늦게 컷다던데,,그쪽인가 봅니다

  • 9. ...
    '20.4.27 12:26 AM (61.82.xxx.197)

    잘 먹이면 쭉 더 크지 않을까요?
    저도 고1때 생리했는데 그때가 155 정도였을 거예요.
    지금은 161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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