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는 절대 안 내는데 가족 말 안 듣는 사람

..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20-04-26 19:27:57
어릴 때 엄마가 왜 저렇게 악처일까 생각하면서 그게 불만이었어요
나이들어 아빠를 겪다보니 화 안 낸다고
착하고 좋은 성품이 아니었어요
가족이 불편을 겪는 사소한 행동습관을 만번을 말해도 다 흘려요
프리랜서로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젠 아빠 얼굴만 봐도 정신병이 걸릴 것 같아
독립 할 집 계약했어요

다른 분들은 가족이 저럴 경우 어찌 생각 할지 궁금해요

IP : 223.38.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6 7:31 PM (175.193.xxx.206)

    어떤 느낌인지 알겠군요. 벽에 대고 말하는것 같은 그느낌이겠네요. 화내는 쪽이 늘 손해보고 혼자 속끓이다 말고 가슴 치면서 그냥 참으려 해도 도무지 안되는 그런거겠네요. 그런데 아빠는 안불편하니까 그냥 사는거고 나머지 가족이 알아서 자신의 공간에서 피하면서 살아야겠네요.

  • 2. 크리스티나7
    '20.4.26 7:37 PM (121.165.xxx.46)

    무시 개무시
    개무시 오백단
    무시당하는 사람 입장 안되보면 몰라요.

  • 3. 저희집도
    '20.4.26 7:39 PM (125.187.xxx.37)

    저만 미친ㄴ 되지요.
    자기는 세상 호인이구요.
    이건 안겪어보면 모르지요

  • 4. 맞아요
    '20.4.26 8:00 PM (87.236.xxx.2)

    옆에서 누가 뭐라든, 지랄을 하든, 죽어 나가든....
    걍 자기 맘대로만....ㅠㅠ
    그런 사람이랑 살면서 어떻게 악처가 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님도 잘 생각하셨어요.
    자주 안 보는 거 외엔 방법 없을 듯이요.

  • 5. 그래서
    '20.4.26 8:09 PM (62.46.xxx.158)

    소크라테스의 악처가 사실은 보살이라잖아요.
    주변사람 피폐하게 만들고 본인만 세상 편한 사람들 있죠.

  • 6. ..
    '20.4.26 11:22 PM (223.38.xxx.253)

    이렇게 공감을 하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너무 평안한 아빠를 보면서 내가 나빠서인가 착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7. 저요
    '20.4.27 10:30 A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

    저 그런가람이랑살아요ㅠㅠ 대체로 호인으로 분류되는 모양인데요 아는사람은 안다지요 마음여린사람이 먼저 수그린다면서 알겠죠 암튼세상살기 편한 종족임은 분명하겠지만 단한순간도 부러워해본적 없네요

  • 8. 저는요
    '20.4.27 10:32 AM (211.204.xxx.10)

    저 그런사람과 살아요 대체로 호인으로 분류되는 모양인데요 아는사람은 안다지요 마음여린사람이 먼저 수그린다는거다알아요 암튼세상살기 편한 종족임은 분명하겠지만 단한순간도 부러워해본적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894 잊혀지지않는 냄새 있으세요? 57 향기백배 2020/04/27 6,856
1069893 요즘 건진 노래로 밤 산책 7 코로나후 첫.. 2020/04/27 1,617
1069892 엄마가 아픈데 병명을 모르겠어요 6 걱정 2020/04/27 2,616
1069891 치질 ㅡ이 정도면 병원가야하나요 약으로 될까요? 4 sks 2020/04/27 1,831
1069890 재봉틀이 뒤로만 박아지는건 고장인가요? 11 왜이럴까요?.. 2020/04/27 2,750
1069889 왜 중국 타이완이라고 해요? 대만 아닌가요? 25 무식 2020/04/27 5,513
1069888 펑해요 감사합니다 9 호구 가족 2020/04/27 2,095
1069887 동네맘 때문에 상처받고 짜증날때 어떻게 하세요? 12 ㅇㅇ 2020/04/27 4,825
1069886 난자 냉동하는것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16 혹시 2020/04/27 2,811
1069885 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가능한가요? 22 ㅇㅇ 2020/04/27 9,181
1069884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가 30여년째 후원하고 계시는 .. 3 감동 2020/04/27 1,665
1069883 아픈 반려견/모 케어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음악 3 ... 2020/04/27 642
1069882 지금 6주째 집에 자가격리중이에요 8 집콕 2020/04/27 3,532
1069881 침대 매트리스가 허리에 영향을 미치나요? 6 ㅇㅇ 2020/04/27 2,075
1069880 뜬금없지만 홍상수 부인의 선택이요 53 ..... 2020/04/27 17,402
1069879 도수향 떡 맛있나요? 10 .. 2020/04/27 3,369
1069878 사람을 만나는게 두렵고 부담스러워요. 극복하고 싶어요, 3 2020/04/26 2,244
1069877 마트에서 파는 짬뽕 젤맛난게 어떤건가요 6 ㅇㅇ 2020/04/26 2,088
1069876 Kbs 창 을 보고 9 청매실 2020/04/26 1,424
1069875 화양연화 공감하시는 분들 연세가?? 54 ㅇㅇ 2020/04/26 7,320
1069874 ... 7 그게 2020/04/26 1,195
1069873 올해 참 빨리가네요 코로나때문인지 5 ..... 2020/04/26 1,942
1069872 철분제랑 유산균캡슐 같이 먹어도 되나요? hap 2020/04/26 2,121
1069871 폐렴 까페 있을까요? ㅇㅇ 2020/04/26 581
1069870 서울 긴급재난지원금이요...아시는분 ??? 5 서울시민 2020/04/26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