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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시댁 부인이 싫음 이혼하지

아... 조회수 : 7,568
작성일 : 2020-04-26 18:30:20

글 보면 치떨리게 싫어하는데

그렇게 치떨리 싫은데도 불구하고 왜 같이 사나요.

인생은 단순해요

치 떨 정도로 남편 시댁 부인이 보기 싫음

갈라서요

구질구질하게 왜 저렇게 사나몰라

자식핑계 되지 말고 깔끔하게 바이바이해요

부모자식도 안 맞으면 의절하고 사는 시대인데 왜 참고 사나요

꼬라지 보기 싫어 이혼하신 분들은 용기 있으신분들이에요


IP : 203.175.xxx.2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단순
    '20.4.26 6:34 PM (14.138.xxx.241)

    삶이. 그리 단순하지..않아요

  • 2. ㅇㅇ
    '20.4.26 6:35 PM (175.207.xxx.116)

    경제적인 것 때문이 크더라구요
    남편하고 갈등이 클 때 이혼하러 동네 법원까지 갔었어요
    재산 나누는 거 양육권 등등 다 결정했구요
    저도 벌고 친정에서 준 상가들도 있었지만
    일단 집이 반토막이 나니까
    사는 동네 수준이 달라지더라구요

    그거 알게된 뒤부터는 싸우더라도 좀 살살 싸우게 되네요

  • 3. ...
    '20.4.26 6:37 PM (203.175.xxx.236)

    삶은 단순한데 인간이 복잡하게 만드는거에요 용기가 없는 분들이 이유와 온갖 핑계로 이혼 못하는걸 정당화 시키고 있음

  • 4. 남편돈
    '20.4.26 6:38 PM (223.62.xxx.145)

    없음 안되니까요. 그러니 남편 퇴직때 기다려 이혼준비하고 따로 살려고 하잖아요. 그때는 돈 못버니 헤어져도 아쉬울거 럾죠

  • 5.
    '20.4.26 6:39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이혼은 현재 상황을 못 견뎌서 하는게 아니라 이혼후의 상황을 견딜 수 있어야 하는거죠 덜커덕 이혼하면 하늘에서 밥이 떨어지니요,땅에서 돈이 쏟아져 나오나요? 깔끔하게? 누가 보기에 깔끔하게? 남 보기 깔끔하라고 내 삶을 진흙탕 속으로 던질 수는 없죠

  • 6. ..
    '20.4.26 6:40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재산이 반토막 나면 식구 머릿수도 줄어드니까 작은 집으로 옮기면 되지 뭘 동네까지 달라져요.
    오버네요.
    내 것도 내 거, 니 것도 내 거 하고 싶은데 뜻대로 안 되니까 불행을 택하는 거죠.

  • 7. ...
    '20.4.26 6:41 PM (203.175.xxx.236)

    돈 없어서 이혼 못하면 살아볼려고 노력이나 하던가 본인들은 손이 없어요 발이 없어요 모든건 쌍방통행이지 일방적인 사랑은 없어요 남편이나 부인들은 본인들이 좋아서 같이 사는지 아나

  • 8. ...
    '20.4.26 6:42 PM (203.175.xxx.236)

    상대가 변했다고 그러는데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본인들은 안변했는지 아나 그리고 그런 인간인지 모르고 결혼했다고 한탄 하는데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생각해요 불쌍한 인간끼리 만났네 하고 이해하며 살아야지 모가 그리 불만불평들이 넘쳐나는지..

  • 9. ..
    '20.4.26 6:44 PM (121.131.xxx.68)

    능력없어서 이혼도 못하고 사는건 진흙탕 보다도 못한 똥통아닌가요?
    괜히 남편욕 시집욕이나 하지말고 사세요
    살만하니까 남자돈으로 사는거면서

  • 10. ..
    '20.4.26 6:46 PM (39.119.xxx.139)

    원글말대로 용기가 없어서 핑계를 대는 걸수도 있고.
    이혼하는 순간 우리집안에 이혼녀라니 하며 길길이 뛸 친정식구들과의 문제가 두려울수도 있고.
    그래도 아이에게는 아빠가 있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인고일수도 있고.
    못살겠다고 하면서 꾸역꾸역 사는 남은 또 그 사람의 인생이고.
    원글 눈에 답답해보이는 각자의 삶이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오.
    원글은 인생을 뜻대로 살길 바라오. 부디 행복하게.

  • 11. 음..
    '20.4.26 6:49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용기하고 뭔 상관인가요?

    이혼 안하면 용기 없는거고 이혼하면 용기있는거라구요?

    울엄마가 이혼해서 언니랑 저랑 격은 많은 일들


    엄마가 쉽게 이혼 결정해서 자식이 격는 고통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으신거죠?

    이혼하지 말라는것이 아니라
    장단점이 있고
    이혼 안하는 사람도 이유가 있는거고
    고통을 견뎌내는것도 용기입니다.


    이혼결정도 존중받아야 하고
    이혼하지 않는것조 존중받아야 합니다.
    남들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는겁니다.

  • 12. ㅇㅇ
    '20.4.26 6:50 PM (49.142.xxx.116)

    핑계는 되는게 아니고 대는거죠

  • 13. ..
    '20.4.26 6:5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원글이 하려는 말은 이혼 안할 거면 주변 사람 붙잡고 치떨리게 싫다고 징징대지 말라는 거죠.
    싫어도 참고 사는 것을 택했으면 좀 자중하고 공해 일으키지 말라고요.
    익명 게시판은 아무 말이나 써도 되니까 그러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타박하는 것도 자유니까요.

  • 14. ㅁㅁㅁㅁ
    '20.4.26 6:58 PM (119.70.xxx.213)

    글쎄요 핑계일까요?
    부부의세계에 나오는 준영이 보니
    전 핑계라는 생각 안들던데요

  • 15.
    '20.4.26 7:02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단순하지 않아서 이혼 안하는것도 결국 핑계.
    이혼안하는게 이득이라 그런것ㅎ

  • 16. .....
    '20.4.26 7:02 PM (1.233.xxx.68)

    시댁 싫고 남편 싫어도

    남편이 가져다 주는 돈은 좋고
    내가 혼자되서 힘들게 돈벌기 싫고
    아이들 양육비대기는 싫은거죠.

    정말 싫으면 ... 이혼하죠

  • 17. 사람이 그래요
    '20.4.26 7:04 PM (119.198.xxx.59)

    살던대로 사는게 더 쉬워서 그래요.

    계속 불평불만 이노무 집구석 블라블라
    내팔자야 블라블라하면서
    살던대로 사는게 더 쉽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
    살만하니까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살았던 거고 그렇게 살다가 가는 겁니다

  • 18. . .
    '20.4.26 7:17 PM (203.170.xxx.178)

    이혼을 하든 안하든 자유인데 본인의 선택에 책임은 져야죠
    남까지 괴롭히지 말고요

  • 19. 준영이?
    '20.4.26 7:22 PM (58.236.xxx.195)

    준영이 여사친은 안보이나요?
    어제 그 친구 말,
    너같은 애들 때문에 이혼한 집 애들 다같이 욕먹는다고.

    결손가정의 아이들 모두가 준영이처럼 비뚤어지지 않아요.

  • 20. 님한테
    '20.4.26 7:31 PM (113.199.xxx.109) - 삭제된댓글

    죽겠다 못살겠다 하소연을 연발하면
    그런소리 나올법도 하지요
    그런데 바람같은 유책사유가 아닌이상
    또 살아지고 살아지고 그래요
    허구헌날 매일24시간을 진저리치며 사는건 아니에요
    때로는 신나고 재미나고 웃기고 즐겁고 행복한 날도
    있죠 그런 날들로 아닌 날들을 버티며 사는거고요
    사람이라 이런데와서 속풀이하고 가고 그러는거고요

  • 21. ..
    '20.4.26 7:48 PM (175.119.xxx.68)

    안 보고 싶은
    부모랑 의절하고 사는게 쉽나요

  • 22. ........
    '20.4.26 7:51 PM (60.253.xxx.86)

    결혼 전 그대로면 왜 이혼 못하나요 아이들이 있으니 참을 수 밖에 없어요 힘들다 말이라도 해야 미치지 않아요 그래도 낙태 안하고 그래도 고딩 까지 키워 주면 그 엄마는 사람 도리 하고 사는 인간입니다 원글 처럼 그런 똑부러지는 사람은 이상한 가족 만나지 않아서 몰라요 그리고 인생사 앞으로 누구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 할 지 모른답니다

  • 23. ㅎㅎ
    '20.4.26 7:53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인생이 단순해요?
    님 사고가 단순하니 모든게 단순해 보이나 보지요

  • 24. 아자
    '20.4.26 8:06 PM (203.130.xxx.29)

    언젠가 여기 그런 글 올라왔잖아요. 자기 부모 이혼한게 지독한 상처라고. 아이생각하면 쉽지 않아요.

  • 25. ...
    '20.4.26 8:28 PM (219.254.xxx.169) - 삭제된댓글

    이혼안하고 건강하지 않은 부부로 사는 부모 보는게 더 상처지요. 결국 안락한 생활 포기 못하거나 더 힘든 생활 감당할 자심 없는 사람들

  • 26. ..
    '20.4.26 8:52 PM (116.39.xxx.162)

    그런 남편들은 돈도 못 벌어 올 것 같은데요?

  • 27. ..
    '20.4.26 9:02 PM (58.123.xxx.199)

    핑계 되지 .. 되지 X 대지O

  • 28. 그게
    '20.4.26 9:09 PM (125.177.xxx.106)

    하기싫다고 다 안하며 살 순 없듯이
    꼴보기 싫어도 어쩔 수 없는게 있죠.
    물론 정말 죽기보다 싫음 갈라서야겠지만...

  • 29. .....
    '20.4.27 1:24 AM (58.238.xxx.221)

    그런글 보기 싫으면 걍 패스하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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