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걸 넘어갔네요 넘어갔어

[...]

꿀 선물세트 들어온게 있어서 어머님 드린다고 했다니까
본인이 출근할때 가져가서 퇴근길에 드리고 온대요.
그게 일주일이 넘었어요
팔에 안겨주지 못한 제 잘못이겠으나 매번 잊어먹더라구요.
어머님이 고구마 가져가랬다고 시댁간다길래
꿀드리고 오라고 하구선 이러면 안잊겠지 하고 중문도 아니고
현관문 앞 가운데 놔두고는 이거보라며 나 머리 좋지않냐며 잊어버릴수가 없다고
이게 선물 상자라 블럭이거든요.
지금보니 둔 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그걸 넘어갔네요 넘어갔어 갱장혀

[...]

ㅋㅋㅋ 넘어가다니 상상 이상이에요.

[...]

시트콤 보는 거 같아요. 원글님 넘 재밌으셔~

[ㅋㅋㅋㅋㅋㅋ]

드리기 싫은가 봅니다 ㅋㅋ

[로라아슐리]

ㅎㅎㅎㅎㅎㅎ
선물꾸러미를 무심히 넘어가시는 남편분 그림이 그려지는 듯요

[ㅋㅋㅋㅋㅋ]

진짜 갱장혀

[......]

갱장혀 ㅎㅎㅎㅎㅎㅎㅎㅎ 음성지원됨다 ㅎㅎㅎㅎ

[와~]

뛰는 분위에 나는 놈 ㅋㅋ

[ㅋㅋㅋ]

그걸 또 그냥 넘기시고 글만 냄기는 원글님도 갱장헙니다!!

[스티븐도킹]

진쫘 갱장합니다!!!!ㅋㅋㅋㅋㅋㅋ
그걸 또 넘어갔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제목보고 이게 뭐지 하다가, 영문을 깨닫는 순간 터지는 웃음이.....정말 재밌어요!

[쓸개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가져다드릴곳이 친정이였으면 오해가 생길지도 모르겠으나.
엄마 엄청 좋아하는 남편이라서요.
빈말한 며느리 되겠어요.
포기할건 포기하고 조수석에 실어줘야겠어요.

[...]

막줄에 빵터져서 눈물까지 흘리는중ㅋㅋ
두분 사이 정말 좋을듯ㅋ

[ㅇㅇ]

두분 모두 갱쟝하셔유 ㅋㅋㅋㅋㅋ 웃겨죽어요

[ㅋㅋㅋ]

대단허유 ㅋㅋㅋㅋ

[그옛날]

아들 초딩때
책가방 현관앞에서 폴짝 뛰어넘어 신발주머니만 들고 학교 갔다는...
아직 장가 안갔으니 저 글 주인공은 아닙니다.

[ㅎㅎㅎ]

코메디 같아요.
조수석은 넘어 가는 것도 아니고
더 잊어요.

[ㅋㅋㅋ]

조수석에 실어주면 고대로 다시 싣고올듯ㅋㅋ
직접 출동하시는수밖에 없것슈 ㅋㅋㅋ
그거 안고 조수석에 타세요ㅋㅋ

[ㅡㅡ]

울남편은 꼭 본인 신발위에 올려놓으라고 해요ㅎㅎ

[ㅋㅋㅋ]

오늘의 장원입니다.ㅎㅎㅎ
82 한 이래로 손에 꼽을만한 글이예요.ㅎㅎ

[초승달님]

ㅋㅋㅋㅋㅋ

[ㅇㅇ]

똑같은 남편 있슈
폐지수거하는 날이 정해져있는데 신발앞에 놔두면 그걸 넘어 신발찾아 신고 출근하더라구요
안보였답니다

[누구냐]

웃겨 죽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남편
아 꿀 가져가야지 잠깐만 화장실 좀..
화장실 나오면서 신발 신으며
문 앞에 이게 뭐야 걸리적 거리게 에잇!

제 남편도요...욕실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게 와이셔츠 새 거 다려서 침대에 펼쳐놓는데
어제 입던 거 입고 가요 침대를 가로질러 가서 옷걸이에 걸린 거 굳이 찾아서요
안 보였답니다 ㅋㅋㅋ

[...]

다음번에는 구두 위에 얹어두세요. ㅋㅋㅋ
(그래도 잊고 나가는 사람 여기 --;; )

[ㄴㄴㄴㄴ]

박장대소란 이런 것일까요?
눈물까지 납니다.

[때로는]

문고리에 걸어놓은것도 생각없이 내려 놓는다는 -.-

[카라멜]

갱장혀 ...의 임팩트 갱장허네유 ㅋㅋㅋㅋㅋㅋㅋ

[go]

남편 나갈때 같이 나가 운전석에 앉은 남편 목에 걸어주시구료 노끈길게 해서,, 설마 잊겠소?

[,.]

갱장헌 남편 하나 추가요~ 심봉사랑 사는 느낌이여유~

[@ @]

진짜 그 댁 남자 갱~~~장하네요..ㅎㅎ

[.]

웃겨 죽겄네요ᆢ갱장혀

[...]

갱장혀 ㅋㅋㅋㅋㅋㅋㅋ
말 한 마디에 내용이 훨씬 더 웃겨요

[마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ㅋㅋ조수석에 둬도 넘어가실 듯 ㅋㅋㅋㅋ

[ㅎ]

저는 제가 그랬던적이 있어서 이해해요.
출근할때 깜박할까봐 현관에 쇼핑백 놓구
그냥 옆으로 나왔어요ㅜㅜ
이건 왜 걸리적거리게 여기있냐? 하거나
보이지 않았겠죠?

[갱장장인]

돌아올 때 그걸 그대로 넘어 집 안으로 들어오면?
갱장함을 넘어 뜀틀의 꿀제왕~!

[다정이]

ㅍㅎㅎㅎㅎㅎㅎ
너무 웃겨요..
나도 저런적이 있지 하고 읽다가
마지막 갱장혀.ㅋㅋㅋ
아이고 배야!

[백퍼동감]

저 위에 심봉사에서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우리집 남자는 봉사에 귀머거리 추가입니다 단, 마눌이 하는 말만 안들림이요

[뭐였더라]

저도 남편이 쓰레기 봉투 아랫층 로비에 내려놓으면 되는데 잊을까봐 현관 문 앞에 딱 뒀는데 그걸 넘고 문을 열고 나갔어요.
못 봤대요.
그건 못 볼 수가 없는.. 50리터정도의 비닐 봉투였어요.
유전자가 다른가봐요.

[웃겨라]

갱장혀 ㅋㅋ
뭘 잊고 지나갔다는 말인줄 알았는데
그 넘어간게 위로 넘어갔다는 말이군요.ㅋㅋ

[......]

저도 그래요 ㅠ.ㅠ 문앞에 두고 잊고 나갑니다

[포대기에]

꿀 어부바해야하나.

[강적들]

시집의 아파트 입구를 지나쳐버리고 그냥 직진하더군요.
저 깜짝 놀라서 어~ 여긴데 왜 안들어가? 하고 물으면.
응? 깜빡했답니다.
우리집은 안지나치고 한번에 들어오는건지
제 남편도 강적입니다.

[...]

갱장한 글솜씨네요
갱장혀
ㅋㅋㅋㅋㅋ

[윽...]

갱장한 울 아들이 언제 그집에 갔대여?
ㅎㅎ

[프ㅡ하]

갱장혀. 그거땜시 완전 웃김
누군지도 모르는데 음성지원됨

[프ㅡ하]

이게뭐라고 계속웃김 미쳤네 이야밤에

[ㅇ]

진짜 갱장하시다ㅋ

[Stellina]

제목보고 심각한 이야긴 줄 알았는데
ㅍㅎㅎㅎㅎ 갱장혀

[아고고]

살아보고도 모르나유?
목에다 무조건 걸어나야 해유
전 날밤에 목에 걸어 났어야쥬~
얼마나 더 살아야 알것슈
지가 다 짠하네유

[아들]

남편은 처자식이 제일 먼저에요. 부모는 두번째.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상상 초월이죠. 주기 싫었던거죠.

[...]

원글님 글솜씨가 갱장혀~

[제목]

뽑는 수준이 갱장혀~ㅎㅎ
담부턴 차 옆자리에 실어두고 도착하고 전화하세요.
저희 집에도 그런 갱장한 사람 하나 있어 그렇게합니다.

[phu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스무리한 사람과 살고 있어서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네유^^

[아~]

제가 남편같은 사람이라...웃으면서도 눈물이 나는 ㅋㅋㅋㅋㅋㅋ
쇼핑백에 넣어서 현관에 갖다 두고도 아침에 그냥 출근~~
한두번이 아니라는....ㅜㅜ

[ㅇㅇ]

제목보고 뭐지 하고 들어와서 읽다가 우하하하하하 하고 크게 웃었어요.. ㅋㅋㅋ 갱장혀가 키포인트..
첨엔 꽃선물로 잘못읽고 밑엔 꿀 어쩌고 해서 다시 올라가서 읽었어요. 아 노안이 오나 ㅠㅠ

[으앜ㅋ]

넘어갔네 넘어갔엉 갱장혘ㅋㅋㅋㅋ

[..........]

이 글 별거아닌데 너무 웃겨요
우울할때마다 봐야겠어요
어제밤에도 웃겨서 죽겠더니만 낮에봐도 또 웃기네요 갱장한글입니다요

[음]

조수석에 두는 것보다
걍 목에 매달아 주시는게...

[나무]

조수석에 두면 안전벨트 미착용 경보 울리지 않을까요..ㅎㅎㅎㅎㅎ

[..]

꿀인걸 잠깐 까먹고
이게 왜 여깄지 이러면서 공간있는 옆으로 비켜가지 않았을까요?ㅋㅋㅋㅋ

[아들]

고3때..친구한테 빌려온 체육복 윗도리..
세탁해서 갖다주라 가방 넣어줬는데...
졸업할때까지 못주고 몇 달을 가방 넣어다니다
급기야 버렸네요...
그 사이 제가 학교나 학원서 주라고 톡 했져..
그 아이와 같은반 같은과목 학원다녀요...
근데 그 아이도 버리라했다고..나중에 ㅎ
미쳐요..

[ㄱㄱ]

원글님 글솜씨~
미칩니다~
작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