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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아직 안 끝났어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아 진짜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20-04-26 15:01:40
집 근처 M병원 격리병동 간호사 2명이 확진판정 받았다고 문자 받았어요. 대처 잘한다고 인터뷰도 생중계한 병원이었어요. 이 정도면 심각한 거에요. 얼마나 조심했겠어요. 날씨 좋다고 야외 놀러가고 집들이하고 파티하고 진짜 미친것 같아요. 개학하면 볼만하겠어요. 집에 며칠만 더 계세요. 이러다가 크게 터져요. 코로나 아직 안 끝났어요. 마스크 꼭 하시구요. 담주부터는 공적마스크 1인 3매에요. 힘드시겠지만 우리 애써봐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IP : 175.194.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6 3:09 PM (115.66.xxx.245)

    락다운 걸려서 돌아다니는거 제한받고
    식료품이나 음식점 빼고 문 닫는 나라에 살아봐야
    한국이 얼마나 대응을 잘 하고 잘 잡고 있는건지..
    지금의 자유가 얼마나 고마운건지 알거에요 ㅠㅠ
    제발 조심 또 조심 하면 좋겠어요

  • 2. bb
    '20.4.26 3:12 PM (49.172.xxx.92)

    이 와중에 생신한다고 15명이 모이라고 ㅠㅠ

    심각하게 생각안하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 3. 집콕러
    '20.4.26 3:14 PM (110.70.xxx.103)

    2차 붐(?) 올거 같아요...
    오늘 잠깐 집 밖에 나갔다오니 여기저기 사람이..;;
    홍대는 진짜 붐빈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집에만 있으니 이것저것 처분하고 그돈으로 다시 코로나 대비용품 조금씩 사두고 있어요
    공적 마스크 1주 3개로 늘어나서 한숨 돌렸지만..

    저는 코로나 초기에 별 생각 없이 있다가 마스크 하나로 일주일 넘게 썼더니 입냄새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아요

    어차피 제가 조금씩 쟁이면 나중에 공적마스크(이게 젤 저렴하죠)를 덜 사게 되니 더 필요한분들께 도움이 간다는 생각으로요

    어차피 황사 마스크 챙긴다는 생각으로 싼거 보이면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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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시댁 집들이
    '20.4.26 3:14 PM (175.194.xxx.63)

    이런 게 은근 위험한 게 덜어먹자고 앞접시 나눠주면 우린 이런거 없이도 잘 살았다. 사람 쉽게 안죽는다 그러죠. 며느리 기죽여가면서. 저희는 시어머니 생신도 생략했어요. 선물만 드렸죠.

  • 5. .....
    '20.4.26 3:26 PM (39.117.xxx.23)

    정말 너무 싫어요. 요즘 어디나가면 사람들바글바글...

  • 6. 진짜
    '20.4.26 4:40 PM (125.181.xxx.232)

    마스크 안쓴 인간들 욕나와요. 오늘 아들과 마스크사러 약국 갔다가 동네마트 갔는데 마스크 안쓰고 장보는 사람들보여서 급한것만 집어들고 얼른 계산하고 집에 왔어요.
    집에 오면서 보니 동네 미용실 안가는 곳인데 문에 마스크안쓴사람은 출입금지라고 붙여놨더라구요.
    아들하고 담부터 저 미용실 가자고 그랬네요.
    앞으로 더더 조심해야죠.

  • 7. ..
    '20.4.26 7:52 PM (39.7.xxx.198)

    엄마집에 먹거리 해다놓고 집에 가는 길인데요 지하절에서도 가끔 마스크 안한 분들 눈에 띄네요 엄미집이 대학 주번인데 가게에 사람 꽤 있고 특히 게임장? 같은 곳엔 중고등학생 같이 어려보이는 친구들이 마스크들을 하나도 안하고 있네요 ㅠ

  • 8. 00
    '20.4.26 8:46 PM (67.183.xxx.253)

    코로나는 치료제나 백신 나오기전까진 우리사회 곳곳에 잠복하고있다 방심하고 싸돌아다니면 제2차 폭발 언제든지 시작됩니다. 이게 사라진게 아니라 잠시 잠복하고 있는거예요. 마스크 안끼는 나라들 감염폭증한게 다 이유가 있어요. 한 두사람이 몇백명까지 감염자 만들수 있어요. 그냥 1년이고 2년이고 알아서 조심하는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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