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을 남편이 대신해주는 여자들도 있네요 ㅎㅎ
무슨 이슈에 대해 얘기하면 뭐라뭐라 얘기하다가
다음날 되면 다른 쪽으로 얘기를 해요.
처음엔 뭐지?? 했는데
지나면서 지켜보니
남편한테 얘기들으면 그 의견이 자기 의견이 되는거였어요.ㅎㅎ
1. ㅂㅅㄷ
'20.4.26 1:59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님보다 남편을 신뢰하고 존중하믄 그럴수 있죠.
2. ㅇㅇ
'20.4.26 2:00 PM (223.38.xxx.4)신뢰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설득이 되면 의견을 바꾸는게
똥고집보다는 현명한 결정으로 갈 경우가 더 많아요3. ㅂㅅㄷ
'20.4.26 2:01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님보다 남편을 신뢰하고 존중하니까 그럴수 있죠
놀랍게도 나이가 들어도 자주적인 생각을 못하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4. ...
'20.4.26 2:01 PM (183.98.xxx.95)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말끝마다
울남편이...이러는거 아닌가요5. ㅇㅇ
'20.4.26 2:02 PM (221.154.xxx.186)뇌를 의탁하는 게 편하니 그런거죠.
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들도 많아요.6. 짜증나요
'20.4.26 2:02 PM (58.236.xxx.195)먼저 약속을 지가 만들어 놓고 남편이 뭐라했다고
전날 약속취소.
미안해하기는커녕 ... 그런 일이 많이 쌓여서
안보는데 진짜 재수없음.7. ㅇㅇ
'20.4.26 2:03 PM (221.154.xxx.186)타인에게 조종되는거,타인을 교묘하게 통제하고 조종하느거, 신뢰를 주는것과는 좀 구분해서 봐야죠.
8. ㄴㄴ
'20.4.26 2:04 PM (61.72.xxx.229)원글과는 좀 다르지만
뭔가 거절할때 지 생각말못하고
울 남편이이랬으면 좋겠다는데 울남편이 안된데 이러는 사람들 진짜.....
진짜 싫음
여성인권 3000년 뒤로 가는 느낌 .....
왜 말을 못하나 내 생각은 이렇다고...9. ㅇㅇ
'20.4.26 2:05 PM (223.38.xxx.132)그런 분들 있죠 자매품으로 딸이, 아들이~ 도 있어요
10. ...
'20.4.26 2:05 PM (1.231.xxx.157)반대로 아내생각이 지 생각되는 남자도 많아요
아마 여자보다 더 많을지도.11. ....
'20.4.26 2:07 PM (106.102.xxx.181)진짜 많음...
12. ㅇㅇ
'20.4.26 2:08 PM (221.154.xxx.186)그정도는 양반이예요.
중국에서 중국어 클래스 회화시간에 프리토킹하면
모든 문장이 워 장푸~내남편은~으로 시작해요.
거의 샹 쌍둥이예요.13. ㅎㅎ
'20.4.26 2:10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제남편이 그래요
한나라당 찍다가 민주당으로
제말을 자기 의견인양 외워서
남들에게 말해요
귀여워서 봐줌ㅋ14. 폴링인82
'20.4.26 2:11 P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나와 다른 이의 세계관이 무조건 좋다 나쁘다를 떠나
나만의 세계관이 없거나 모르거나 확립되기 전이죠
짜증나죠.
머리 빈 여자 같고
근데 제 경우에는 첫 댓글님의 의견이 뭔가 울림은 있네요
설득 당하고 싶다 라는 울림이 있네요
-----
신뢰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설득이 되면 의견을 바꾸는게
똥고집보다는 현명한 결정으로 갈 경우가 더 많아요????15. ㅇㅇ
'20.4.26 2:11 PM (223.38.xxx.139)제 친구들도 대부분 그래요
결혼 전이랑 정치색이 완전 바뀌었는데
솔직히 뉴스나 좀 봤음 좋겠어요 ㅋ16. 남의
'20.4.26 2:19 PM (180.66.xxx.112)의견 들을 수 아는 것도 좋은 능력이라 생각해요.
고집 부리는 사람도 많잖아요.17. 남편 찬스
'20.4.26 2:2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저도 처음엔 뇌가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남편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가는 여우짓이에요.
남편 찬스를 쓰면 대부분은 더 이상 말을 안해요.
교회쟁이들이 예수찬스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되게 병신같이 보이는데 진상 상대할 때 유용해요.
그러니까 진상떨 줄도 알아야 하죠.18. ㅇㅇ
'20.4.26 2:37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여기도있고 맘카페에도 더러보여요
댓글로 다들 자기 의견올리는데
우리남편이 ~래요
하는글보면 모지리같아보여요
니생각은 어디갔니?라고 댓달고싶죠19. 00
'20.4.26 2:37 PM (125.142.xxx.95)투표소에서 참관인하며 심심치않게 봤어요.
남편한테 “나 어디 찍어? 나 몇번 찍어? “
의외로 30,40대 젊은 사람들이 그래서 놀랐고 대화 제지하다 싸움나고 ㅠ ㅠ
어느당을 선택하던지 본인의 신성한 주권을 그렇게 하찮게 생각한다는것에 많이 놀랐어요.20. oo
'20.4.26 2:40 PM (125.142.xxx.95)그러보니 멀리 갈필요도 없네요.
친언니가 말끝마다
“니 형부가 그러래~~ 니 형부가 그러지말래~~”
“언니 의견은 먼데?” 하면
“내 의견은 머....아~ 몰라~”
ㅠㅠㅠㅠ21. ....
'20.4.26 3:22 PM (1.237.xxx.189)남편이 더 괜찮으면 것도 괜찮죠
지나고보니 남편 생각이 맞는것도 있고 후회도 돼서22. 그런 여자들
'20.4.26 3:23 PM (211.224.xxx.157)많아요. 특히 전업으로 있는 젊은애엄마들이 심해요. 남편한테 물어보고 결정한다는 말 자주 해요. 아주 사소한것조차. 맘카페서 많이 봤어요. 다 큰 성인이고 다 배울만큼 배웠고 직장생활 경험 있고 예전 세대보다 남녀차별없이 컸을텐데 오히려 더 남편의존도가 높다 느꼈어요.
23. 음
'20.4.26 3:27 PM (222.232.xxx.107)선거도 남편따라 한다해서 깜놀
24. ㅇㅇ
'20.4.26 3:35 PM (61.72.xxx.229)여기서도 남편핑계대라고 하잖아요
그게 유용하다고요
저는 솔직히 좀 바보 같던데.... 얼마나 자신감이 없음 본인 의견까지 남편이름 대고 말하나 싶어서 ㅎㅎㅎ25. 한심하죠.
'20.4.26 4:49 PM (203.254.xxx.226)남편이 어쩌구.
하면서 늘 남편 생각이 세상최고로 여기는 인간들이 있죠.
지 생각은 없고.
지 남편
지나 대단하지..ㅎ26. ㅎㅎ어휴
'20.4.26 5:22 P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제 답답함도 좀 봐주세요~ 어떤 여자는 남편 회사 스케줄까지 말하는 여자가 있어요 ㅋ첨엔 별 생각없었는데 이야기가 죄다 남편...심지어 애 성격도 남편 닮은거... 오빠가 지금 뭘 하는데 오늘 보고서 쓰는데 프로젝트 뭐하는데ㅋㅋ어제 남편 늦어서 나도 기다리다 잤어 이정도면 될 이야기도 오빠가 보고 시즌이라 야근하고 한잔하고 오느라고 기다렸어 ㅋ 가끔 만나는 모임도 죄다 남편이 소개해준 남편 친구 부인들 ㅋ 그래 놓고 자기네 모임은 남편 상관없이 만나는 거고 미혼때 친구는 결혼 안해서 못만난다나 ㅋㅋㅋㅋ 에피소드 차고 넘치는데 같이 있으니 그 남편이랑 친구하는거같아서 나중엔 내가 누구랑 아는 지도 헷갈릴 지경이더라고요 ㅋㅋ너무 피곤해 거리두기 중이예요 ㅋㅋㅋ진짜 웃기고 자빠짐 ㅋㅋㅋㅋ
27. 저도저도 알아요
'20.4.26 5:25 P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제 답답함도 좀 봐주세요~ 어떤 여자는 남편 회사 스케줄까지 말하는 여자가 있어요 ㅋ첨엔 별 생각없이 친해지는데...가만보니 이야기가 죄다 남편...심지어 애에 대한 이야기도 남편 닮은부분..... 오빠가 지금 뭘 하는데 오늘 보고서 쓰는데 프로젝트 뭐하는데ㅋㅋ어제 남편 늦어서 나도 기다리다 잤어 이정도면 될 이야기도 오빠가 보고 시즌이라 야근하고 한잔하고 오느라고 기다렸어 ㅋ 가끔 만나는 모임도 죄다 남편이 소개해준 남편 친구 부인들 ㅋ 그래 놓고 자기네 모임은 남편 상관없이 만나는 거고 미혼때 친구는 결혼 안해서 못만난다나 ㅋㅋㅋㅋ 에피소드 차고 넘치는데 같이 있으니 그 남편이랑 친구하는거같아서 나중엔 내가 누구랑 아는 지도 헷갈릴 지경이더라고요 ㅋㅋ더 웃긴건 엄마로서 결정해야 하는건 죄다 제 선택 따라함. 그래놓고 자기가 제앞에서 했다고 말함... 소오름...너무 피곤해 거리두기 중이예요 ㅋㅋㅋ진짜 웃기고 자빠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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