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을 남편이 대신해주는 여자들도 있네요 ㅎㅎ

ㅇㅇ 조회수 : 6,496
작성일 : 2020-04-26 13:57:23
회사 여잔데 처음엔 우아하고 순한 성정이구나만 싶었는데

무슨 이슈에 대해 얘기하면 뭐라뭐라 얘기하다가
다음날 되면 다른 쪽으로 얘기를 해요.

처음엔 뭐지?? 했는데

지나면서 지켜보니
남편한테 얘기들으면 그 의견이 자기 의견이 되는거였어요.ㅎㅎ


IP : 175.223.xxx.20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ㅅㄷ
    '20.4.26 1:59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님보다 남편을 신뢰하고 존중하믄 그럴수 있죠.

  • 2. ㅇㅇ
    '20.4.26 2:00 PM (223.38.xxx.4)

    신뢰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설득이 되면 의견을 바꾸는게
    똥고집보다는 현명한 결정으로 갈 경우가 더 많아요

  • 3. ㅂㅅㄷ
    '20.4.26 2:01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님보다 남편을 신뢰하고 존중하니까 그럴수 있죠
    놀랍게도 나이가 들어도 자주적인 생각을 못하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4. ...
    '20.4.26 2:01 PM (183.98.xxx.95)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말끝마다
    울남편이...이러는거 아닌가요

  • 5. ㅇㅇ
    '20.4.26 2:02 PM (221.154.xxx.186)

    뇌를 의탁하는 게 편하니 그런거죠.
    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들도 많아요.

  • 6. 짜증나요
    '20.4.26 2:02 PM (58.236.xxx.195)

    먼저 약속을 지가 만들어 놓고 남편이 뭐라했다고
    전날 약속취소.
    미안해하기는커녕 ... 그런 일이 많이 쌓여서
    안보는데 진짜 재수없음.

  • 7. ㅇㅇ
    '20.4.26 2:03 PM (221.154.xxx.186)

    타인에게 조종되는거,타인을 교묘하게 통제하고 조종하느거, 신뢰를 주는것과는 좀 구분해서 봐야죠.

  • 8. ㄴㄴ
    '20.4.26 2:04 PM (61.72.xxx.229)

    원글과는 좀 다르지만
    뭔가 거절할때 지 생각말못하고
    울 남편이이랬으면 좋겠다는데 울남편이 안된데 이러는 사람들 진짜.....
    진짜 싫음
    여성인권 3000년 뒤로 가는 느낌 .....

    왜 말을 못하나 내 생각은 이렇다고...

  • 9. ㅇㅇ
    '20.4.26 2:05 PM (223.38.xxx.132)

    그런 분들 있죠 자매품으로 딸이, 아들이~ 도 있어요

  • 10. ...
    '20.4.26 2:05 PM (1.231.xxx.157)

    반대로 아내생각이 지 생각되는 남자도 많아요
    아마 여자보다 더 많을지도.

  • 11. ....
    '20.4.26 2:07 PM (106.102.xxx.181)

    진짜 많음...

  • 12. ㅇㅇ
    '20.4.26 2:08 PM (221.154.xxx.186)

    그정도는 양반이예요.
    중국에서 중국어 클래스 회화시간에 프리토킹하면
    모든 문장이 워 장푸~내남편은~으로 시작해요.
    거의 샹 쌍둥이예요.

  • 13. ㅎㅎ
    '20.4.26 2:10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제남편이 그래요
    한나라당 찍다가 민주당으로
    제말을 자기 의견인양 외워서
    남들에게 말해요
    귀여워서 봐줌ㅋ

  • 14. 폴링인82
    '20.4.26 2:11 P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나와 다른 이의 세계관이 무조건 좋다 나쁘다를 떠나
    나만의 세계관이 없거나 모르거나 확립되기 전이죠
    짜증나죠.
    머리 빈 여자 같고
    근데 제 경우에는 첫 댓글님의 의견이 뭔가 울림은 있네요
    설득 당하고 싶다 라는 울림이 있네요
    -----
    신뢰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설득이 되면 의견을 바꾸는게
    똥고집보다는 현명한 결정으로 갈 경우가 더 많아요????

  • 15. ㅇㅇ
    '20.4.26 2:11 PM (223.38.xxx.139)

    제 친구들도 대부분 그래요
    결혼 전이랑 정치색이 완전 바뀌었는데
    솔직히 뉴스나 좀 봤음 좋겠어요 ㅋ

  • 16. 남의
    '20.4.26 2:19 PM (180.66.xxx.112)

    의견 들을 수 아는 것도 좋은 능력이라 생각해요.
    고집 부리는 사람도 많잖아요.

  • 17. 남편 찬스
    '20.4.26 2:2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엔 뇌가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남편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가는 여우짓이에요.
    남편 찬스를 쓰면 대부분은 더 이상 말을 안해요.
    교회쟁이들이 예수찬스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되게 병신같이 보이는데 진상 상대할 때 유용해요.
    그러니까 진상떨 줄도 알아야 하죠.

  • 18. ㅇㅇ
    '20.4.26 2:37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여기도있고 맘카페에도 더러보여요
    댓글로 다들 자기 의견올리는데
    우리남편이 ~래요
    하는글보면 모지리같아보여요
    니생각은 어디갔니?라고 댓달고싶죠

  • 19. 00
    '20.4.26 2:37 PM (125.142.xxx.95)

    투표소에서 참관인하며 심심치않게 봤어요.
    남편한테 “나 어디 찍어? 나 몇번 찍어? “
    의외로 30,40대 젊은 사람들이 그래서 놀랐고 대화 제지하다 싸움나고 ㅠ ㅠ
    어느당을 선택하던지 본인의 신성한 주권을 그렇게 하찮게 생각한다는것에 많이 놀랐어요.

  • 20. oo
    '20.4.26 2:40 PM (125.142.xxx.95)

    그러보니 멀리 갈필요도 없네요.
    친언니가 말끝마다
    “니 형부가 그러래~~ 니 형부가 그러지말래~~”
    “언니 의견은 먼데?” 하면
    “내 의견은 머....아~ 몰라~”
    ㅠㅠㅠㅠ

  • 21. ....
    '20.4.26 3:22 PM (1.237.xxx.189)

    남편이 더 괜찮으면 것도 괜찮죠
    지나고보니 남편 생각이 맞는것도 있고 후회도 돼서

  • 22. 그런 여자들
    '20.4.26 3:23 PM (211.224.xxx.157)

    많아요. 특히 전업으로 있는 젊은애엄마들이 심해요. 남편한테 물어보고 결정한다는 말 자주 해요. 아주 사소한것조차. 맘카페서 많이 봤어요. 다 큰 성인이고 다 배울만큼 배웠고 직장생활 경험 있고 예전 세대보다 남녀차별없이 컸을텐데 오히려 더 남편의존도가 높다 느꼈어요.

  • 23.
    '20.4.26 3:27 PM (222.232.xxx.107)

    선거도 남편따라 한다해서 깜놀

  • 24. ㅇㅇ
    '20.4.26 3:35 PM (61.72.xxx.229)

    여기서도 남편핑계대라고 하잖아요

    그게 유용하다고요

    저는 솔직히 좀 바보 같던데.... 얼마나 자신감이 없음 본인 의견까지 남편이름 대고 말하나 싶어서 ㅎㅎㅎ

  • 25. 한심하죠.
    '20.4.26 4:49 PM (203.254.xxx.226)

    남편이 어쩌구.
    하면서 늘 남편 생각이 세상최고로 여기는 인간들이 있죠.
    지 생각은 없고.

    지 남편
    지나 대단하지..ㅎ

  • 26. ㅎㅎ어휴
    '20.4.26 5:22 P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

    제 답답함도 좀 봐주세요~ 어떤 여자는 남편 회사 스케줄까지 말하는 여자가 있어요 ㅋ첨엔 별 생각없었는데 이야기가 죄다 남편...심지어 애 성격도 남편 닮은거... 오빠가 지금 뭘 하는데 오늘 보고서 쓰는데 프로젝트 뭐하는데ㅋㅋ어제 남편 늦어서 나도 기다리다 잤어 이정도면 될 이야기도 오빠가 보고 시즌이라 야근하고 한잔하고 오느라고 기다렸어 ㅋ 가끔 만나는 모임도 죄다 남편이 소개해준 남편 친구 부인들 ㅋ 그래 놓고 자기네 모임은 남편 상관없이 만나는 거고 미혼때 친구는 결혼 안해서 못만난다나 ㅋㅋㅋㅋ 에피소드 차고 넘치는데 같이 있으니 그 남편이랑 친구하는거같아서 나중엔 내가 누구랑 아는 지도 헷갈릴 지경이더라고요 ㅋㅋ너무 피곤해 거리두기 중이예요 ㅋㅋㅋ진짜 웃기고 자빠짐 ㅋㅋㅋㅋ

  • 27. 저도저도 알아요
    '20.4.26 5:25 P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

    제 답답함도 좀 봐주세요~ 어떤 여자는 남편 회사 스케줄까지 말하는 여자가 있어요 ㅋ첨엔 별 생각없이 친해지는데...가만보니 이야기가 죄다 남편...심지어 애에 대한 이야기도 남편 닮은부분..... 오빠가 지금 뭘 하는데 오늘 보고서 쓰는데 프로젝트 뭐하는데ㅋㅋ어제 남편 늦어서 나도 기다리다 잤어 이정도면 될 이야기도 오빠가 보고 시즌이라 야근하고 한잔하고 오느라고 기다렸어 ㅋ 가끔 만나는 모임도 죄다 남편이 소개해준 남편 친구 부인들 ㅋ 그래 놓고 자기네 모임은 남편 상관없이 만나는 거고 미혼때 친구는 결혼 안해서 못만난다나 ㅋㅋㅋㅋ 에피소드 차고 넘치는데 같이 있으니 그 남편이랑 친구하는거같아서 나중엔 내가 누구랑 아는 지도 헷갈릴 지경이더라고요 ㅋㅋ더 웃긴건 엄마로서 결정해야 하는건 죄다 제 선택 따라함. 그래놓고 자기가 제앞에서 했다고 말함... 소오름...너무 피곤해 거리두기 중이예요 ㅋㅋㅋ진짜 웃기고 자빠짐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607 주말에 잠만 잔 분 계신가요? 8 잠순이 2020/04/27 2,580
1069606 남자들은 왜 탈모가 많은가요? 4 dna 2020/04/27 2,279
1069605 13세 아동에 대한 위력간음 30대 남성 집행유예 '논란' 12 ㅇㅇㅇ 2020/04/27 3,666
1069604 남편보다 애들 생각하며 살아요 13 ㅡㅡ 2020/04/27 4,744
1069603 모임에 남자들 속 여자 3 머래 2020/04/27 3,802
1069602 공증변호사 되는법 1 ㅇㅇ 2020/04/27 893
1069601 잘 자던 침대에서 잠을 못 자고 쇼파서 자요 7 .. 2020/04/27 3,151
1069600 렘데시비르 임상 수컷 생식기 마비 6 ㅇㅇ 2020/04/27 4,381
1069599 급여80받고 일하는데요 19 제가제가 2020/04/27 7,292
1069598 우와 송씨 장난아니네요? 47 뻔뻔 2020/04/27 32,157
1069597 남자들이 보는 미인의 기준 20 .. 2020/04/27 16,924
1069596 예비사위 상차림 13 걱정 2020/04/27 6,792
1069595 결혼한 핑클 멤버중 이효리 성유리 이진 다 애기는 없나요? 1 ㅂㅅㅈㅇ 2020/04/27 6,848
1069594 정부가 입양아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왔군요....ㅠㅠ 12 ../.. 2020/04/27 4,378
1069593 고주파로 눈꺼풀 올릴 수는 없나요?? 1 피부과 2020/04/27 1,163
1069592 사랑이 식거나 사람이 싫어지면 이혼해요? 10 ,,, 2020/04/27 4,218
1069591 윤석열 부인만 개명한 게 아니고 장모도 개명? 7 ... 2020/04/27 2,996
1069590 이 남자의 마음을 정말 잘 모르겠네요 3 2020/04/27 1,641
1069589 날씨 더워지면 마스크가 걱정이네요 5 ㅇㅇ 2020/04/27 2,250
1069588 대본영 발표.. 라는 말 아세요? 1 .. 2020/04/27 1,499
1069587 결혼 20년차 되어가는데요 48 부부 2020/04/27 14,850
1069586 혹시 지노프로질정 아시는분 2 .. 2020/04/27 2,774
1069585 코로나 완치자 재발하는게 사실인가요? 11 아.. 2020/04/27 3,987
1069584 속상해서 잠이 안와요 2 2020/04/27 2,556
1069583 잊혀지지않는 냄새 있으세요? 57 향기백배 2020/04/27 6,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