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년된 노트북에 물을 쏟았어요.

evecalm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20-04-26 11:59:12

샤워준비하다가 물이 들어가서

노트북 본체를 세워보니 물이 똑똑 몇 방울 떨어지더군요.


수리를 고민하다 일주일만인 어제 삼성as센터에 가져갔습니다.

학동에 있는 가장큰 수리센터인데 접수시간이 11시30분쯤 되었어요.


직원이 보면서

일단 3~4만원의 기본 수리비가 나오고

수리를 하다보면 더 많아져서 10만원이상이 추가될 수 있다고.

고객중 새노트북에 커피를 부어 바로 버렸다고 설명하고..


7년 사용한 노트북인데

제가 노안이 와서 큰화면의 이 노트북이 편하거든요.

구형이라 카페등에 가져가 쓰긴 좀 창피한 사이즈입니다. ^^;;

직원이 주말 퇴근시간 다 되어 가져와서 더 겁을 준건지

수리가 어려워서 그런건지..

대신 쓸 수 있는 노트북은 집에 있는데 버리긴 너무 아깝기도 하구요..


여러분이라면 수리 하시겠어요? 


IP : 218.48.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년
    '20.4.26 12:01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이참에 새로 사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 13만원 주고 수리했는데, 뭔가 불안정해져서 결국 안 쓰고 버렸어요.
    7년이면 소임을 다한 기특한 녀석이네요.

  • 2. ....
    '20.4.26 12:02 PM (221.157.xxx.127)

    커피는 안되지만 맹물은 괜찮을수도 있어요

  • 3.
    '20.4.26 12:06 PM (175.193.xxx.99)

    맹물이면 며칠 쌀통에 넣었다가 꺼내서 켜보세요.

  • 4. **
    '20.4.26 12:09 PM (218.48.xxx.37)

    물이 들어갔을때 전원이 들어오다 꺼졌었어요.
    그 후 일주일 있다 수리점에 간거구요..

    직원말은 전원이 나간건 맞고 그 수리비고 3~4만원 나온다고
    그리고 보드 긁어내고? 하다보면 10~20 가까이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직원이 빨리 퇴근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 5. ..
    '20.4.26 12:46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제기준엔 7년된거면 수리비 10만원은 사치같아요ㅋ
    새로 살기회로 ᆢ

  • 6. .....
    '20.4.26 12:54 PM (112.144.xxx.107)

    노트북은 보통 6-7년차부터 조금씩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저라면 그냥 새로 살 것 같네요.

  • 7. 전 휴대폰
    '20.4.26 12:57 PM (58.236.xxx.61)

    서비스센터에서 안되어서 포기하고 가져온 거
    나중에 저절로 회복되어 사용중이예요.
    7년이나 되었으니 그냥 버린다 생각하고 한 달 정도 있다가 다시 시도해보세요,
    저 윗분 충고대로 쌀통에도 넣어 보시구요.

  • 8. ...
    '20.4.26 1:07 PM (1.248.xxx.32)

    저도 묻어서 질문 좀요~
    2014년 구입한 아이패드 에어1인데요. 아직까지 쌩쌩해요. 그런데 샤워할 때 변기통 위에 세워놨다가 떨어져서 액정 왼쪽 상단 모서리가 깨졌어요. 보호필름이 짱짱한 거라 그냥 붙어있더니 시간 지나면서 유리조각이 살살 떨어져 내부로 떨어져서 보기 흉하네요. 애플 as에 물어보니 43만원인가 교체비라고 하고, 사제로 알아봤더니 13만원이래요. 왼쪽 상단 터치해야 될 때 두 번씩 해야돼요. 나머지는 모두 정상이라 아예 고장이 나서 안 들어오거나 그럼 바꾸겠는데, 고민이에요.

  • 9. ...
    '20.4.26 1:08 PM (1.248.xxx.32)

    화면은 멀쩡하고 모서리 검은 부분이 부서져나가요.

  • 10. **
    '20.4.26 1:49 PM (218.48.xxx.37)

    네~~
    딸아이가 준 노트북 쓰고 있고
    아이들도 버리라고 하는걸.. 고가품?을 7년 쓰고? 라는 생각에..ㅎㅎ

    미련을 버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741 가난한 집 아이가 공부 잘하는 경우 요새도 있나요? 10 ㅇㅇ 2020/09/01 4,628
1112740 주식 앱 추천좀 해주세요. 1 _ 2020/09/01 1,552
1112739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9명 31일 사직 발표 15 점점 2020/09/01 4,651
1112738 초미세먼지.. 2 .... 2020/09/01 1,553
1112737 낼 1시간 거리로 면접 보러 가는데요 3 &&.. 2020/09/01 1,171
1112736 마켓컬리 추천인 부탁해요 6 ㅎㅎ 2020/09/01 1,541
1112735 19) 짜증나는 썸남 61 굿아이디어 2020/09/01 32,929
1112734 예쁜데 친절하기까지 4 멍이 냥이 2020/09/01 3,110
1112733 너는내운명 문어 ㅠ 1 허걱 2020/09/01 1,832
1112732 지하철 입구에서 전도하는 분께 한소리 했습니다. 19 아직도 전도.. 2020/09/01 5,517
1112731 옛날 드라마 혼 기억나실까요? 7 Smskks.. 2020/08/31 1,436
1112730 우리 현미장관님이 30대 영끌말고 분양받으시랍니다. 25 2020/08/31 3,012
1112729 트레이더스가 뭔가요? 6 질문 2020/08/31 4,005
1112728 분식집에 갔는데 중년 남자가요. 9 ..... 2020/08/31 5,184
1112727 갑자기 배가나오는 초5(남자애) 당황스러워요 3 자유부인 2020/08/31 1,792
1112726 사주 뻘글 12 ... 2020/08/31 3,976
1112725 국시 채점할 사람이 없어 연기 된거네요. 49 국시 2020/08/31 4,301
1112724 여가부가 있을 필요가 있나요? 9 업서져 2020/08/31 990
1112723 동부콩 껍질 안까고 냉동보관하면 안될까요? 4 콩보관 2020/08/31 920
1112722 영어가 두렵다고 말하는 고 1 엄마가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요?.. 15 고1 2020/08/31 1,641
1112721 저는 왜 그리 현실을 몰랐을까요 8 ㅇㅇ 2020/08/31 4,229
1112720 남편이랑 다툼중에 들은 막말이 안잊혀지네요 39 2020/08/31 14,389
1112719 수명도 유전인가요? 수명 2020/08/31 1,076
1112718 영웅이 아니어도 되는 사회 1 간호사 2020/08/31 725
1112717 같이삽시다 박원숙님 성격 좋아보여요 5 .. 2020/08/31 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