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년된 노트북에 물을 쏟았어요.

evecalm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20-04-26 11:59:12

샤워준비하다가 물이 들어가서

노트북 본체를 세워보니 물이 똑똑 몇 방울 떨어지더군요.


수리를 고민하다 일주일만인 어제 삼성as센터에 가져갔습니다.

학동에 있는 가장큰 수리센터인데 접수시간이 11시30분쯤 되었어요.


직원이 보면서

일단 3~4만원의 기본 수리비가 나오고

수리를 하다보면 더 많아져서 10만원이상이 추가될 수 있다고.

고객중 새노트북에 커피를 부어 바로 버렸다고 설명하고..


7년 사용한 노트북인데

제가 노안이 와서 큰화면의 이 노트북이 편하거든요.

구형이라 카페등에 가져가 쓰긴 좀 창피한 사이즈입니다. ^^;;

직원이 주말 퇴근시간 다 되어 가져와서 더 겁을 준건지

수리가 어려워서 그런건지..

대신 쓸 수 있는 노트북은 집에 있는데 버리긴 너무 아깝기도 하구요..


여러분이라면 수리 하시겠어요? 


IP : 218.48.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년
    '20.4.26 12:01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이참에 새로 사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 13만원 주고 수리했는데, 뭔가 불안정해져서 결국 안 쓰고 버렸어요.
    7년이면 소임을 다한 기특한 녀석이네요.

  • 2. ....
    '20.4.26 12:02 PM (221.157.xxx.127)

    커피는 안되지만 맹물은 괜찮을수도 있어요

  • 3.
    '20.4.26 12:06 PM (175.193.xxx.99)

    맹물이면 며칠 쌀통에 넣었다가 꺼내서 켜보세요.

  • 4. **
    '20.4.26 12:09 PM (218.48.xxx.37)

    물이 들어갔을때 전원이 들어오다 꺼졌었어요.
    그 후 일주일 있다 수리점에 간거구요..

    직원말은 전원이 나간건 맞고 그 수리비고 3~4만원 나온다고
    그리고 보드 긁어내고? 하다보면 10~20 가까이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직원이 빨리 퇴근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 5. ..
    '20.4.26 12:46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제기준엔 7년된거면 수리비 10만원은 사치같아요ㅋ
    새로 살기회로 ᆢ

  • 6. .....
    '20.4.26 12:54 PM (112.144.xxx.107)

    노트북은 보통 6-7년차부터 조금씩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저라면 그냥 새로 살 것 같네요.

  • 7. 전 휴대폰
    '20.4.26 12:57 PM (58.236.xxx.61)

    서비스센터에서 안되어서 포기하고 가져온 거
    나중에 저절로 회복되어 사용중이예요.
    7년이나 되었으니 그냥 버린다 생각하고 한 달 정도 있다가 다시 시도해보세요,
    저 윗분 충고대로 쌀통에도 넣어 보시구요.

  • 8. ...
    '20.4.26 1:07 PM (1.248.xxx.32)

    저도 묻어서 질문 좀요~
    2014년 구입한 아이패드 에어1인데요. 아직까지 쌩쌩해요. 그런데 샤워할 때 변기통 위에 세워놨다가 떨어져서 액정 왼쪽 상단 모서리가 깨졌어요. 보호필름이 짱짱한 거라 그냥 붙어있더니 시간 지나면서 유리조각이 살살 떨어져 내부로 떨어져서 보기 흉하네요. 애플 as에 물어보니 43만원인가 교체비라고 하고, 사제로 알아봤더니 13만원이래요. 왼쪽 상단 터치해야 될 때 두 번씩 해야돼요. 나머지는 모두 정상이라 아예 고장이 나서 안 들어오거나 그럼 바꾸겠는데, 고민이에요.

  • 9. ...
    '20.4.26 1:08 PM (1.248.xxx.32)

    화면은 멀쩡하고 모서리 검은 부분이 부서져나가요.

  • 10. **
    '20.4.26 1:49 PM (218.48.xxx.37)

    네~~
    딸아이가 준 노트북 쓰고 있고
    아이들도 버리라고 하는걸.. 고가품?을 7년 쓰고? 라는 생각에..ㅎㅎ

    미련을 버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302 코로나 아직 안 끝났어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8 아 진짜 2020/04/26 2,348
1069301 닭가슴살 샐러드만들어 월남쌈 싸먹으니 맛있네요. 8 궁금 2020/04/26 2,148
1069300 김희애는 돈이 너무 급한가요 78 ㅇㅇ 2020/04/26 28,930
1069299 카톡으로 모르는 놈이 추근 14 참나.. 2020/04/26 3,710
1069298 대구는 확진자 동선 문자가 전혀 안오는데 23 ... 2020/04/26 2,048
1069297 아씨.. 부세 쫄려서 정지시켜놨어요 8 ..... 2020/04/26 2,193
1069296 아버지 장례식 후 시댁제사 28 상갓집 2020/04/26 13,006
1069295 뇌수막염 투병 중 소형견 슬링 추천 부탁드려요 6 퍼피맘 2020/04/26 1,122
1069294 서울 고액 체납지역 역시나...jpg 6 놀랍네요 2020/04/26 3,317
1069293 세월호재수사 검사가 ? 2 ㄱㅂㄴ 2020/04/26 994
1069292 내려놓기가 쉽지 않아요 3 이건 아니겠.. 2020/04/26 1,811
1069291 펌 만평 비교체험 1 2020/04/26 635
1069290 성인여자가 쇼핑카트에 타고다는것 보면 어떤생각드세요? 51 아오 2020/04/26 8,340
1069289 스텐 냄비 다 바꿀건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9 냄비 2020/04/26 3,139
1069288 안두희를 처단한 정의봉. 2 2020/04/26 1,026
1069287 4베이로 된 신축 아파트는 아이방 에어컨 설치 할 방법이 없나요.. 3 ........ 2020/04/26 2,845
1069286 점심 뭐 드셨어요? 13 오늘 2020/04/26 2,612
1069285 2002 오페라의 유령 4 추억 2020/04/26 1,353
1069284 한개씩 포장된 고등어 컨벡스에 굽다가.든생각 1 ........ 2020/04/26 2,129
1069283 이케아 행주 왜이렇게 커요? 21 ㅇㅇ 2020/04/26 4,667
1069282 홍성남 신부님 도반모임 카페 어떻게 된건지? 2 ??? 2020/04/26 2,185
1069281 20년된 등산화 지금 신어도 될까요? 24 mm 2020/04/26 4,522
1069280 생각을 남편이 대신해주는 여자들도 있네요 ㅎㅎ 19 ㅇㅇ 2020/04/26 6,505
1069279 [속보]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박사 서거 2 light7.. 2020/04/26 2,147
1069278 에어컨 얼마만에 교체하시는지요. 4 ** 2020/04/26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