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준비하다가 물이 들어가서
노트북 본체를 세워보니 물이 똑똑 몇 방울 떨어지더군요.
수리를 고민하다 일주일만인 어제 삼성as센터에 가져갔습니다.
학동에 있는 가장큰 수리센터인데 접수시간이 11시30분쯤 되었어요.
직원이 보면서
일단 3~4만원의 기본 수리비가 나오고
수리를 하다보면 더 많아져서 10만원이상이 추가될 수 있다고.
고객중 새노트북에 커피를 부어 바로 버렸다고 설명하고..
7년 사용한 노트북인데
제가 노안이 와서 큰화면의 이 노트북이 편하거든요.
구형이라 카페등에 가져가 쓰긴 좀 창피한 사이즈입니다. ^^;;
직원이 주말 퇴근시간 다 되어 가져와서 더 겁을 준건지
수리가 어려워서 그런건지..
대신 쓸 수 있는 노트북은 집에 있는데 버리긴 너무 아깝기도 하구요..
여러분이라면 수리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