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년된 노트북에 물을 쏟았어요.

evecalm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20-04-26 11:59:12

샤워준비하다가 물이 들어가서

노트북 본체를 세워보니 물이 똑똑 몇 방울 떨어지더군요.


수리를 고민하다 일주일만인 어제 삼성as센터에 가져갔습니다.

학동에 있는 가장큰 수리센터인데 접수시간이 11시30분쯤 되었어요.


직원이 보면서

일단 3~4만원의 기본 수리비가 나오고

수리를 하다보면 더 많아져서 10만원이상이 추가될 수 있다고.

고객중 새노트북에 커피를 부어 바로 버렸다고 설명하고..


7년 사용한 노트북인데

제가 노안이 와서 큰화면의 이 노트북이 편하거든요.

구형이라 카페등에 가져가 쓰긴 좀 창피한 사이즈입니다. ^^;;

직원이 주말 퇴근시간 다 되어 가져와서 더 겁을 준건지

수리가 어려워서 그런건지..

대신 쓸 수 있는 노트북은 집에 있는데 버리긴 너무 아깝기도 하구요..


여러분이라면 수리 하시겠어요? 


IP : 218.48.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년
    '20.4.26 12:01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이참에 새로 사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 13만원 주고 수리했는데, 뭔가 불안정해져서 결국 안 쓰고 버렸어요.
    7년이면 소임을 다한 기특한 녀석이네요.

  • 2. ....
    '20.4.26 12:02 PM (221.157.xxx.127)

    커피는 안되지만 맹물은 괜찮을수도 있어요

  • 3.
    '20.4.26 12:06 PM (175.193.xxx.99)

    맹물이면 며칠 쌀통에 넣었다가 꺼내서 켜보세요.

  • 4. **
    '20.4.26 12:09 PM (218.48.xxx.37)

    물이 들어갔을때 전원이 들어오다 꺼졌었어요.
    그 후 일주일 있다 수리점에 간거구요..

    직원말은 전원이 나간건 맞고 그 수리비고 3~4만원 나온다고
    그리고 보드 긁어내고? 하다보면 10~20 가까이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직원이 빨리 퇴근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 5. ..
    '20.4.26 12:46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제기준엔 7년된거면 수리비 10만원은 사치같아요ㅋ
    새로 살기회로 ᆢ

  • 6. .....
    '20.4.26 12:54 PM (112.144.xxx.107)

    노트북은 보통 6-7년차부터 조금씩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저라면 그냥 새로 살 것 같네요.

  • 7. 전 휴대폰
    '20.4.26 12:57 PM (58.236.xxx.61)

    서비스센터에서 안되어서 포기하고 가져온 거
    나중에 저절로 회복되어 사용중이예요.
    7년이나 되었으니 그냥 버린다 생각하고 한 달 정도 있다가 다시 시도해보세요,
    저 윗분 충고대로 쌀통에도 넣어 보시구요.

  • 8. ...
    '20.4.26 1:07 PM (1.248.xxx.32)

    저도 묻어서 질문 좀요~
    2014년 구입한 아이패드 에어1인데요. 아직까지 쌩쌩해요. 그런데 샤워할 때 변기통 위에 세워놨다가 떨어져서 액정 왼쪽 상단 모서리가 깨졌어요. 보호필름이 짱짱한 거라 그냥 붙어있더니 시간 지나면서 유리조각이 살살 떨어져 내부로 떨어져서 보기 흉하네요. 애플 as에 물어보니 43만원인가 교체비라고 하고, 사제로 알아봤더니 13만원이래요. 왼쪽 상단 터치해야 될 때 두 번씩 해야돼요. 나머지는 모두 정상이라 아예 고장이 나서 안 들어오거나 그럼 바꾸겠는데, 고민이에요.

  • 9. ...
    '20.4.26 1:08 PM (1.248.xxx.32)

    화면은 멀쩡하고 모서리 검은 부분이 부서져나가요.

  • 10. **
    '20.4.26 1:49 PM (218.48.xxx.37)

    네~~
    딸아이가 준 노트북 쓰고 있고
    아이들도 버리라고 하는걸.. 고가품?을 7년 쓰고? 라는 생각에..ㅎㅎ

    미련을 버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630 부당하고 반민주적인 명령은 따르지 않을줄 알았다 계엄통 08:54:05 38
1679629 생일 음력으로 보내다 이제 양력으로 챙겨도 3 가족 08:50:33 111
1679628 1/24(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5:41 76
1679627 어재 헌재 재판 보니까 2 ㅇㅇㅇ 08:45:11 411
1679626 사실상 김건희 지시로 만들어진 '퀸건희' 팬클럽 3 가지가지 08:44:29 404
1679625 윤건희는 김어준 위상만 높여줬네 ㅈㄱㄴ 08:43:18 239
1679624 문과 수학 어느 정도까지 올릴 수있을까요? 5 ... 08:43:10 135
1679623 '소공동'의 유래 5 봄날처럼 08:36:18 603
1679622 갤럭시 s25 구입. ........ 08:36:11 299
1679621 윤 대통령, 군인들 부당한 지시 안 따를것으로 보고 계엄 조치 16 머니투데이 08:34:41 769
1679620 동생이 2찍인데요…안변하는듯 12 ㅇㅇ 08:29:10 989
1679619 오늘 전국에 팀장님들 눈치 챙겨 5 ... 08:27:46 1,164
1679618 예체능으로 대학가기도 참 힘드네요 6 Jk 08:27:33 679
1679617 곡물라떼 가루가 미숫가루? 1 어디서살까요.. 08:23:49 136
1679616 현관에 큰 거울 다신 분 계신가요 6 ,,, 08:22:16 523
1679615 고양이뉴스-윤 넥타이에 숨겨진 비밀 4 원PD 08:21:30 1,076
1679614 싫다vs 못한다 제발 08:20:53 151
1679613 하루종일 며느리 쳐다보기 11 준맘 08:17:02 1,658
1679612 한국 노동 환경에서 주 52시간은 축복입니다 3 dddd 08:15:33 458
1679611 82 회원수 11만명이래요 8 Df 08:13:44 1,048
1679610 이중호적이 뭔가요? 1 08:11:06 240
1679609 보석 표현 체득법 영상과 시청 후기 3 책책책 08:06:49 249
1679608 성악과 나오면 주로 뭐하나요 8 진로 08:04:16 908
1679607 [일상] 앞니가 작아져서 틈이 많이 생김.떼우기? 새이빨? 1 .. 08:01:51 468
1679606 추앙하라는 정확한 뜻은 뭔가요 3 해방일지 08:00:13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