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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친구 연락끊어냈더니 꿈에 자꾸 나오네요.

33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20-04-26 08:20:40
30년지기 친구에요. 좀 이기적이고 말을 안이쁘게는 하는데 그래도 장점이 있으니 서로 보완해가며 다른친구들과 만나왔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이친구 이기주의와 던지는 말들이 너무 싫고 신경쓰이고 만나고오면 기분 나쁘고 해서 당분간 만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전화가 와도 안받았어요.
만남의 유효기간이 다되었나보다 생각했고 이러다 또 보고싶어지면 보는거지 모 하고 편하게 생각했는데 꿈에 자꾸 나오네요.
꿈에서보니 마음이 자꾸 쓰이네요.
연락을 해야할지 그러면 또 기분 나쁘고 신경쓰일텐데 참고 만나야할지...참 인간관계 나이들어도 힘드네요.
IP : 223.62.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4.26 8:22 AM (112.166.xxx.65)

    님이 마음이 불편하다는 게 꿈에 나오는 이유죠.

  • 2. ㅇㅇ
    '20.4.26 8:23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착한병 있어서 그래요
    친구를 끊어냈다는 거에 죄책감

  • 3. ...
    '20.4.26 8:24 AM (106.102.xxx.21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전화도 안받고 그런 게 마음 불편해서 나오는 거예요.

  • 4. 저도
    '20.4.26 8:41 AM (121.174.xxx.172)

    그런친구 있었는데 자꾸 꿈에 나타났어요
    친구집이 부자라서 항상 넓은 그집에 가서 놀았거든요.부모님들도 저한테 다 잘해주셨고요
    제가 일방적으로 연락 끊었는데 재작년에 친구가
    저한테 먼저 연락이 와서 그냥 또 예전처럼 연락하고 만나고 지내요
    어릴적 소꼽친구거든요
    중고등때 사귄 친구들과는 또다른 뭔가가 있어요
    어릴땐 순수하고 정많던 친구였거든요
    커서 많이 변한거 때문에 마음 상했지만
    저는 그 어릴 때 추억이 쉽게 잊혀지지가 않아서
    다시 연락하면서 지내기로 했어요

  • 5. 밀크티
    '20.4.26 8:54 AM (99.242.xxx.58)

    저랑 비슷한 연배같으시네요.
    저두 그랬는데요, 마음 여리신 분같네요.
    살아보니 오랜친구라고 다 좋은 친구 아닌것같아요.
    여러이유에서 끊으셨을테니 그냥 잊어버리세요.
    님의 가치를 모르는 친구라면 에너지 소모하며
    만나실필요 없어요

  • 6. ㅋㅋㅋ
    '20.4.26 9:41 AM (42.82.xxx.142)

    끊어진 인연이라 꿈에 나오는겁니다
    저도 한번씩 꿈에 나오는 친구가 있는데
    다 끊어진 애들만 나오더라구요

  • 7. . .
    '20.4.26 11:01 AM (118.217.xxx.190)

    전 끊어지고 거의 안 나오던데... 친구는 꿈에 보였다며 연락하더라고요.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어요. 전 미련 한 점 없게 노력했고 진심이었어요. 자꾸 몇년에 한번꼴로 연락오는데 친구 잘 살았음 좋겠고 아무 감정 없다고 했는데 것도 진심이었어요. 그리운 순간이 거의 없었고 생각도 안 나더군요. 그러면 인연이 끝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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