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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추우세요? ㅠㅠ 한랭 알레르기 때메 미치겠네요.

... 조회수 : 5,489
작성일 : 2020-04-26 03:08:50
4월말이면 5월5일 곧 닥치는데..
기억으론 어린이날 거의 반팔 입고 겉옷 하나 걸치고 다녔는데
새벽이나 아침에 7-8도라니..
낮에 밖에 나가면 햇빛은 강한거 같은데 바람이..ㄷㄷㄷ
잘 때 전기담요 켜고 문 닫고 자는데
남편하고 강아지가 자꾸 문을 열어놔서
비염이 낫질 않아요.
몸에 두드러기도 나고..
새벽마다 난방 돌리고 있습니다.
원래 추위 잘 타지만 올해 날씨 너무 이상해요.
제가 정상이 아닌 듯 해요.ㅠ
IP : 14.7.xxx.1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26 3:10 AM (1.220.xxx.68)

    추워요. 점퍼 걸치고 있어요.

  • 2. ..
    '20.4.26 3:12 AM (14.7.xxx.119)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춥다는 글들이 없어서.. 제가 엄청난 비정상인가 했어요.

  • 3. ...
    '20.4.26 3:13 AM (218.154.xxx.228)

    전 아직 내복 못벗었어요^^;

  • 4. 아..
    '20.4.26 3:19 AM (14.7.xxx.119)

    내복.. 저도 입고 있어요. 동지들 계셔서 위로가 됩니다.ㅠ

  • 5. .....
    '20.4.26 3:29 AM (123.143.xxx.194)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엄청 건조하기도 해요. 저는 그제 자다가 춥고 코가 말라서 깼다니까요. 전기요 다시 꺼내서 깔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가습기만 켜고 잤네요.

  • 6. 추워요
    '20.4.26 3:58 AM (110.70.xxx.241)

    밤에 잘 때 흙침대 난방 켜고 자고 저도 내복 여태 입어요.
    요즘같은 때에 감기 걸리면 큰일이라 목폴라입고 오늘도 겨울코트 입었어요. 원래 추위 잘 타는데 지난주 내내 한겨울 같은 추위라 단단히 껴입었고 아까 부부세계 볼 때 추워서 담요 꺼내고 난방돌렸네요.ㅠ

  • 7. 족욕추천
    '20.4.26 5:29 AM (101.87.xxx.171)

    저도 올해 유달리 추워요. 오한이 드는 느낌도 있고...
    저는 사물실에서는 어깨핫팩이랑 배쪽이 핫팩 붙여요.

    그리고 몸에 한기가 있으면 폐렴 더 쉽게 걸리기 때문에 족욕을 합니다. 족욕은 화상입지 않을 정도의 뜨거운 물에 발목정도까지 담그고 (뜨거운물에 찌릿한 느낌 있을 정도의 온도요) 물 식기전에 발바닥을 한번 비교해보고 덜 붉은 발은 좀 더 오래 있어요. 족욕하시면 비염에도 좋아요.

  • 8. ...
    '20.4.26 7:50 AM (124.50.xxx.10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너무 추워요.
    극세사로 된 담요같은 후드가운 추천해요.
    이거 없었으면 요즘 어찌 살았나 싶어요.

  • 9. 一一
    '20.4.26 8:16 AM (1.224.xxx.251)

    저도 아직 내복 입습니다 그나저나 알러지로 힘드시겠어요

  • 10.
    '20.4.26 8:23 AM (180.189.xxx.38)

    저도 전기장판에 한겨울 솜이불 덮고자요. 기온떨어지는 날은 난방도해요. 자는데 조금 추웠다싶으면 새벽에 깨고 바로 감기걸려요.

  • 11. 전기방석
    '20.4.26 8:27 AM (188.149.xxx.182)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앉아있을때가 많아서 전기방석 깔고 앉아있어요. 그럼 안춰요...엉덩이만 따스해도 몸 전체가 후끈 거려요...

  • 12. ...
    '20.4.26 8:49 AM (49.166.xxx.222)

    저희 세식구도 비염으로 아직까지 고생중이예요.
    비염인들은 아침 찬바람이 고통의 시작이죠.
    남편은 매일 출근하고 있으니 콧물 재채기하면 찝찝하기도 하고 본인도 열체크하더라고요. 아이는 비염으로 코피 퐝퐝.
    항히스타민제를 작년보다 더 오래 먹는 듯하네요.
    저 집에서 경량패딩입고 외출시에도 자켓속에 얇은 패딩입어요.
    구스이불 없으면 너무 추워요.

  • 13. ㄴㄴ
    '20.4.26 9:00 AM (122.35.xxx.109)

    원래 4월까지 추워요
    예전엔 5월5일되면 내복 벗었는데
    최근엔 스승의 날은 돼야 내복 벗네요^^;;

  • 14. ㅡㅡ
    '20.4.26 9:00 AM (49.172.xxx.92)

    저는 자율신경문제인지
    한기가 들면 죽고싶을정도로 춥네요 ㅠㅠ

    더운 나라로 이민가고 싶었는데
    이제

    코로나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겠네요

  • 15. 저도
    '20.4.26 9:06 AM (118.220.xxx.153)

    아직 내복입고 있어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거의 여름직전에나 벗으셨는데 제가 그럴듯 싶네요

  • 16. 세계
    '20.4.26 9:08 AM (223.38.xxx.183)

    세계가 멈추면서 온실가스 현상이 사라져서 그렇다는 댓글도 봤어요.
    맞는거 같다 생각했지요.
    그런데 전 아주 어릴때 생각하면 학교 다닐때. 삼십년전에요.
    그때는 추워서 어린이날까지 내복 못벗었던거 같고요.
    지금과는 추위의 질이 달랐던거 같아요.
    얼마전까지 또 더웠던거 보면 단순히 꽃샘추위인지도 모르죠.

  • 17. 오호라
    '20.4.26 9:32 AM (116.41.xxx.18)

    날씨도 코로나 영향이 있을수도 있군요
    맞아요 너무 추워요
    저도 한기에 아침마다 다시 겨울로가나 싶어요
    겨울 털옷을 아직도 집에서 입고 있어요
    아ㅠㅠ봄에 추운것도 괴롭네요
    몸 컨디션이 비염이 아니라도 별루예요
    올여름도 안더울것 같네요

  • 18.
    '20.4.26 10:18 AM (117.111.xxx.200)

    오월까지 추워서 전기매트 틀고 자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 19. 가끔
    '20.4.26 10:34 AM (182.221.xxx.191)

    몇년에 한번씩 4월에도 추워서 가죽 코트 입은 기억이 나요

  • 20. 제비꽃
    '20.4.26 11:05 AM (115.139.xxx.109)

    제 이야기인가 싶어서 로그인해요.^^
    저도 완전 똑같은 증세라 아직도 온수매트 틀고 자구요.. 열 많은 남편은 못 견뎌서 슬쩍 마루로 나와 자더라구요. 누구 말로는 남자들도 오십 넘으면 등이 시려서 온수매트 먼저 튼다는데.. 그건 아직 모르겠습니다.

    암튼, 저는 핫팩을 추천합니다.
    3-4번 경추 사이에(맞나요? 속옷 바로 윗 라이)
    핫팩 하나 딱 붙이면 하루종이 등이 따끈해서 하루종일 덜 춥구요, 덕분에 비염도 많이 좋아졌어요.
    캥거루 그려진 코스트코에서 파는 핫팩이 온도도 딱 알맞고 오래가요.

    핫팩에 방사능이 걱정되서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추워서 덜덜 떨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더라구요^^
    일년의 반은 핫팩과 함께합니다^^

  • 21. ..
    '20.4.26 11:1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떨다가 겨울 쉐터 꺼내 입었어요.
    수면온도 달라서 따로 자는 부부도 많아요.
    전 언제나 사람이 개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해요.

  • 22. 오우
    '20.4.26 11:47 AM (14.7.xxx.119)

    답글들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저도 새벽에 깨서 답글 보고 전기담요 켜고 문 꽉 닫고 땀 내고 자니 좀 살 것 같아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너무 위안이 되네요.
    추위 많이 타는 동지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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