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어느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이 임기중에 사퇴를 하고 이번에 보궐선거를 치룰예정임.
많이 알려지바와 같이 일본투표방식은 특이해서 우리처럼 해당출마자 칸에 도장을찍는게 아니라 후보자이름을 또박또박
토시하나 안틀리게 연필로(?) 적게되어있다고함.
펜으로 적거나, 오자 혹은토시를 빼먹던지하면 무효표라고함.ㅋㅋ
근데 이번 선거구에서 특이한경우가 발생함.
이 선거구에서 자민당 후보와 코로나사태로 여론이 안좋은틈을타 일부야당이 연합을해서낸 한명의후보자, 그리고
연합에 참여하지않은 미니정당의후보자, 그리고 무소속 1명해서 총4명이 출마를 하였음.
자민당후보와 맞설 연합후보의 이름은 `다나카 켄 42세` 후보자.
사진은 이양반 자기트위터에 자기이름과 나이를 같이 홍보를 하고있는장면임.
근데 자기이름과 나이를 같이 투표용지에 적어달라고 홍보를하고있음.
이렇게하는 이유가 다름이 아닌 동명이인이 입후보되었다함.
투표용지에 기호도 정당란도 없고, 이름만달랑적는 방식이니 누가누구인지 기존의 방식으론 구별이 가질않음.
동명이인인 상대는 미니정당 후보자로 득표력이 얼마없기에 같은이름을가진 사람을 자객공천하였다함.
이유는 투표용지에 `타나카켄`만 적으면 두 후보자에게 각0.5표 나누어진다고함.. ㅋㅋㅋㅋ
코로나정국에 거리유세도 힘들고 sns를 통해 홍보가 최선인데, 어쩔수없이 `타나카켄42세` 라고 적어달라고 유세중이라함.
진짜 미개하단 말밖에 안나온다 이건.
대놓고 지들끼리 돌려 먹을려고 말도 안되는 투표원칙을 고수하는데 그걸 고칠생각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