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의세계가 전하는 메세지

은근중독 조회수 : 5,400
작성일 : 2020-04-26 00:53:51
오늘 보니 이 드라마의 메세지라고 할까. 키워드는 
집착...이로군요.

박선영 대사에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함축되어 있어요.
사랑이 아니라 오기고 집착이라고.
다 내려놓고 나니 보인다고. 언니네는 둘다 똑같다고.

김희애 부부도 집착 (양쪽)
박선영 부부도 집착 (여자쪽)
맛사지숍 아가씨 커플도 집착(남자쪽)

다들 파멸로 끝나지만 그나마 박선영 부부가 제일 양반인듯 하네요.
이제보니 박선영 역이 조용하면서도 통찰력이 강한 인물이네요.


IP : 118.2.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네요
    '20.4.26 12:54 AM (112.145.xxx.133)

    집착과 사랑...

  • 2. 답답한속뻥
    '20.4.26 12:55 AM (122.34.xxx.141)

    은근중독님도 통찰력 있으시네요 ^^

  • 3. 저도
    '20.4.26 12:56 AM (115.140.xxx.180)

    그생각 했어요 결국 집착때문에 모두가 망하겠네요

  • 4. 남녀 모두
    '20.4.26 12:58 AM (211.186.xxx.190)

    연예든 결혼이든
    사람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는것도
    인간관계 잘못되면 정말 파멸이라는 ㅜ

  • 5. 져 주는것이..
    '20.4.26 12:58 AM (211.205.xxx.205)

    속 편한것..
    친구 잘 만나야한다는것도 알았넹ᆢ.

  • 6.
    '20.4.26 1:01 AM (175.116.xxx.158)

    박선영의 선택을 응원해요
    제일 품위있음

  • 7. 은근중독
    '20.4.26 1:04 AM (118.2.xxx.78) - 삭제된댓글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을까
    만남과 그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중요하다 강조되지만
    헤어짐의 소셜스킬은 상대적으로 덜 언급되어지는 것 같아요.

    만남에서는 누구나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시작했건만.....ㅠㅠ

  • 8. 개인적으로
    '20.4.26 1:05 AM (175.211.xxx.90) - 삭제된댓글

    단순한 불륜드라마 아니고
    사랑이란 포장 안에 감춰진 집착과 결핍에 관한 이야기 같아요.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심리를 너무도 적나라하게 표현해
    정말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 9. 은근중독
    '20.4.26 1:06 AM (118.2.xxx.78)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을까
    만남과 그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중요하다 강조되지만
    헤어짐의 소셜스킬은 상대적으로 덜 언급되어지는 것 같아요.

    만남에서는 누구나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시작했건만.....

    저도 이 드라마가 최근에 본 드라마 중 가장 인상에 남을것 같아요.
    인간 내면의 또다른 측면을 전면적으로 가시화시켜, 상기시켜주는 드라마네요.

  • 10. 박선영
    '20.4.26 1:22 AM (175.211.xxx.106)

    유일하게 정상적인 인물...

  • 11. ...
    '20.4.26 1:35 PM (223.38.xxx.113)

    맞아요 여다경도 자기의 사랑이 옳다 이 감정이 옳다 생각해서 2년이나 사귀고 동네 떠들썩하게 했다가 결국 정식 결혼도 하고. 근데 막상 다 이루고 나니까 처음 시작부터 비정상이고 남을 아프게 하고 이룬 거라는 걸 알잖아요.
    자기 마음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박선영은 좀 바보스러울 정도로 남편에게 잘해준다 생각했는데 어제 보니까 딱 자기가 후회 안할 만큼 노력하고 포기한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413 수능접수>> 주소변경 급 여쭤볼게요 1 ... 2020/09/04 1,828
1114412 엄마의 의료계 파업견해 19 하아 2020/09/04 3,335
1114411 지금 18도 네요 6 ,, 2020/09/04 2,560
1114410 2.5단계로 문 닫아야 하는 곳들은 9 궁금 2020/09/04 3,133
1114409 눈먼돈 사백삼십이....... 11 ㅋㅋㅋ 2020/09/04 4,877
1114408 곤충이 너무 징그러운분 계시나요? 10 .. 2020/09/04 1,362
1114407 앨리스에서 견미리 딸 얼굴이 원래 저랬었나요? 8 ... 2020/09/04 5,544
1114406 고3 2학기 시험은 다들 공부 안 하나요 6 .. 2020/09/04 1,717
1114405 재난 지원금은 말 그대로 재난을 당한 사람에게 주는 건데 13 전 국민 2020/09/04 1,931
1114404 왜색 짙은 방송 세트 왜 그러죠? (앨리스) 1 ... 2020/09/04 2,208
1114403 5곳서 치료 거부당한 암 환자.."의사 향한 믿음 있었.. 9 뉴스 2020/09/04 1,909
1114402 스케일링을 갈까요? 산부인과를 갈까요?? 4 ..... 2020/09/04 1,735
1114401 펌)5억을 줘도 지방근무는 거들떠도 안보는 팔자가 늘어진 의사들.. 16 악어팬 2020/09/04 3,288
1114400 임대인 임차인의 입장 좀 봐주세요 6 어유아유 2020/09/04 1,032
1114399 아파트 경리 해보신분 질문있어요. 9 ... 2020/09/04 5,261
1114398 넷마블과 카카오 3 ㅇㅇㅇ 2020/09/04 2,020
1114397 저.. 국어 공부 궁금해요... 9 궁금 2020/09/04 1,594
1114396 (돈벌기쉬워요)해외여행요? 국내에서도 죽을때까지 모르는 분야 많.. 20 카레라이스 2020/09/04 4,724
1114395 2.5단계 계속 유지... 실망이네요. 33 ㅇㅇ 2020/09/04 15,140
1114394 고추장감자참치찌개 끓여 보세용 34 얼큰함 2020/09/04 7,870
1114393 10시 다스뵈이다 ㅡ 의사 단톡방, 종간나 그리고 판사의 .. 8 본방사수 2020/09/04 1,058
1114392 민주당 재난지원금 맞춤형지급에 단호한 입장 17 .. 2020/09/04 1,839
1114391 고3 등교 5 어쩔 2020/09/04 1,545
1114390 갱년기 불안증세로 신경정신과약 복용했는데 2 도움 2020/09/04 3,280
1114389 비는 헤어가 왜 저래요 30 ㅜㅜ 2020/09/04 7,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