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두콩 콩깍지 그대로 쪄서 먹는거 좋아하시는 분~

봄이 좋아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20-04-26 00:21:22
4월 조중반 부터 나오는데 바로 딴 완전 초록색 완두콩깍지 ㅡ이게 시간이 지나면 익어요.콩깍지도 색이 부분 부분 누래지고? 완두콩도 더 단단해지고...그전에 초반에 바로 딴 듯한 생초록 콩깍지에 그 안에 완두콩도 덜 단단하고ㅡ사서 몇번 물에 행궈 채반에 올려 찌는데 진짜 끊기 시작해서 3분정도만 쪄도 되거든요.
채반 그대로 꺼내서 식혀서 따끈따끈 할때 그냥 꽁깍지 한개씩 입으로 넣어 후루룩 완두콩을 발라먹어요(참 나이가 드니 단어가 생각이 안납니다;;;)완두콩이 부드럽고 달콤하고 그래요.
그냥 간식으로 먹거든요.
단맛이 살짝 나면서 그냥 무한정 먹게 됩니다.너무 맛있어요.그 어떤 간식 보다두요.남편도 아이도 잘 먹구요.
오늘도 둘마트 작은망 500g짜리 한개사서 쪄서 다 먹고 내일 간식으로 다시 가서 두망 더 사놨어요.내일 문 닫으니까
도대체 이 완두콩에 무슨 나에게 결핍된 성분이 있어 이리 먹게되나 싶어 완두콩 효능 검색도 했다능 ㅎㅎㅎ
고구마보다 백배 맛있네요.저한테는
근데 그냥 까놓은 완두콩은 또 잘 안먹어요.
딱 이때쯤 일이주에만 먹을수 있는 콩깍지채로 익혀 먹는 부드럽고 달콤한 완두콩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IP : 223.62.xxx.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6 12:24 AM (112.169.xxx.36)

    너무 맛있겠어요.
    내일 완두콩 사러 가야겠어요.

  • 2. tods
    '20.4.26 12:24 AM (121.180.xxx.160)

    저희집요~~
    저도 남편도 초록완두콩이 보이면 봄을 느껴요
    그냥 간식으로 먹습니다

  • 3. ㅇㅇㅇ
    '20.4.26 12:35 AM (211.247.xxx.63)

    통채로 찐것도 맛있고
    깐거는 버터에다 볶으면
    맛있어요.

  • 4. ...
    '20.4.26 12:35 AM (180.70.xxx.144)

    어릴 때 좋아했어요 저도 내일 사러 갑니다

  • 5. 콩깍지 채
    '20.4.26 12:40 AM (112.157.xxx.2)

    먹나요?
    아님 콩만?
    요즘 콰자먹고 체중이 불었어요.
    간식을 갈아타야겠네요.

  • 6. 구워먹으면
    '20.4.26 12:43 AM (219.248.xxx.53)

    더 맛있어요. 어릴 때 불에 구워준 걸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집에선 그럴 수 없으니 오븐에 굽는데 짚불에 굽는 맛은 아니지만 맛있아요.

  • 7.
    '20.4.26 12:50 AM (182.229.xxx.41)

    일식집에서 주는 초록색 콩(에다마메?)랑 같은 건가요?

  • 8. Oo
    '20.4.26 12:52 AM (1.233.xxx.89) - 삭제된댓글

    콩깍지로 쪄서 먹지는 않으나
    지금 나오는 초록 콩깍지 속에 보들보들 부드러울때 밥에 넣어 먹는거 좋아해요
    누렁빛 나면 안먹어요

  • 9. 원글이
    '20.4.26 12:54 AM (223.62.xxx.4) - 삭제된댓글

    tods님
    저도 그 초록 콩깍지 보면 봄을 느껴요.와 봄이다~~~

    112.157님
    망을 잘보고 골라야 되요.망 색깔도 초록이라 구분하기 힘들어요ㅡ..ㅡ (판매자들의 의도가 ㅎㅎ)
    잘 살펴서 콩깍지가 초록이 대부분인걸로 잘 골라야 됩니다.콩깍지가 더 익어서 누런부분?이 많은 콩깍지들이 최대한 적게 든걸로 골라야 됩니다.
    그리 잘 골라도 망에서 꺼내보면 누른 부분이 많거나 한 콩깍지가 20%정도는 있어요.경험상 이건 쪄도 딱딱하고 하니 그냥 다 골라내서 까서 그건 밥할때 넣어 먹어요.
    그리고 시간 지날수록 초록초록한 콩깍지 망 찾기가 힘들어요.딱 이때쯤 일이주

  • 10. 원글이
    '20.4.26 12:58 AM (223.62.xxx.4)

    Oo님
    글쵸.초록초록한 완두콩깍지 속에 완두콩이 부드럽고 수분도 많고 단맛나고 맛있죠. 콩깍지가 익어? 누래지면 속에 완두콩도 수분도 덜하고 단단하고 단맛도 덜한듯 해요

  • 11. 원글이
    '20.4.26 1:03 AM (223.62.xxx.4)

    tods님
    저도 그 초록 콩깍지 보면 봄을 느껴요.와 봄이다~~~

    112.157님
    망을 잘보고 골라야 되요.망 색깔도 초록이라 구분하기 힘들어요ㅡ..ㅡ (판매자들의 의도가 ㅎㅎ)
    잘 살펴서 콩깍지가 초록이 대부분인걸로 잘 골라야 됩니다.콩깍지가 더 익어서 누런부분?이 많은 콩깍지들이 최대한 적게 든걸로 골라야 됩니다.
    그리 잘 골라도 망에서 꺼내보면 누른 부분이 많거나 한 콩깍지가 20%정도는 있어요.경험상 이건 쪄도 딱딱하고 하니 그냥 다 골라내서 까서 그건 밥할때 넣어 먹어요.
    그리고 시간 지날수록 초록초록한 콩깍지 망 찾기가 힘들어요.딱 이때쯤 일이주
    그리고 콩깍지는 먹으면 클나요ㅎ
    콩깍지채로 찌고 먹을때는 그속에 완두콩만 먹어야 됩니다.
    근데 드셔보시면 알아요.콩깍지 한개 입안에 넣어 그안의 완두콩만 후루룩 먹는 기술?을요.

  • 12. 우리집
    '20.4.26 1:30 AM (58.126.xxx.96)

    우리집은 아이들까지 찐완두콩 사랑해요.
    비싸서 많이 못 먹이는게 한이죠^^

    초봄엔 찐완두콩, 가을에 껍질채 찐땅콩
    다 사랑합니다.

  • 13. 수정
    '20.4.26 1:46 AM (223.62.xxx.4)

    경험상 이건 쪄도 딱딱하고 하니 그냥 다 골라내서 까서 그건 밥할때 넣어 먹어요.
    ㅡ>딱딱하지는 않고 좀 덜 부드럽고 완두콩 껍질도 좀 질기다고 해야할까 특히 3분정도 찌면 더 그렇거든요.

  • 14. .....
    '20.4.26 1:51 AM (112.144.xxx.107)

    저는 일식집 에다마메가 맛있더라구요.
    차가울때 먹으면 더 달아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것도 비슷한건가요?

  • 15. 에다마메
    '20.4.26 1:53 AM (59.5.xxx.106)

    에다마메보다는 좀더 파근한(?) 느낌이 아닐까한데...
    에다마메는 좀 단단한 육질(?)이고 햇완두콩은 안쪽이 좀 가루같지 않나요? 궁금해서 시장 가봐야겠네요

  • 16. 뭐여
    '20.4.26 2:38 AM (203.100.xxx.248)

    크....너무 맜있어서 끝없이 들어가요 이거 살 많이 찔껄요 당류 꽤 있어요

  • 17. ...
    '20.4.26 6:22 AM (180.70.xxx.144)

    망 고르는 꿀팁까지.. 감사합니다 ^^
    콩깍지가 대부분 초록인 걸 골라야 한다, 망색깔에 속으면 안된다
    명심하겠습니다.

  • 18. 원글이
    '20.4.26 10:43 AM (223.62.xxx.4)

    어제 한밤중에 쓴거라 단어 선택이 영...
    달콤하지는 않고 약간 단맛이 조~금 나는정도 입니다.

  • 19. pea
    '20.4.26 10:53 AM (211.186.xxx.190)

    요즈음 마트에서 몇번 구입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479 너무 착해서 말이 안통하는 사람 25 ㅇㅇ 2020/09/13 6,166
1117478 남편이 내게 뚱하면 고기사줘보세요 11 ㅇㅇ 2020/09/13 3,858
1117477 일주일에 2번씩 야간 달리기 해요. 11 .. 2020/09/13 3,680
1117476 초선의원 배현진씨에게 ㅡ송요훈 8 ㄱㅂㄴㄷ 2020/09/13 1,687
1117475 식기건조기 아직도 쓰는 집 있으세요 10 답답 2020/09/13 5,091
1117474 어이없는 마켓x리의 뻔뻔함 79 화나요 2020/09/13 15,710
1117473 총각김치에 섞을 수 있는 야채가 뭘까요? 3 .... 2020/09/13 953
1117472 햄치즈샌드위치에 더할 재료 10 davㅡ 2020/09/13 1,823
1117471 신박하네요.~ㅋ 3 오늘도 2020/09/13 2,096
1117470 코로나 라이브 오늘 실시간 확진자 74명이네요 5 aa 2020/09/13 2,590
1117469 다인실 병실 잘 적응하시나요? 4 ... 2020/09/13 1,694
1117468 회장 손자는 저 형사인 듯... 7 미씽 2020/09/13 2,972
1117467 베스트 자매이야기 있던데 엄마도 그렇지 않나요? 4 점점 2020/09/13 1,878
1117466 암모니아없는 순한 염색약 뭐쓰시나요? 2 .. 2020/09/13 2,774
1117465 갑상선암 진단받았습니다.. 17 ㅇㅇ 2020/09/13 6,908
1117464 까나리액젓 가격차가 심하네요 11 .. 2020/09/13 2,189
1117463 비밀의 숲 제일 마지막 장면에서 외치던 대사 4 비밀 2020/09/13 3,560
1117462 추석에 차로 한시간 시가는 가시나요? 13 ... 2020/09/13 2,677
1117461 40대 기혼, 다들 자궁경부암 맞으셨나요?? 2 40대 2020/09/13 2,838
1117460 엔딩때문에 또 담주에 보겠어요. 비밀의숲 12 세상이 2020/09/13 2,646
1117459 종아리 중간까지 긴 흰양말을 신는게 유행인가요? 7 .. 2020/09/13 2,639
1117458 중2 여자조카가 사춘기인지 너무 속을 썩이네요. 4 조카 2020/09/13 3,576
1117457 비밀의숲2 사람 시청자 환장하게 만드네요. 4 에라이 2020/09/13 4,049
1117456 베란다누수가 외벽을 방수해야 3 ... 2020/09/13 1,792
1117455 6세 이상 터울진 동생있는분들 어떠세요? 19 자매 2020/09/13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