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같은 날 참 우울해요.

ㅇㅇ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20-04-25 20:30:12

평일에는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는데
오늘같은 날은 특별한 약속이 없는 날이면 오늘은
무얼하며 보낼까 생각하는 삼십대 후반 미혼처자입니다.

저랑 같은 처지이신분들은 시간 어찌 보내세요?
그나마 바깥걷기하고 도서관에서 공부 좀 하고 오늘은
그랬네요. 솔직히 외로워요. 징징거리지 않는 타입인데
오늘은 괜시리 서글프네요.
IP : 223.62.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4.25 8:31 PM (121.165.xxx.46)

    오늘 모두들 우울하시군요. 그래서 여기 왔어요
    평소엔 그런날 뜨게질을 했는데( 요즘 뜨개방 실 엄청 팔린다 하더라구요)
    이젠 그냥 82와서 답글달고 놀아요
    누구도 뭣도 마음의 위로가 되질 않네요

    우리 너무 소심해지고 참 걱정입니다.
    얼른 벗어나야할텐데요. 구체적인 계획이나 대답이 없는 주말이네요
    다음주 연휴지나면 좋아지겠죠.

  • 2. 에네지
    '20.4.25 8:32 PM (121.176.xxx.24)

    에너지가 넘치 시는 가 봐요
    평일에 못 한 집안 일등등 보고 쉬어야죠
    그래야 에너지 충전해서 일 해요
    어제 쉬는 날 이었는 데
    종일 뛰어 댕겼어요
    밀린 볼 일 본다고

  • 3. ㅇㅇ
    '20.4.25 8:39 PM (223.38.xxx.239)

    저도 30대 미혼인데 몇달째 집에만 있었더니
    너무 우울해요 지난 주말에 심심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집순이 스타일인데두요..
    주말이 기다려지지도 않아요 ㅜ

  • 4. ..
    '20.4.25 8:42 PM (121.160.xxx.2)

    살다보면 그런 날 있어요. (저는 한달에 두어번..)
    그런 날은 호르몬 농간이라고 자가진단후
    마그네슘 한 알 먹고 잠을 푹 자던가, 2시간정도 파워워킹후 좋아하는 음식 섭취해요. ^^

  • 5. 오늘
    '20.4.25 8:45 PM (121.88.xxx.110)

    날 좋은데 외출못했네요.
    집 안에서 뒹굴뒹굴 82하고
    명이나물 3kg담고 뭐 시켜먹자 뭐먹을까 2끼 다 그렇게
    의논하곤 집밥먹으니 돈 굳고... 애가 피자가 싫데요. 난 좋은데
    오리슬라이스 생고기 세일하던게 떠올라 그거사다 굽고
    저녁 먹었어요. 우울한것도 더 깊게 추락하다봄 알아서 빠져나오고 면역력도 생기고 자기시간 즐기게도 되고 하는 과정입니다.
    어떤시기에도 자기성장은 멈추지 말라던데 우울해도 자신위하는
    길은 포기함 안되요! 화이팅! 뭐든 몸바쁘게 거리를 만드세요.

  • 6. 이렇게 좋은 날
    '20.4.25 9:04 PM (180.64.xxx.45) - 삭제된댓글

    푸른하늘 생기 가득한 잎사귀 아름다운 주말아침 기분 좋게 빵과 커피 마시고 있었는데 날 못살게 굴었던 시어머니 얘기 떠보는 남편 한 마디에 와장창 기분 조각나고 하루종일 찜찜하네요. 미혼으로 외롭고 싶네요 제~~~ 발

  • 7. ...
    '20.4.26 12:04 AM (39.7.xxx.66)

    코로나 시국이 완화되면
    야외활동 동아리나 만들까 싶어요
    혼자놀기에 자신있는 사람들도
    혼자 못하거나 혼자 하면 재미 없는거 있잖아요
    실내 스포츠방, 놀이공원, 동물원 가는 동아리 만들고 싶어요ㅋㅋ
    혼자서는 아무래도 정적인 취미만 하게 되니까
    우울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059 시험 3일 남았는데 포기할까봐요 6 흑흑 2020/05/13 2,237
1075058 코안이 마르고 목안이 따가운듯 한데요 7 ㅡㅡ 2020/05/13 2,051
1075057 쿠오모 "뉴욕에 괴질 어린이 약 100명".... 뉴스 2020/05/13 2,042
1075056 집 매수 문의 6 2020/05/13 1,617
1075055 덴탈마스크써도 된다는 거예요 안된다는 거예요? 13 일주일만에 .. 2020/05/13 5,814
1075054 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 신청했을땐 3 무지개 2020/05/13 1,754
1075053 경비원님 둘째따님 계좌 요청해놨습니다. 13 가슴아파 2020/05/13 2,682
1075052 '김어준 뉴스공장' 청취율 사상 최고..1위 30 ... 2020/05/13 2,896
1075051 내 주변은 시궁창 구렁텅이.. 13 하트비트01.. 2020/05/13 2,978
1075050 학원강사에 감염된 학생들 교회가서 천여명접촉 7 .... 2020/05/13 3,394
1075049 어린이집가는 꼬맹이.... 7 ㅠㅠ 2020/05/13 1,582
1075048 50년대생들 이화여고-서울대면 대단한건가요? 36 .. 2020/05/13 4,437
1075047 전세재계약,,1년? 2년?고민이네요 6 2020/05/13 1,598
1075046 옛날 불고기집에서 주던 감자사라다 어찌 만들까요? 7 요리 2020/05/13 2,391
1075045 이말 어떻게 느껴지세요? 1 정정말 2020/05/13 861
1075044 이번사태로 의사 간호사 분들이 최고인지 알았네요 6 ... 2020/05/13 2,324
1075043 화상 입었는데요....(물집 터짐) 10 ㅠㅠ 2020/05/13 2,834
1075042 재난지원금을 받고 싶은 초5 딸의 논리 36 루나 2020/05/13 5,853
1075041 연 끊은 형제가 찾는다고 형사가 연락이 왔다는데.. 18 dd 2020/05/13 21,045
1075040 지금 있는 재료로 씬피자 만들고 싶은데 요리고수님들 도와주세요 .. 5 .. 2020/05/13 647
1075039 어깨가 아파요 3 50대 2020/05/13 877
1075038 검찰, '데이트폭력' 의혹 원종건씨 불기소 처분 4 ㅁㅁㅁ 2020/05/13 1,692
1075037 강아지 배변패드에서 배변판으로 바꾸기 성공한 분 계신가요. 9 .. 2020/05/13 2,081
1075036 대전이나 세종에 해외 입국학생 전용 영어학원 1 .... 2020/05/13 792
1075035 초4 아들 다들 이런가요 눈물나요 30 ... 2020/05/13 8,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