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이 물으면 대답안하는 아이
친구들과 노는것보면 엄청 활발하고 말도 잘해요.
근데 아는 어른들이 뭐 묻거나하면 대답안하고 그냥 쳐다보거나 무시하고 자기할일하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말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쑥스러운건 더 아닌데
어려운걸 물은것도 아니고
저런애들이 좀 보이던데요
왜그런지 궁금해서요.
집에서도 부모가 물음 대답을 안하나요들?
1. ㆍㆍㆍㆍ
'20.4.25 8:0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6~7이면 아직 어리죠
무시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그냥 무슨 대답을 해야할지 모르는거죠2. 님은
'20.4.25 8:03 PM (61.253.xxx.184)뭔데 걔들에게 물었어요?
3. 유괴범 대비
'20.4.25 8:03 PM (110.70.xxx.30)빡센 교육 받은 게 아닐까요..
4. ...
'20.4.25 8:03 PM (125.132.xxx.90)미운일곱살시기라그래요
자아가 강해져서 인사 잘하던 애들도 쌩하더라구요
학교 들어갈 때쯤 다시 착해진다(?) 더라구요
원래 그랬던 애들이야 쭉 가겠지만5. ...
'20.4.25 8:05 PM (119.64.xxx.178)있어요 그런애들
직업상 어린 아이들 자주 보는데
열에 아홉은 인사하고 몇살이니? 그러면 다섯살 이정도는 하는데
한둘은 인사도 안하고 물어도 대답안하는데
제가 본 결과로는 가정교육이에요
엄마도 똑같은 경우가 백퍼였어요6. ...
'20.4.25 8:11 PM (118.221.xxx.195)근데 애들 입장에서도 귀찮을 것 같아요 매번 만날 때마다 몇살이니 뻔하고 정작 관심도 없으면서 묻는 질문들 애라고 모를까요
7. 아니요
'20.4.25 8:17 PM (221.140.xxx.230)우리 애가 그랬는데요
한 열살까지.
불안이 높고 수줍음 극심.
그러나 친구나 매일 보는 학교 선생님 어른에겐 활발.
남들은 왜그러나 했겠지만 부모 속도 탔다는거8. 아네
'20.4.25 8:20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그렇군요
조카도 저럴때있고 그외의 아이들도 저런아이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렇다고 어디 모자란애들도 아닌데 이상하긴 했어요
애들이 그럴때도 있나보네요
참고로 부모들 인사성 좋았답니다.9. 크리
'20.4.25 8:23 PM (121.165.xxx.46)소통이 어려운 아이일수도 있어요
우리 둘째는 스무살 넘으니 대답을 안해요
부모 개무시죠 ㅎㅎㅎ10. ..
'20.4.25 8:49 PM (114.200.xxx.196)어렸을때 그러더니 지금 고딩인데도 여전히 그러네요. 그 집은 부모한테는 말을 하니까 심각성을 몰라요. 인사성도 전혀 없고 어른이 물어도 대답을 안하니 참 건방져보이고 근본없게 느껴져요.
11. 흑흑
'20.4.25 9:11 PM (223.39.xxx.41)우리아들이 그래요. 모르는사람이 물어보면 대답을 안했어요.
옆에있는 누나가 항상 쟤는 모르는사람이 물어보면 답안해요라고
대답을 해줬지요
말수가 별로없고 착하고 순둥하고 반항기없는 아들인데
그런면이 너무 답답하네요.12. ..
'20.4.25 9:47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수줍거나 어찌 할 지 몰라하는 애는 달라요.
눈도 못마주치고 당황한 기색이 있죠.
표정부터 굳어있거나 하고요.
그런 애는 이해가 가요. 애다워보여서 귀여운 경우도 있고.
원글님 말씀하시는 애는 아마
빤히 쳐다보면서 무시하는 경우일겁니다.
그런 애 정말 정이 안가요.
싸가지없고 사람봐가면서 살살거리는 타입?
전 타고난 성격이라고 봅니다. 커도 비슷하더라고요.13. 제
'20.4.25 9:55 PM (110.15.xxx.80) - 삭제된댓글저희 애도 그래요
왜 그러는거야 물어보면ᆢ무슨말을해야할지 몰라서라고ᆢ
당황하거나 어색하면 그러는거같더라구요
사람에대한 긴장도가 높아요
예민한편이구요
혹은 회피성도 있어요 (자기는 그렇게생각안하거나 하고싶지않을때)
자기 기분이나 상황에 맞는말을 잘표현할줄몰라요
말안해도 상대방이 알아주길바라는ᆢ
마음열기 어렵지만 쉽기도(?)해요 자존심쎄구요
그래도 6~7살 아이일뿐이에요 사랑받고 인정받고싶어하는ᆢ
눈마주치고 짧게 부드럽게 혹은 혼낼땐 단호하게말하면 좀 나아요
근본없다생각하시는군요 ㅠ 가슴아프네요
지식은 마음대로 안되는거더군요14. ㅁㅁ
'20.4.25 9:59 PM (222.233.xxx.137)수줍고 어떤말할지 모르는 아이랑 달라요
빤히 보던가 뚱하니 무시하는 아이.
정말 희안하게도 그 엄마도 똑같더군요
대답안하고 인사안하고 뚱한 아이들 엄마도 그래요15. ...
'20.4.25 10:20 PM (218.55.xxx.248)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2094299&cid=41991&categoryId=41991
이거 일 수도 있어요.16. ㅇㅇ
'20.4.25 10:51 PM (222.98.xxx.91) - 삭제된댓글놀이터에서 그런 애들 많이 봐요.
수줍거나 부끄러운거 아니예요.
저희 아들 여덟살이라 또래 애들 놀이터에서 매일 봤었는데
열명중 다섯명은 안녕? 해도 빤히 보고 그냥 가거나
점심 먹었냐 물어도 대답 안해요.
놀 땐 아주 가열차게 놀면서 ㅎㅎㅎ
근데 그런 애들 엄마들 대부분 아주 자유롭게 키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14366 | 정은경본부장 고발하긴하는데... 6 | ㅋㅋ | 2020/09/04 | 2,419 |
1114365 | 걷기..는 많이 걸어도 몸에 무리없나요? 19 | ufg | 2020/09/04 | 6,022 |
1114364 | 사춘기딸 힘드네요. 19 | 우울 | 2020/09/04 | 5,292 |
1114363 | 대깨문 댓글에서 제일 짠한 워딩 54 | . . . .. | 2020/09/04 | 3,357 |
1114362 | 지금이 가을 이사철 시작인가요? 생각보다 조용해서요 6 | 흠 | 2020/09/04 | 1,547 |
1114361 | 의료 4대악 제거 10 | 이제 시작 | 2020/09/04 | 1,225 |
1114360 | 미국영화 보면 약통을 욕실에 두더라고요. 6 | ㄴㄱㄷ | 2020/09/04 | 3,173 |
1114359 | 다음주에 등교 안하는건가요? 2 | 등교 | 2020/09/04 | 2,194 |
1114358 | 화와 짜증 죽이는 책 추천해주석요 1 | 우울모드 | 2020/09/04 | 744 |
1114357 | 대전협 '분하지만...지켜보겠다' 19 | 헐~ | 2020/09/04 | 3,143 |
1114356 | 임수향 예쁜가요? 39 | 흠 | 2020/09/04 | 8,671 |
1114355 |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2 | ... | 2020/09/04 | 1,567 |
1114354 | 김냉 사이즈 | 김치냉장고 | 2020/09/04 | 438 |
1114353 | 태극기부대 만큼 무서운 게 대ㄲ문이에요. 50 | 우리인 | 2020/09/04 | 2,224 |
1114352 | 발걸음 행동이 큰 사람은 어쩔수 없나요? 4 | ㅇㅇ | 2020/09/04 | 1,121 |
1114351 | 심심한 분들! 지금 이날치 라이브 보세요 5 | 국악 최고 | 2020/09/04 | 1,167 |
1114350 | 무화과를 샀는데 5 | ..... | 2020/09/04 | 3,066 |
1114349 | 젊은 간호사회 근황.jpgㄷㄷㄷ 19 | 사라짐 | 2020/09/04 | 7,271 |
1114348 | 인연은 따로 있다는 걸 확인한 경험 67 | 인연 | 2020/09/04 | 46,112 |
1114347 | 싱글이불은 퀸 이불보다 길이도 짧나요? 4 | ㅇㅇ12 | 2020/09/04 | 1,324 |
1114346 | 펌 이번협상이 엄청 잘된걸 한방에 보여주는 짤 7 | 펌 | 2020/09/04 | 2,039 |
1114345 | 오늘 퇴근길이 엄청나게 막히나봐요 2 | 도로 | 2020/09/04 | 1,762 |
1114344 | 코밑이 헐어서 빨간거 지우는 방법있나요? 5 | 비염 | 2020/09/04 | 2,061 |
1114343 | 10호 태풍 하이선의 위력. 5 | ㅁㅁ | 2020/09/04 | 3,767 |
1114342 | 밤송편 맛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5 | 곰돌이 | 2020/09/04 | 1,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