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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끼 식전 올리브유에 야채볶아먹는다는 글

조회수 : 6,891
작성일 : 2020-04-25 19:41:06
그거보고 벼르다가
오늘 신이나서 해봤어요
양파 당근 토마토 호박 넣고 했는데요...
초딩애들이 한입먹고 다 도망갔어요ㅜㅜㅜㅠㅡ
으앙...나혼자 해먹어야되나봐요...맛은 나쁘지않은데
흑ㅜㅜㅜㅡㄴ
IP : 1.236.xxx.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5 7:42 PM (1.236.xxx.31)

    신나서 양송이랑 가지도 주문했는데 흑ㅜ

  • 2. ㅋㅋ
    '20.4.25 7:42 PM (61.253.xxx.184)

    저도 도망갈거 같아요.

    저라면 당근은 그냥 먹는게 더 맛있음
    그것도 대형마트나 백화점표 당근이 훨씬 맛있음....왜그런지...항상 그렇더라구요

  • 3. ,,,
    '20.4.25 7:42 PM (223.38.xxx.10)

    애들 입맛은 그럴 수도 있죠,,,

  • 4.
    '20.4.25 7:43 PM (1.236.xxx.31)

    이거먹어야 무병장수한대 했더니
    코막고 먹었어요.
    내일부터 매일해줄랬더니
    나혼자 먹어야될듯.
    흑ㅜㅜ

  • 5.
    '20.4.25 7:45 PM (1.236.xxx.31)

    근데 매일먹으면 진짜좋을것같긴해요
    알록달록 색깔도이쁘고..
    나혼자먹어야긋다...

  • 6. 올리브유에
    '20.4.25 7:49 PM (211.243.xxx.16)

    버무려 소금 후추 간하고 오븐이나 에프에 구워 드시면 덜 느끼하고 맛있어요.

  • 7. 무우말이
    '20.4.25 7:52 PM (59.9.xxx.78)

    쌈무에 말아줘보세요.
    아니면
    볘트남쌀피에 애들이랑 같이 말아서 땅콩잼소스에 찍어 먹으면~~~10개도 더 먹을수 있는데...제가요.^^

  • 8. ...
    '20.4.25 7:53 PM (106.101.xxx.79)

    고기랑 같이 구으면 밥반찬이죠.

  • 9. 귀찮기도 하고
    '20.4.25 8:03 PM (211.187.xxx.172)

    장수할까봐 그런 음식은 굳이 안 해먹으려고요

  • 10. abc
    '20.4.25 8:04 PM (223.39.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아예 스튜처럼 삶아서 국처럼 가끔 하는데 남편도 잘 먹고 애들도 입맛 정착되기 전 미취학 나이라서 그런지 엄마가 맛있는 거라고 하니 그런줄 알고 그럭저럭 맛있다며 먹어요 ㅎㅎ
    근데 최근에 에어프라이어를 장만해서 윗에 댓글님 말대로 에프에 구워서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몇도에 몇분 정도 하면 될까요? 댓글 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11. 그냥
    '20.4.25 8:08 PM (203.175.xxx.225)

    야채반찬을 많이 만들어서 밥조금해서 먹으면 그게그거일것같긴해요.ㅋㅋㅋ

  • 12. ..
    '20.4.25 8:17 PM (86.130.xxx.179)

    엊그제 이거 다시 해먹고 메인 먹기 전에 채소볶음 먼저먹었거든요.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배가 아파 화장실가서 정말 시원하게 큰거봤어요 ㅋㅋㅋ 오븐 돌릴 일있으면 무조건 이건 하려구요.

  • 13. ..
    '20.4.25 8:20 PM (116.39.xxx.162)

    우린 샐러드로 먹어요.
    발사믹도 넣어서

  • 14. 구로댁
    '20.4.25 8:38 PM (59.15.xxx.34)

    저는 도시락싸서 다니는 직장인인데요..양배추, 당근, 무우, 감자, 아스파라거스, 버섯, 브로콜리 등 보이는 거 다 넣고 에어프라이어 돌려서 도시락 싸와요. 올리브유 쁘릴때도 있고 안 뿌릴떄도 있구요. 허브솔트 조금 뿌려주면 허브향도 나고 저는 괜챦더라구요.
    발사믹소스도 있고 그런데 그냥 채소맛으로만 먹어도 된다 싶어서 특별히 올리브유도 발사믹도 안뿌릴떄가 많아요.
    어떻게든 채소를 많이 먹는 쪽을 택했는데 제입에는 이게 맞구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아침에 바쁜데 설거지 없이 그냥 구워서 종이호일채로 밀폐용기에 담아서 도시락 싸가요. 설거지 없어서 편해요.

  • 15. 진주귀고리
    '20.4.25 8:39 PM (115.137.xxx.87)

    파프리카랑 새송이버섯이 맛있더라구요

  • 16. ..
    '20.4.25 8:45 PM (123.214.xxx.120)

    야채를 많이 먹으려면 꼭 고기가 필요한 입맛이라
    쌈채소 몇장에 고기 한점으로 먹고 있어요.

  • 17. ??
    '20.4.25 9:14 PM (111.171.xxx.46)

    혹시 그릴이나 오븐에 구워도 되나요?
    저는 에프 없고 전자렌지 겸 오븐 겸 그릴 있는 걸로 쓰는 데 채소 구워본 적이 없어요.
    토마토 굽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 18. 응...?
    '20.4.25 9:21 PM (49.1.xxx.190)

    왜 도망을 갔을까...
    난 맛있던에...

    그렇게 볶아 놓으면 고기, 빵, 밥... 어디나 어울리던데

  • 19. ,,,
    '20.4.25 9:22 PM (121.167.xxx.120)

    원글님 언니네 시댁이 외국분들 같아요.
    외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야채 구이 같다고 생각 했어요.
    한국 사람 입맛에는 안 맞을것 같았어요.

  • 20. ㅋㅋㅋ
    '20.4.25 9:23 PM (61.102.xxx.181)

    도망가는 초딩들 귀여워요.
    떡볶이나 카레로 바꾸셔요.

  • 21. 행복
    '20.4.25 9:35 PM (114.203.xxx.159)

    바질꼭 넣으세요.
    훨씬 맛있어요,생 바질이 아니어도 돼요
    바질패스트나 건바질 넣어도 됩니다.
    토마토 빠트리지 마세요

  • 22.
    '20.4.25 10:04 PM (121.129.xxx.121)

    맛소금 뿌리셨어요? 소금 말고 맛소금 뿌려서 줘보심 달라질수도 있어요~

  • 23. 저는
    '20.4.25 10:24 PM (121.146.xxx.35)

    작은 비젼냄비에 올리브뿌리고 당근 브로콜리 파프리카 콜라비 두부(닭가슴살도 괜찮다지만 저는 두부가 좋아요) 조금씩 넣고 어떨땐 청경채도 넣어요 그리고 소금좀 뿌리고 또 올리브유를 듬뿍 쳐서 불에 올려서 푹찌듯이 삶아요
    약한불에 10분안되게요
    그리고 먹어요
    맛있어요 콜라비도 맛있꼬요

  • 24. ㅎㅎㅎㅎㅎ
    '20.4.25 10:41 PM (125.136.xxx.121)

    전 비트도 같이 볶았더니 다 자주색으로 물들어서 너무 무서워요.애들 손도 안대고 저만 먹어요. 저녁에 이것만 먹으니 저절로 식욕이 뚝 떨어지네요.

  • 25.
    '20.4.25 11:59 PM (111.171.xxx.46)

    아 바질 메모. 비트 식욕 뚝. 당근. 브로콜리,파프리카. 콜라비. 두부. 청경채 메모할게 많네요. 그러니까 여러가지 야채들 푹. 원글님 덕분에 정보 알게 되어서 기뻐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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