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이 교수 실적가지고 스트레스 줄때

ㅇㅇ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20-04-25 11:11:12

제 모교에 직장인 대상 대학원이 있었고 저도 다녔는데요

최근 교수님 찾아가보니 학교측에서 이과정이 적자라고하다고

교수님이 스트레스 받고 걱정이 많아 보이시더라구요..

근데 뭐라고 학교에서 쪼나요?

월급 삭감하나요? 아님 압박하나요? 학생 모집하라고?

손꼽히는 명문대인데

설마 그렇게 무식하게 교수를 채근할까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5 11:15 AM (183.106.xxx.229)

    대학이 무료강습소가 아니니 적자계속되면 그 과정을 없애거나 통합하겠죠. 교수는 상관없죠.
    병원도 의사들 검사, 진료 등 이윤 추구하도록 압박해요.

  • 2. ....
    '20.4.25 11:24 AM (116.34.xxx.12)

    담당하던 강좌가 없어지면 교수도 상관없지는 않습니다.

    전공과 상관없는 수업을 맡거나, 그도 못맡아 강의시수가 부족하게 되면 연구년을 못하거나 교내 연구비를 신청할 때 감점당하거나.(연구실적이 부족하면 사립대들은 퇴직으로 몰고가기도)

    상관없는 수업이라면, 문학 전공 교수에게 너는 문과니까 뜬금없이 교직과목 (교육철학 같은)처럼 시간강사에게 주는 과목을 맡기는 경우도 있어요

  • 3. ...
    '20.4.25 11:35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세상 물정 모르시네요. 한국 명문대가 무슨 의미가 있다고..조교 월급은 어디서 나온답니까?
    요즘은 기업체에 교수보다 훨 똑똑한 사람 넘쳐요. 한국 교수들은 경쟁력이 없어요. 오래 된 교재에 외국어도 안되고. 미국서 박사따고 놀고 있는 판에.
    학교 안가요. 저도 책도 많이 쓰고 기업체 있지만 학교는 오라고 해도 안감(오라는 곳도 없지만).
    애들 채용 실적에 외부 과제 따오라고 압박줘서.

    산학연계 프로젝트 1순위, 아님 개인 인맥으로 기업체 개별 프로젝트 따오는 것. 외부 자문위원이나 정부 OO위원회 명단 올리기, 외부 강의로 개인 용돈 벌기 등

  • 4. ..
    '20.4.25 11:40 AM (124.54.xxx.2)

    세상 물정 모르시네요. 한국 명문대가 무슨 의미가 있다고..조교 월급은 어디서 나온답니까?
    그리고 과정이 적자인 것은 교수 책임이예요. 저도 SKY박사지만 교수들이 학생(대기업 임원, 사무관 등 고위 공무원, 공기업 고위층)들한테 엄청 영업하고 애들좀 보내달라고 영업해요.

    산학연계 프로젝트 1순위, 아님 개인 인맥으로 기업체 개별 프로젝트 따오는 것. 외부 자문위원이나 정부 OO위원회 명단 올리기, 외부 강의로 개인 용돈 벌기 등

    요즘은 기업체에 교수보다 훨 똑똑한 사람 넘쳐요. 한국 교수들은 경쟁력이 없어요. 오래 된 교재에 외국어도 안되고. 미국서 박사따고 들어와도 놀고 있는 판에. 그렇담 학교에서 자리 보전할려면 영업해야지.

    저도 책도 많이 쓰고 기업체 있지만 학교는 오라고 해도 안감(오라는 곳도 없지만). 일단 SKY라고 해도 일단 학교에서 그나마 들을 만한 강의는 현역에서 왕성한 활동하는 겸임교수들..

  • 5. 대학원
    '20.4.25 11:41 AM (183.106.xxx.229)

    학부가 아니라 대학원, 직장인 대상 대학원의 통폐합은 교수에게 별 영향없어요

  • 6. ...
    '20.4.25 11:44 AM (124.54.xxx.2)

    교수에게 영향있어요. 그 과정이 없어짐으로 해서 시간수를 못채울 수도 있고 직장인 대상 과정은 SKY정도면 대외적인 네트워킹 채널 창구로 개설한 것이라서 산업계와 '연'이 끊어진다는 의미에서 두고 두고 씹혀요. 학과장 정도되면 압박 엄청나요. 그리고 영원히 tag가 붙여다녀요. 'OOO가 학과장일때 그 과정 없어졌다고'

  • 7. 아마
    '20.4.25 11:46 AM (183.106.xxx.229)

    아마 윗님은 공대계열이신듯 해요. 인문사회계열은 별로 영향 없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450 직장 다니는아들이 오랜만에 집에온다고 4 소나무 2020/09/05 3,269
1114449 점심에 먹은 것과 똑같은 메뉴를 아내가 저녁으로 차려놨을 때 37 @ 2020/09/05 18,150
1114448 조선족들은 친척,가족회사에서 일하네요 3 ... 2020/09/05 1,364
1114447 배트맨 주인공 로버트 패티슨 코로나 확진 2 로빈 2020/09/05 1,893
1114446 당명 바뀔 때마다 국민세금 줄줄샌다 9 쇄당정치 2020/09/05 1,793
1114445 뉴스기사 보다가 우리세대가 꿀빨았다고 하는데 18 ㅌㅌ 2020/09/05 4,826
1114444 새벽에 짐들어야 안깨고 잘자요... 3 어휴 2020/09/05 1,618
1114443 [참조]타나카 히로시의 국제 뉴스 해설 무료판 2020년 9월 .. 2 정보 2020/09/05 951
1114442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와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6 엄마 2020/09/05 3,244
1114441 이시간에 모기 때문에 ㅠ ㅠ 3 소망 2020/09/05 1,329
1114440 신박한 정리 몰아보기 했는데 46 어휴 2020/09/05 16,014
1114439 에어비엔비에서 몰카 구멍 같은 걸 발견했어요 1 .. 2020/09/05 3,757
1114438 홍정욱 딸, 나경원 아들딸, 장제원 아들 말이에요. 29 뭘까요 2020/09/05 3,838
1114437 자식들하고 친한분 계시겠죠 16 .. 2020/09/05 4,791
1114436 레드 티트리 오일 향이 너무 좋아요. 4 ........ 2020/09/05 2,150
1114435 촌철살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 9 ㅇㅇ 2020/09/05 2,133
1114434 코로나 라이브 155 명 (비공식, 23시까지) 9 ..... 2020/09/05 2,338
1114433 한영외고 졸업생이 말하는 조무래기 의혹 14 .... 2020/09/05 3,626
1114432 깻잎꽃 튀김 31 ㅋㅋ 2020/09/05 4,065
1114431 추미애 아들 , 조국 딸 특징 27 ... 2020/09/05 3,051
1114430 정알못들을 위해 의협이 왜 저런 협상에 임했는지 해설해줄게. 6 디씨펌 2020/09/05 1,999
1114429 고민좀 봐주세요 ㅠ 2 As 2020/09/05 1,118
1114428 숙취가 가장 덜한 술 추천해주세요. 21 ㅁㅇㅁㅇ 2020/09/05 7,479
1114427 나혼자산다가 아니라 지들끼리논다.. 45 ㅇㅇ 2020/09/05 20,194
1114426 구스 토퍼랑 이불 2 00 2020/09/05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