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교에 직장인 대상 대학원이 있었고 저도 다녔는데요
최근 교수님 찾아가보니 학교측에서 이과정이 적자라고하다고
교수님이 스트레스 받고 걱정이 많아 보이시더라구요..
근데 뭐라고 학교에서 쪼나요?
월급 삭감하나요? 아님 압박하나요? 학생 모집하라고?
손꼽히는 명문대인데
설마 그렇게 무식하게 교수를 채근할까요
제 모교에 직장인 대상 대학원이 있었고 저도 다녔는데요
최근 교수님 찾아가보니 학교측에서 이과정이 적자라고하다고
교수님이 스트레스 받고 걱정이 많아 보이시더라구요..
근데 뭐라고 학교에서 쪼나요?
월급 삭감하나요? 아님 압박하나요? 학생 모집하라고?
손꼽히는 명문대인데
설마 그렇게 무식하게 교수를 채근할까요
대학이 무료강습소가 아니니 적자계속되면 그 과정을 없애거나 통합하겠죠. 교수는 상관없죠.
병원도 의사들 검사, 진료 등 이윤 추구하도록 압박해요.
담당하던 강좌가 없어지면 교수도 상관없지는 않습니다.
전공과 상관없는 수업을 맡거나, 그도 못맡아 강의시수가 부족하게 되면 연구년을 못하거나 교내 연구비를 신청할 때 감점당하거나.(연구실적이 부족하면 사립대들은 퇴직으로 몰고가기도)
상관없는 수업이라면, 문학 전공 교수에게 너는 문과니까 뜬금없이 교직과목 (교육철학 같은)처럼 시간강사에게 주는 과목을 맡기는 경우도 있어요
세상 물정 모르시네요. 한국 명문대가 무슨 의미가 있다고..조교 월급은 어디서 나온답니까?
요즘은 기업체에 교수보다 훨 똑똑한 사람 넘쳐요. 한국 교수들은 경쟁력이 없어요. 오래 된 교재에 외국어도 안되고. 미국서 박사따고 놀고 있는 판에.
학교 안가요. 저도 책도 많이 쓰고 기업체 있지만 학교는 오라고 해도 안감(오라는 곳도 없지만).
애들 채용 실적에 외부 과제 따오라고 압박줘서.
산학연계 프로젝트 1순위, 아님 개인 인맥으로 기업체 개별 프로젝트 따오는 것. 외부 자문위원이나 정부 OO위원회 명단 올리기, 외부 강의로 개인 용돈 벌기 등
세상 물정 모르시네요. 한국 명문대가 무슨 의미가 있다고..조교 월급은 어디서 나온답니까?
그리고 과정이 적자인 것은 교수 책임이예요. 저도 SKY박사지만 교수들이 학생(대기업 임원, 사무관 등 고위 공무원, 공기업 고위층)들한테 엄청 영업하고 애들좀 보내달라고 영업해요.
산학연계 프로젝트 1순위, 아님 개인 인맥으로 기업체 개별 프로젝트 따오는 것. 외부 자문위원이나 정부 OO위원회 명단 올리기, 외부 강의로 개인 용돈 벌기 등
요즘은 기업체에 교수보다 훨 똑똑한 사람 넘쳐요. 한국 교수들은 경쟁력이 없어요. 오래 된 교재에 외국어도 안되고. 미국서 박사따고 들어와도 놀고 있는 판에. 그렇담 학교에서 자리 보전할려면 영업해야지.
저도 책도 많이 쓰고 기업체 있지만 학교는 오라고 해도 안감(오라는 곳도 없지만). 일단 SKY라고 해도 일단 학교에서 그나마 들을 만한 강의는 현역에서 왕성한 활동하는 겸임교수들..
학부가 아니라 대학원, 직장인 대상 대학원의 통폐합은 교수에게 별 영향없어요
교수에게 영향있어요. 그 과정이 없어짐으로 해서 시간수를 못채울 수도 있고 직장인 대상 과정은 SKY정도면 대외적인 네트워킹 채널 창구로 개설한 것이라서 산업계와 '연'이 끊어진다는 의미에서 두고 두고 씹혀요. 학과장 정도되면 압박 엄청나요. 그리고 영원히 tag가 붙여다녀요. 'OOO가 학과장일때 그 과정 없어졌다고'
아마 윗님은 공대계열이신듯 해요. 인문사회계열은 별로 영향 없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