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몰래 마이너스통장 대출받았네요.

... 조회수 : 5,568
작성일 : 2020-04-25 05:32:04
오늘 새벽에 우연히 신랑 핸드폰을 보다가 알게되었어요. 배터리가 없어서 신랑폰보다가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금액이 보이길래 깜짝 놀라서 추궁했더니 첨엔 카카오뱅크 모른다고 잡아떼더니 5천정도 대출받아서 주식을 샀다며....다음주 월욜에 정리한다고 하는데....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결혼생활 10년차에 저몰래 대출을 5천이나 받았다는것도 놀랍고...직장생활 성실하고 한번도 속 안썩이고 모범적이라 믿어왔는데...화가 날 상황인거죠?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지금 토스로 조회해보니까 3천을 더 받았네요ㅠ 도합 8천입니다



-----------------------------------------------------------------------------------

모두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천 대출받은건 2015년이었어요. 5년전인데...신랑 한번도 속 안썩이고 믿고 의지했었는데...저 몰래 8천을 대출받았다는게 마음이 영 풀어지지가 않네요..그나마 유흥업소 이런곳에 쓰지 않았다는거에 위로를 삼아야 될까요...흙수저라 둘이 맞벌이 하고 8천이면 3년 열심히 저축해야 하는돈입니다...나몰래 그랬다는게...참...허하네요...


























































































































































































































































































































































































































































































































IP : 223.38.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
    '20.4.25 6:09 AM (223.38.xxx.158)

    저 라면 이해 해요
    몰래 대출 뱓을 정도로 부부 사이에 신뢰가 없다는 게
    문제 인 거죠
    시댁에 들어 간 돈 도 아니고
    사고싶은 종목이 있었는 갑죠
    성실하게 살았다면 남편 믿어 볼랍니다

  • 2. 요즘 주식시장
    '20.4.25 7:03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널뛰니 마통뚫어 투자했다 날려서 전전긍긍하는 사람들 꽤 있어요.
    못하게 하려면 지금 잘잡으셔야..안그럼 평생 저래요ㅡ경험자

  • 3. ㅇㅇ
    '20.4.25 7:43 AM (59.6.xxx.13)

    대출로 주식하는 사람은 초장에 잡아야 합니다
    잘못될 확률이 너무 커요

  • 4. ㅁㅁㅁㅁ
    '20.4.25 7:54 AM (119.70.xxx.213)

    에휴 저러다 신불자되는거죠 남편분 정신차려요

  • 5. ...
    '20.4.25 8:00 AM (106.102.xxx.200) - 삭제된댓글

    8천이나 통 크네요. 이번에 주식 들어가고 싶긴 했을 거에요. 맨 주식 얘기하고 너도 나도 하니...그래도 하고 싶음 아내랑 상의해서 여유 되는 돈으로 작게부터 해보지...

  • 6.
    '20.4.25 9:37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아마 수익 많이 올렸을듯

  • 7. ..
    '20.4.25 1:49 PM (125.177.xxx.43)

    까먹고 정리한다에 한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904 노후를 어떻게 준비하신건가요? 9 60살이상이.. 2020/04/25 4,608
1067903 버닝썬 윤총경 1심 무죄. 2 ... 2020/04/25 837
1067902 커피 내려먹으려면 필요한 도구들이 18 ㅡㅡ 2020/04/25 2,690
1067901 꽃값 비싸네요 35 ... 2020/04/25 4,931
1067900 더킹 이민호 주연 드라마 보시나요?? 재미없던데.. 29 ? 2020/04/25 5,202
1067899 거실 유리창 닦고 더 뿌얘졌는데 6 ㅇㅇ 2020/04/25 2,101
1067898 양쪽 갈비뼈통증(중2딸) 3 비니유 2020/04/25 1,770
1067897 혜화역 근처 꽃집 추천해주세요(은사님선물용) 3 꽃집 2020/04/25 722
1067896 북유럽풍이 뭔가요? 커텐 식탁보 이불 등등 왠만하면 다 북유럽풍 2020/04/25 1,655
1067895 한국 대사관에서 한국 입양인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고jpg 15 와우 2020/04/25 5,121
1067894 집단감염 '제로'..서울은 어떻게 '요양병원'을 사수했나? 3 뉴스 2020/04/25 2,446
1067893 가부장제를 상징하는 음식이 뭔지아세요 64 ㅇㅇ 2020/04/25 16,690
1067892 조선일보 네이버 통합했나요? 13 ㆍㆍ 2020/04/25 1,823
1067891 대학 졸업반때 해외여행 가나요? 5 ㅇㅇ 2020/04/25 1,235
1067890 60나이쯤에 직장의보되는 일자리 찾고 싶네요 9 노후 2020/04/25 3,062
1067889 롹다운 lockdown중에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 9 Corona.. 2020/04/25 2,608
1067888 "그 양반 말 잘하더군" 이낙연, 말에서도 황.. 28 여니여니여니.. 2020/04/25 6,597
1067887 30개국 정상 '문재인시크릿'에 반하다..줄잇는 호평 5 뉴스 2020/04/25 2,015
1067886 천주교신자분들중 문통지지자분들만 보세요 24 ㄱㄴ 2020/04/25 2,537
1067885 美 작가 "휴지 사재기 않는 한국.. 국가 열등감 벗어.. 47 강추합니다 2020/04/25 17,921
1067884 펌 대구경북이 죽어도 미통당을 뽑는 이유중 하나 4 2020/04/25 1,886
1067883 귀뚜기랑 이태오... 6 악어의꿈 2020/04/25 3,582
1067882 캐나다 월마트에서 마스크 팔기에 시켰는데 7 ㅜ.ㅜ 2020/04/25 3,312
1067881 미국 하루확진자 3만7천명 9 .... 2020/04/25 2,731
1067880 아무리 주말이라도 하루 두끼는 허락 안되는 남편들 많나요? 11 2020/04/25 4,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