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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몰래 마이너스통장 대출받았네요.

... 조회수 : 5,626
작성일 : 2020-04-25 05:32:04
오늘 새벽에 우연히 신랑 핸드폰을 보다가 알게되었어요. 배터리가 없어서 신랑폰보다가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금액이 보이길래 깜짝 놀라서 추궁했더니 첨엔 카카오뱅크 모른다고 잡아떼더니 5천정도 대출받아서 주식을 샀다며....다음주 월욜에 정리한다고 하는데....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결혼생활 10년차에 저몰래 대출을 5천이나 받았다는것도 놀랍고...직장생활 성실하고 한번도 속 안썩이고 모범적이라 믿어왔는데...화가 날 상황인거죠?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지금 토스로 조회해보니까 3천을 더 받았네요ㅠ 도합 8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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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천 대출받은건 2015년이었어요. 5년전인데...신랑 한번도 속 안썩이고 믿고 의지했었는데...저 몰래 8천을 대출받았다는게 마음이 영 풀어지지가 않네요..그나마 유흥업소 이런곳에 쓰지 않았다는거에 위로를 삼아야 될까요...흙수저라 둘이 맞벌이 하고 8천이면 3년 열심히 저축해야 하는돈입니다...나몰래 그랬다는게...참...허하네요...


























































































































































































































































































































































































































































































































IP : 223.38.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
    '20.4.25 6:09 AM (223.38.xxx.158)

    저 라면 이해 해요
    몰래 대출 뱓을 정도로 부부 사이에 신뢰가 없다는 게
    문제 인 거죠
    시댁에 들어 간 돈 도 아니고
    사고싶은 종목이 있었는 갑죠
    성실하게 살았다면 남편 믿어 볼랍니다

  • 2. 요즘 주식시장
    '20.4.25 7:03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널뛰니 마통뚫어 투자했다 날려서 전전긍긍하는 사람들 꽤 있어요.
    못하게 하려면 지금 잘잡으셔야..안그럼 평생 저래요ㅡ경험자

  • 3. ㅇㅇ
    '20.4.25 7:43 AM (59.6.xxx.13)

    대출로 주식하는 사람은 초장에 잡아야 합니다
    잘못될 확률이 너무 커요

  • 4. ㅁㅁㅁㅁ
    '20.4.25 7:54 AM (119.70.xxx.213)

    에휴 저러다 신불자되는거죠 남편분 정신차려요

  • 5. ...
    '20.4.25 8:00 AM (106.102.xxx.200) - 삭제된댓글

    8천이나 통 크네요. 이번에 주식 들어가고 싶긴 했을 거에요. 맨 주식 얘기하고 너도 나도 하니...그래도 하고 싶음 아내랑 상의해서 여유 되는 돈으로 작게부터 해보지...

  • 6.
    '20.4.25 9:37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아마 수익 많이 올렸을듯

  • 7. ..
    '20.4.25 1:49 PM (125.177.xxx.43)

    까먹고 정리한다에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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