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이 바람에 떨어져서 있는데 꼭 귀신과 같은 형상으로 하고 있는걸 본적있는데
심장마비란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래 죽을뻔했어요.
진정하고 현수막인걸 알고 나서도, 정말 한참동안 가슴에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었던.
그동안 귀신얘기 나오면 냉소적으로 쿨한척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이런 말 많이 했는데
귀신이 엄청나게 무서운건 무서운거 더라고요.
솔직히 진짜 귀신을 봤다면 소리지르고 도망가고 이런것도 불가능할거라 생각해요.
바로 그냥 그 자리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죽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