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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설픈 기부와 동정은 영 아니더라구요.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20-04-24 21:45:57
동행 같은 프로가 있어서 보고 쌀 두가마 지원 보냈는데,
금액으로는 15만원 남짓할 꺼예요.
원장님이 고시원 운영하면서 자비로 고시원생들(노숙자, 장애인 등등)때문에 고시원비도 거의 안받고 아침 저녁 밥지어서 먹여준다고..
저도 취준생때 힘들어서 고시원 전전하던 기억이나서
가슴 아프고 공감이 가서 조금이나마 도움됬으면 기부금 영수증 따위 전혀 받을 생각도 없었어요.
홈페이지에 후원 인증사진 올린거 보고 여기는 투명하게 운영하나 보다 하고 믿고 보냈는데
입 싹 닫더라구요. 몇일을 들어가 보았는데 인증 없음.
어설픈 동정과 기부는 제 마음만 아프게 한다는걸 깨달았어요.
IP : 223.38.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24 9:48 PM (211.244.xxx.149)

    그럼 그쪽에서 뭘 어떻게 해야
    마음 안 아프세요..
    동행도 아닌데 동행같은 거
    오해할 수 있겠어요

  • 2. ...
    '20.4.24 9:53 PM (118.221.xxx.195)

    왜 이렇게 맘에도 없는 소리 하면서 쿨한 척들을 하는지 주는만큼 받고 싶은게 인지상정이긴한데 사정도 모르면서 빨리 인증안해 섭하다 땅파는 이런 창피한 글은 일기장에 쓰세요 웬만하면

  • 3. ..
    '20.4.24 9:56 P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무슨 인증이에요
    그럴 시간이나 있겠어요?..

  • 4. 아휴
    '20.4.24 10:11 PM (211.48.xxx.170)

    82 봉사하시는 분들도 시간 내서 봉사 사진이며 글 올려 주시잖아요.
    그래야 후원금 내신 분들도 보람 있고 다른 분들도 더 많이 후원하시죠.
    자기가 기부한 돈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싶은 게 당연하지 후원한 걸로 만족하고 마냥 믿거라 하는 것도 어떤 면에선 방관이구요.
    다만 후원하신 지 며칠 안 되었으면 좀더 기다려 보세요.
    바빠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건지도 모르니까요.

  • 5. ...
    '20.4.24 10:28 PM (27.100.xxx.85)

    자기가 기부한 돈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싶은 게 당연하죠

  • 6.
    '20.4.24 10:39 PM (124.54.xxx.206) - 삭제된댓글

    쌀인데 고맙게 먹었겠죠

  • 7. ....
    '20.4.25 6:59 AM (175.223.xxx.81)

    기부 안해본 사람들이 뭘 알겠어요. 기본이 되었다면 쌀 한봉지를 보내도 사진찍어 올리죠.
    15만원 어설픈 기부는 아닌데 기부를 다른데 하셨다면 더 좋았을걸하는 생각이...

  • 8. ------
    '20.4.25 12:21 PM (121.184.xxx.153)

    이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게 뭐냐면, 기부를 하게되면 그 기부한 사람들이 수시로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여부를 끝까지 궁금해한다고 했어요,
    원글님은 당연히 궁금해하는게 당연한거지요,
    저라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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