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버럭 안하고 사는 엄마들도 많죠?
하루종일 징징징징
오늘만 열번도 넘게 운것같아요 온갖 짜증내면서요
뭐때문에 그러는건가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러는건가
계속 어르고 달래고 낮은 목소리로 눈 똑바로 보고 얘기도 해보고
하루종일 꾹 참고 이 시간까지 끌고왔는데
좀전에 자기가 만들던 점토가 잘 안되니 또 폭발해서 울고불고...
진짜 참다참다 같이폭발해서 소리질렀네요
둘째도 그모습보고 같이 울고...
화내고 나면 버럭한 내 자신은 엄마도 아닌것 같고
내 화가 아이들한테 안좋은 영향 줬을까봐 그것도 미안하고..
그런데도 가끔씩 버럭하네요
아이들은 5살 3살입니다
82에서 말하는 제일 예쁠나이죠
이 나이대 아이들에게 버럭 안하고 사시는 분들도 많죠?
어떻게하면 그렇게 살수있을까요?ㅜ
1. ....
'20.4.24 6:2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근데 딱 애 그맘때가 제일 버럭할때지 않나요.
저는 아이 5살 지나고는 한번도 버럭할 일이 없었어요.
5살까지만 해도 하루하루 억지로 버럭을 참았거든요.
6살되니 말을 잘 알아듣고 잘 하니까 서로 티키타카가 된다고 할까요.
그래서 버럭은 안되더라고요.
버럭할라치면 벌써 "눈에 화가 가득하네요" 이런식이니까 웃겨서 화를 못내겠어요2. 음
'20.4.24 6:21 PM (112.151.xxx.27)7살 5살 키우는데 오늘 여러번 버럭 했네요.
저도 미칠 거 같아요ㅠ3. ..
'20.4.24 6:26 PM (125.177.xxx.43)그 나이 애들이 유난 스럽죠
엄마 힘들 때에요4. 에고
'20.4.24 6:31 PM (211.36.xxx.119)엄마가 버럭하기 전에 아이들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 전 버럭하기 전에 남편한테 구원요청했어요. 남편이 나쁜역활 다 맡아서해서 요즘도 억울하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아이들을 컨트롤 잘하고 아이들도 아빠 무서워해서 전 편했는데, 아이들이 크고 나니까 오히려 아빠랑 더 대화를 많이 나누더라구요. 사람 다루는 데는 타고나는 것도 필요하고 요령도 있어야 하나봐요. 전 능력 밖 ㅠㅜ
5. 버럭
'20.4.24 9:07 PM (115.21.xxx.164)왜 버럭 하는지는 이해가 가지만 습관이에요 절대 안한다 하면 안하게 되요 아이들은 약자잖아요
6. ..
'20.4.24 9:16 P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심하게 징징대는 아이는 무시가 답이에요. 습관적일 경우가 많거든요.
철저하게 무시하고...
나중엔 버럭보다는 어른스럽게 카리스마있게 대해주세요.7. ㅁㅁㅁ
'20.4.24 11:35 PM (49.196.xxx.51)언어 폭력도 폭력임을 인정하셔야 해요
저도 3 & 5세 키우는 데 해달라는 데로 대부분 맞춰 줍니다.
원글님 상황일 땐, 괜찮아, 엄마도 어릴 땐 그랬어. 아이스크림/초콜렛 하나 고를래? 합니다..
오늘도 큰애가 작은 애를 장난감 유모차에 올려두다 작은 애가 뒤로 꽝 했는 데, 혼냈다고 큰 애가 삐졌어요. 엄마가 미안해, 가서 조미김 하나 먹게 내려와~ 하니 금방 내려오더라구요.( 어디 올라가 앉아 무릎에 얼굴 묻고 있었어요)
(제가 항우울제 먹고 애들도 카모마일& 마그네슘 보조제 먹입니다)8. ..
'20.4.25 2:14 AM (39.7.xxx.54)아이가 하나라 그런지 순해서 그런지 거의 화 안내요..
원래 성격이 굉장히 다혈질인데 자식에게 화내면 내가 더 가슴아파서 안내게 돼요 화 내지 마시고 놀이시터라도 쓰세요9. ..
'20.4.25 4:02 AM (175.223.xxx.210)버럭 하는 일 1년에 두어번? 한 번?
아이 놀라 울게 하는 일은 없고
짜증은 내요. 짜증 낼 때 엄마 이러저러해서 지금 짜증이 난 상태야 너 싫어서 그러는거 아니야 친절하지 않아도 놀라지 마~ 라고 말하고 아이들도 엄마 짜증났으니 건들지 말자 그래요.
제가 으악 짜증내면 애들은 막 웃긴가봐요. 그래서 저도 금세 짜증이 풀려요. 대부분 피곤하면 짜증나는데 엄마 피곤하다 짜증내고 이해해라 짜증 부리는 거 싫으면 근처 오지 마라 자고나서 안아줄게 그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69760 | 벽걸이 에어컨 사야하는데요 7 | ㆍ | 2020/04/26 | 1,581 |
1069759 | 콩국수 못 드시는 분 계시나요? 25 | ㅇㅇ | 2020/04/26 | 4,842 |
1069758 | 물 끓이다 탄 주전자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7 | .... | 2020/04/26 | 1,619 |
1069757 | 댓글 감사합니다 37 | ᆢ | 2020/04/26 | 7,170 |
1069756 | 주로 전자책 보는데 도서관이 휴관하니까 15 | 비타민 | 2020/04/26 | 2,800 |
1069755 | 집에서 구슬이라도 꿰고 싶네요 ㅎㅎ 14 | ㅇㅇ | 2020/04/26 | 5,274 |
1069754 | 요즘 여자애들 혀짧은 말투 16 | ... | 2020/04/26 | 5,848 |
1069753 | 남편과 함께 다니기 힘들어요 25 | .. | 2020/04/26 | 8,169 |
1069752 | 분노조절장애 표정관리하고 감정 가라앉히는 법 26 | ㅇㅇㅇ | 2020/04/26 | 4,272 |
1069751 | 한국에서 바다(색)예쁜 곳 추천해주세요(제주도제외) 10 | ㅇㅇ | 2020/04/26 | 2,290 |
1069750 | 부부의 세계. 보면 피곤하신 분 안계세요? 15 | 휴 | 2020/04/26 | 3,680 |
1069749 | 나이 3 | .. | 2020/04/26 | 1,248 |
1069748 | 한국 칭찬하다 비판하는 유럽, 거기에 춤추는 한국 14 | 코로나19아.. | 2020/04/26 | 5,996 |
1069747 | 난감허네~~고기ㅜㅜ 냄비에 구워보신분 9 | 헬프미 | 2020/04/26 | 2,506 |
1069746 | 생들기름 드셔보셨나요? 10 | ^♡^ | 2020/04/26 | 3,193 |
1069745 | 보험회사는어디가좋은가요 8 | ㅇㅇ | 2020/04/26 | 1,594 |
1069744 | 최근 환율이 안정적인 이유.txt 4 | 방역이경제 | 2020/04/26 | 3,025 |
1069743 | 저는 뭐 사들고 오는게 더 불편하던데 특히 과하면요ㅜㅜ 6 | 움 | 2020/04/26 | 2,658 |
1069742 | 지구과학 성적 올리려면 어떻게해야 3 | 되나요? | 2020/04/26 | 1,313 |
1069741 | 기생충약을 원래 며칠동안 먹어야하나요? 4 | 약사분계신가.. | 2020/04/26 | 2,094 |
1069740 | 이 우울감 7 | 이후ㅠ | 2020/04/26 | 2,540 |
1069739 | 세탁세제 추천해주세요~ 7 | 루시아 | 2020/04/26 | 2,305 |
1069738 | 불후의명곡 다시보고있는데요 1 | 7080불후.. | 2020/04/26 | 997 |
1069737 | (약혐)비위 약한 분 보지마세요. 오징어 다듬는거 너무 힘드네요.. 12 | ........ | 2020/04/26 | 4,779 |
1069736 | 기도해주세요..별일아니길...ㅜ.ㅜ 29 | 기도 | 2020/04/26 | 6,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