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흥행 못한 옛날 영화 스포담김. 미래를 알고도 같은 선택을 하실건가요.

... 조회수 : 973
작성일 : 2020-04-24 13:32:04

시간이 뒤죽박죽된 영화였어요.

주인공은  미래의 일을 이미 다 겪은 상태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를 키우며 행복했던 기억, 병으로 아이가 고통을 겪다 죽는 것 까지요.

지금 주인공에게 결혼해서 아이를 낳자고 청혼하는 남자에게 

우리가 낳을 아이가 고통속에 죽어갈거란걸 말하지 않아서 결국 미래에 사실을 알게된 남자가 본인을 버릴 것도 알아요.

문과판 인터스텔라라는 영화평이 있더군요.

관객수 60만 넘긴 매출로는 망한 영화

대단히 잘 만든것 같진 않은데 마지막에 울림이 계속 남네요.

미래를 다 알고도  같은 선택을 하실건가요.


IP : 122.38.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0.4.24 1:34 PM (121.145.xxx.169)

    영화 제목이 뭔가요?

  • 2. nnn
    '20.4.24 1:35 PM (59.12.xxx.232)

    영화 컨택트 아닌가요

  • 3. ...
    '20.4.24 1:36 PM (122.38.xxx.110)

    맞아요.
    조디포스터 나오는거 말고 arrival

  • 4.
    '20.4.24 1:48 PM (211.221.xxx.222)

    그 영화 보고 넘 띵해서 소설 책도 샀잖아요. 책도 보세요 재밌어요.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새 언어를 배움에 따라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거예요. 인과관계에 따라 사건이 순차적으로 일어나는게 아니라.. 이미 모든 사건을 한꺼번에 경험한것이죠. 내가 선택을 달리함으로서 결과를 바꿀 수 있는게 아니라..

  • 5. ㅎㅎㅎ
    '20.4.24 1:50 PM (14.39.xxx.149)

    저도 봤어요 새로운 문명과의 만남이 주제인가 했는데 외계문명과 지구의 관계와는 별개로 다른주제 하나가 더 들어있어서 감독이 욕심이 많았구나 싶다가여주인공의 상황에 많이 이입되어 계속 생각나더군요 연기도 너무 잘해서 필모그래피 찾아봤던 기억이 나요

  • 6.
    '20.4.24 2:31 PM (39.7.xxx.231)

    어문계열도 우주과학에 기여할수가 있구나싶어 흥미진진하게 봤어요

  • 7. ㅇㅇ
    '20.4.24 3:31 P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 한편이에요
    영화음악하는 분 말이 감독이 영화음악에 투자를 많이 한 영화래요
    원래 음악좋은 영화에 빠지는 타입이라 더좋았나도 싶고,
    해나..이안..저희딸 태명이고 이름이라 감정 몰입하며 봤던것 같습니다 .

  • 8. 혹시
    '20.4.24 4:07 PM (67.180.xxx.159)

    테드창 원작인가요

  • 9. ...
    '20.4.24 9:10 PM (122.38.xxx.110)

    네 테드창 작품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702 약사 유튜버 성병논란...불거진 성추문에 잠적 15 자숙해라 2020/04/24 8,721
1067701 넷플릭스 질문드립니다 2 나리 2020/04/24 1,093
1067700 김경수 지사 조금 대단하지 않나요? 59 .. 2020/04/24 5,457
1067699 지역화폐라고 말해도 그냥 신용카드로 긁네요 9 ..... 2020/04/24 3,267
1067698 식혜 삭히고 있는데 6 무지개 2020/04/24 931
1067697 총리실과 여당에 홍남기 흔드는 정치인이 있다 19 쭈꾸미 2020/04/24 1,422
1067696 국회의원 월급도 인센티브 했음 좋겠다 2 산신령 2020/04/24 582
1067695 배종옥 닮았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데요 10 ㅇㅇ 2020/04/24 2,138
1067694 디자인전공이 비젼있을까요? 17 ... 2020/04/24 2,377
1067693 어디에 치중하며 사시나요? 빈껍데기 같은 느낌은 언제쯤 없어질까.. 10 다들 2020/04/24 2,080
1067692 여친 없는 남자들이.. 11 30대 2020/04/24 3,743
1067691 질병본부 임금 반납 반대합니다!!!!! 18 반댈세 2020/04/24 2,861
1067690 간에 간이 좋다네요 10 오호라 2020/04/24 2,829
1067689 도어락 교체시기를 알 수있나요? 2 ㅇㅇ 2020/04/24 1,738
1067688 부부의세계 산부인과의사 여우회 투표때 2 nnn 2020/04/24 3,346
1067687 전국민재난지원금 제외동포 3 궁금 2020/04/24 1,499
1067686 우리나라에 공부하러 오는 중국교환학생은 보통 어떤가요? 6 교환학생 2020/04/24 1,293
1067685 정수기 고장났는데 5월5일까지 일을 안한대요 뭐죠? 6 ㅇㅇ 2020/04/24 1,135
1067684 경찰, 현직 방송사 기자 ‘박사방’ 유료 회원 가입 정황 수사 11 ㅇㅇㅇ 2020/04/24 3,119
1067683 현재의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인가요? 9 82님들 2020/04/24 1,555
1067682 필립스 초창기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1 건조한인생 2020/04/24 1,009
1067681 청량리 회기쪽 사는 분 계신가요 9 중식당 2020/04/24 1,850
1067680 방품나물이랑 취나물 장아찌 어떻게할까요 2 ㅇㅇ 2020/04/24 785
1067679 재난 기본 소득 사용이요. 2 재난 2020/04/24 1,297
1067678 진짜 거짓말 아니구요 9 .... 2020/04/24 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