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겹살은 무슨 맛으로 먹어요?
회식이나 모임때 삼겹살 먹으러 가면.거의안먹고 돌아오거든요
근데 저빼고 거의 99퍼센트의 사람들이 좋아하는것같아요.
전 고기 먹으면 비계 하나도 없는 살코기 위주로 조금구워먹고
식사로 마무리하는 스타일이거든요 ㅠㅠ
회식할때마다 참 괴로워요
1. 99프로가좋아하니
'20.4.24 1:09 PM (112.187.xxx.213)맛은 있는거겠죠
저도 삼겹살 좋아하진 않는데
먹는사람들 표정보면 ᆢ정말 맛있긴 한가보다ᆢ
싶어요2. ...
'20.4.24 1:10 PM (221.151.xxx.109)비계 싫으면 목살로 시켜 드세요
삼겹이나 오겹살은 그 비계의 고소함, 기름짐의 최고봉이죠
옆에 마늘이나 김치 대파김치 같이 구워서 기름 지글지글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ㅎ3. 삼겹
'20.4.24 1:10 PM (211.216.xxx.227)살과 기름의 조화로움이 가끔 먹으면 맛있어요.
4. 본문읽으니
'20.4.24 1:12 PM (121.155.xxx.30)마르고 여리여리 하게 생긴분일꺼 같네요
입맛도 짧고요^^
비계는 물컹한데 적당히 섞여있음 맛있어요~
울 아들은 삼겹살만 먹는데5. ....
'20.4.24 1:13 PM (223.38.xxx.69)삼겹살 기름에 구운 김치나 버섯 같은 건 몇개 집어먹긴해요.
근데 고기 비계를 씹을때 물컹한 그 느낌때문에 억지로 씹다가 몰래 뱉은적도있거든요. ㅠㅠ 다른 분들은 쌈에 싸서 잘 드시던데 제 입맛이 독특한건지.6. ...
'20.4.24 1:13 PM (112.220.xxx.102)수육도 아닌데 물컹요?
약간 바삭하게 구우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쌈싸서 마늘 하나 올려서 먹으면 캬...-_-7. .....
'20.4.24 1:15 PM (223.38.xxx.69)마르고 여리여리하진않지만 ㅎㅎ
입이짧긴해요 ㅠ 비위도 너무 약하구요 ㅠㅠ
사회생활하려면 그냥 보편적인 입맛으로 사는게 맘편할것같아요.
저 혼자 입맛 너무 까다로워서 회식때 삼겹살집 가면 싫어한다는 티도 못내고 그냥 밥이나 반찬만 건드리다 거의못먹고 오네요8. 어릴 때
'20.4.24 1:16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어떤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그래서 저 어릴 때 모든 비계를 다 떼내고 먹었어요.
지금은 고기와 비계의 조화가 너무 좋아요^^ 고소해요. 비계가 아예 없으면 너무 뻑뻑해요.9. 비밀 하나
'20.4.24 1:19 PM (39.7.xxx.40) - 삭제된댓글돼지고기만 안먹어도 암은 피해 갈수있어요
10. 좀 많이
'20.4.24 1:19 PM (175.123.xxx.115)익혀 골든브라운이 되면 바삭하고 고소하죠.
기름맛때문에 먹어요.11. ㅋ
'20.4.24 1:19 PM (223.194.xxx.8)저도 20대까진 비계가 싫어서 떼고 먹었는데 이젠 삼겹살에 비계없으면 맛없어요 ㅋㅋ 전 비계 부위는 바싹 익혀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사람 식성 다 천차만별이니..삼겹살로 쌈 쌀땐 꼭 바늘을 넣어 먹어요 그럼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넘 맛있어용 ㅎㅎ
12. ㅎㅎ
'20.4.24 1:19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비계가 없으면 못 먹는데.
소고기도 좋아하지만 고기의 참맛은 삼겹살이죠.
먹어도 먹어도 안 질려요.13. ......
'20.4.24 1:20 PM (182.229.xxx.26)삼겹살 먹고 난 후 기름냄새나 돼지냄새가 역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물컹한 기름 식감은 좋아하진 않지만, 삼겹살이 왜 맛있다는지는 압니다. 곱창 내장 닭발 안 먹고 싫어하지만, 먹는 사람들은 맛있다 하니 맛이 있나보다 하구요. 닭껍질 날개 다리 안 먹고 퍽퍽한 부위 찾아먹지만, 날개 다리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 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만 모두가 좋아할 수는 없으니 비위상한다 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찌개나 반찬 맛난 삽겹살 집 찾아 함께 즐기세요.14. ...
'20.4.24 1:22 PM (116.127.xxx.74)기름의 고소한 맛.
15. 저는
'20.4.24 1:24 PM (223.39.xxx.166)회를 안먹어요
생선은 다 별로
매운탕 당연 안먹고
조개도 별로
한식상차림 굴비정도만 먹어요
어딜가나 고생이죠
제 입이 짧아서
회식 단체급식 거의 굶다가 오는거죠16. 덕분에
'20.4.24 1:24 PM (211.245.xxx.178)살코기가 싸잖유.
저도 너무 기름져서 삼겹살보다는 앞다리나 목살부분이 좀 낫지만 맛은 있어요.17. 아들
'20.4.24 1:25 PM (116.39.xxx.186)남편과 사춘기 아들이 삼겹살을 아예 안 먹어요
보쌈, 족발도 질색합니다.
물컹거리는 식감이 싫다고 하네요.18. ...
'20.4.24 1:26 PM (221.151.xxx.109)물컹 x
쫀득쫀득 ㅋㅋ19. 헐
'20.4.24 1:26 P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다는
20. ....
'20.4.24 1:27 PM (223.38.xxx.69)그러고 보니 저도 족발 보쌈 못 먹네요. 물컹거리는 건 다 못 먹는것 같아요.ㅜ
위에위에님 댓글처럼
단체급식이나 회식이란 거의 굶는것 ㅜㅜ21. .....
'20.4.24 1:31 PM (211.244.xxx.149)저 위에..돼지고기 안먹으면 암을 피한다니
채식주의자도 암은 걸려요
무슨 돼지고기를 발암 물질인 양..
대부분이 좋아하는 음식을 왜 좋아하냐니...
본인만 안 먹으면 그뿐22. 목살
'20.4.24 1:33 PM (210.178.xxx.131)먹으면 되죠. 눈치 보지 말고 1인분 시켜달라 하세요. 목살도 싫으면 고기가 싫은 거겠지만
23. ....
'20.4.24 1:35 PM (223.38.xxx.69)10명이 가서 저 빼고 다 삼겹살먹는다하면 제가 목살 시켜달라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사실 돼지고기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않기도하고요 ㅠㅠ
개인적으로 고기먹으러 나갈때는 소고기집가서 안심 조금 구워먹는정도에요. 여튼 삼겹살 왜 먹는지는 알았네요 기름의 고소한맛24. ㅇ
'20.4.24 1:39 PM (115.23.xxx.156)저는 삼겹살이 너무 맛있어요 상추에 마늘이랑 고추파채 쌈장넣고 싸먹으면 여기가 천국이에요
25. 고깃집
'20.4.24 1:39 PM (210.178.xxx.131)회식하면 다 삽겹살 먹지만 저는 목살 주세요 하시는 분 의외로 많아요.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세요. 일하기도 힘든데 먹는 거라도 편해야죠. 친척이 고깃집해서 손님들 분위기 압니다 화이팅
26. ㅇㅇ
'20.4.24 1:42 PM (175.207.xxx.116)삼겹살이 물컹한가요
그거 잘 못 구운건데요
https://youtu.be/Lha54OLXOis27. ....
'20.4.24 1:44 PM (112.220.xxx.102)목살이 더 싸지 않나요?
당당하게 시키세요
소고기 시키는것도 아니고
뭐하러 눈치보세요28. 저랑같은입맛
'20.4.24 1:48 PM (175.223.xxx.177)저도 물컹해서 안먹어요 삼겹살.
족발껍질도 이상한식감나서 안먹구요
닭날개 닭다리 너무 이상해요 물컹 비위상하는맛.29. ....
'20.4.24 1:58 PM (223.38.xxx.69)윗님 반갑네요 저도 닭날개 닭다리 못먹어요. 뭔가 물컹살은 하나도 못먹어요 ㅠㅠ 편식한다기보다 그냥 몸에서 울컥 비위가.상하면서 뱉게 돼요 ㅠㅠ
30. ..
'20.4.24 2:01 PM (14.54.xxx.124) - 삭제된댓글삼겹살.곱창 내장 닭발 안먹어요
고기는 양념진하게한 양념갈비정도 먹어요
일년에 서너번정도.명절이라든가.
외식 회식 거의 안해요31. ..
'20.4.24 2:17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전 뭐든 가리지 않고 잘먹는데
원글님처럼 그 물컹한 느낌 극혐이라 돼지 삼겹살 거의 안먹어요.
돼지 들어간건 뭐든 별로
애들 어릴때 동네 엄마들과 어울리면서 삼겹살 잘먹는거 보고 내심 깜놀
돼지를 여자들도 참 잘먹는 구나...32. ᆢ
'20.4.24 2:2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저 돼지비계 싫어하고 못먹어요
그러데 삼겹살 바삭하게 구우면 절대 안물컹해요
많이는 안먹지만 맛있는데
우리애들과 남편은 비계좋아해서
내가 비계 안먹어도 다 먹어줘요
닭껍질도 제가 안먹어도 남편 애들이 먹어요33. ...
'20.4.24 2:39 PM (221.149.xxx.23)저도 그래서 30대때까지는 삼겹살 안먹었어요. 비계의 그 물컹한 느낌 싫어해서요. 먹더라도 그 부분 다 자르고 먹다 욕먹고....ㅋㅋㅋㅋ 지금은 어느정도 비계 붙어있는건 그래도 맛있게 잘먹어요. 여전히 물컹한거 싫어서 일정부분이상 붙어있으면 떼어내지만..
34. 그러게요
'20.4.24 2:58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우린 삼겹살
서양은 훈제해서 베이컨
옛날에 다른부위보다 싸서 먹던 서민용인데
하도 먹다보니 그 맛에 익숙해져서?35. 저도
'20.4.24 3:09 PM (223.62.xxx.213)원글님처런 못먹어요.
가족들 구워주고 한점도 안먹어요.36. ...
'20.4.24 3:57 PM (112.164.xxx.103)삼겹살 좋아하지만 원글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물컹한 살들, 육즙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요. 전 삼겹살 구울 때 비계 부분 최대한 떼어내고요, 거의 태울 듯 바싹 익혀서 과자처럼 만들어 먹어요. 그럼 물컹하지 않고 바삭거리거든요. 주변에선 고기 먹을줄 모른다고 뭐라 하지만 내 입맛에만 맞으면 그만이죠~
37. ..
'20.4.24 5:38 PM (14.52.xxx.3)초등딸. 삼겹살 질색합니다. 보쌈도 비계 다 잘라줘야 먹습니다.
살코기와 비계의 적절한 조합을 사랑하는 남편과 저는 딸이 감사할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