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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공부는 안했을까

열심히 사는사람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20-04-24 09:19:17
저는 아주 열심히 일해요 회사에서도 누구보다 워커홀릭 이거든요

그런데 공부는 참 안했어요
닥달하는 엄마덕에 대학교는 어느정도 갔지만
사교육의 덕이지 시험전 바짝 공부하는거 말고는 스스로 열심히 전혀 안했답니다
엄청 게으르고요

그런데 저같은 귀차니즘 내일하자 하던 사람이

일은 왜 이렇게 열심히 하고 관련된것도 열심히 공부할까

학교때 이랬으면 좋은대학교 갔을텐데

생각해보면 저의 성향이
남에게 폐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성적은 개인의 결과물)
내가 하는일을 남보다 모르는걸 엄청 싫어하는 스타일 이더라구요
(공부할땐 안그랬는데...)

이런점을 우리 딸들 공부할때 뭔가 동기부여? 해줄 수도 있을것 같단 생각인데
또 구체적으로 생각이 나진 않네요

어떠신가요?
IP : 211.36.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4 9:22 AM (211.192.xxx.148)

    님, 지금 공부 해 보세요.

  • 2. ㅇㅇ
    '20.4.24 9:25 AM (49.142.xxx.116)

    저도 공부를 원래 싫어하고 좋아하는 분야는 열심히 잘하지만 싫어하는 공부는 쳐다보기도 싫음...
    타고난것도 있을거에요. 동기부여 이런것보다는 타고나는게 대부분..

  • 3. ㅡㅡㅡ
    '20.4.24 9:37 AM (119.198.xxx.247)

    안한게 아니고 못한경우가 많죠
    하고싶어서 고2때 교과서보면 물리는 먼말인지 인과관계도 못알
    수학은 어디서부터 안되는지모르게 손못댐
    그러니 정석전반부만 까맣게
    공부안하는게아니고 대부분은 못손대서 못한경우죠
    째려만보고

  • 4. ㅇㅇ
    '20.4.24 9:38 AM (68.183.xxx.190)

    적당히 할 바엔 안 하고 말지 완벽주의 성향이 아니신지요. 일단 지금 하시는 일과 적성이 맞으시나 봅니다. 성과가 있으니 더 흥미를 느끼고 노력하게 될 것이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학문적 공부는 좀 다른 영역 같더라고요.

  • 5. 아자
    '20.4.24 9:44 AM (210.100.xxx.232)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쉬운 자격증은 대충 공부하면 합격 할수있지만 어려운시험은 정말 계속 공부만 해야지 .. 합격이 가능한데..
    한번에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두세번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독하지 않으면 공부 안하는게 좋아요. 마음 편한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6. .....
    '20.4.24 9:51 AM (1.233.xxx.68)

    저고 일은 아주 아주 열심히하고 공부는 안하는데

    일은 생계이고 한달마다 성취감이 큰데
    공뷰믐 성취감을 느끼기까지 너무 오래 걸려서

  • 7. 예를들면
    '20.4.24 9:51 AM (211.36.xxx.149)

    ㅎㅎ 반평균 깍아먹는다 이건 너무 와닫지 않고

    2~3명 팀짜놓고 내가 팀평균 깍아먹는다 했음 엄청 열심히 했을거 같은 느낌? 잘하는 것과는 별개로 엄청 열심히는 했을거 같아요

  • 8. 예를들면
    '20.4.24 9:52 AM (211.36.xxx.149)

    와닫다-> 와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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