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남자들이 많이 따라왔어요.
베스트에 외모 깔대기 판이 벌어졌길래요.
제가 골반과 엉덩이 라인은 전지현 부럽지 않아요
그리고 갖고 태어난 것에 엄청난 시너지를 더해주던
마법의 씨케이 청바지가 있었는데 (패턴사 찾아서 상주고 싶던)
하이힐에 그 청바지를 매치한 날은 정말 100%
누가 제 몸매를 훑는 시선을 왠종일 느꼈어요.
근데 그걸 입은 날에 꼭 일어났던 일은 말이죠.
제 옆을 지나가면서 제 얼굴을 보고 흠칫,
하는 놈들이 있더라 이겁니다.
사실 갈 길 바쁜데 굳이 고개 옆으로 돌려서 얼굴 확인 하는 일 없잖아요.
근데 몇 번이고 그런 눈 마주침이 있는거에요.
지나가던 옆 사람이 나를 쳐다봐서 무의식 중에 눈이 마주치게 되는...
아하, 여러 번 겪으니 대충 상황이 그려지는 겁니다.
빵댕이 보고 쫓아와서는
얼굴 확인하고 흠칫...
아니 이봐요, 사람 면상 보고 흠칫 하는 건 진짜...
야 이씨 너 우리 엄마한테 걸리면 귓방맹이야 진짜 ㅠㅠ
(엄마랑 똑 같이 생겼어요 저)
제가 그 놈들 괘씸해서 성형 안했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만만할 줄 알고!
내 궁댕짝에 계속 속아라 이 놈들아!
그들을 계속 기만하기 위해 스쿼트만 주구장창 합니다.
1. ,,
'20.4.24 7:06 AM (121.148.xxx.10)ㅎㅎ 몸매 너무 부럽네요!
얼굴과 몸매 택일하라면 몸매 하겠습니다.
전 둘다 꽝.2. 원글님
'20.4.24 7:07 AM (141.157.xxx.112)최애 청바지는 무슨 상표인가요
지금은 어떤 운동을 하시는지요.3. 웃퍼
'20.4.24 7:07 AM (175.223.xxx.230)ㅋㅋ 원글님 재치있으시네요
자학 유머로 승화..웃프다 ㅠ4. 펄러비즈
'20.4.24 7:12 AM (49.168.xxx.110)제 친구는 다리가 예술이예요
항상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구요
고딩2명이 따라와서는 얼굴 확인 후
에이씨 하고 욕하고 갔다더라구요5. 글에
'20.4.24 7:14 AM (116.37.xxx.188)씨케이라니
캘빈클라인 같아요6. ...
'20.4.24 7:18 AM (67.161.xxx.47)저 최애 청바지 상표 딱히 없어요. 저도 제 옷장의 차고 넘치는 진 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청바지 저거 하나 건진거에요 ㅋㅋ 근데 특이할 점은 저 바지가 제가 가진 청바지 중에 가장 비싼거에요. 아마도 그게 그 패턴의 값이겠거니 생각합니다. 저 바지 패턴은 딱 보기만 해도 빵댕이가 봉긋 솟아 보이는 그 패턴이에요. 운동은...스쿼트를 포함 발레 스트레칭과 덩키킥 등 하체와 대둔근 유지를 위한 홈트를 골고루 합니다. 대둔근이 뻐근하지 않은 날이 없네요 흑흑.
7. ...
'20.4.24 7:20 AM (112.154.xxx.185)넘 재치있으시다 ㅋㅋㅋㅌ
세상이 그리 만만한줄 알고! 내궁둥짝에 계속 속아라니
넘 매력터지시는 분이다 ㅋㅋㅋ8. 그런
'20.4.24 7:21 AM (61.253.xxx.184)청바지가 있더라구요.
몇년전 40대 후반일때....아 그브랜드 이름(어두운 색 옷이 많았는데..NK몰에 입점된건데...애경에도 입점돼있고..)이 생각안나네..
청바지가 10만원 정도 했는데
제가 좀 날씬함..
근데 이 바지를 입으니 몸매가 아가씨가 됨.....
너무 그래서....
비싸기도 하고 안샀는데.....
그런 바지가 있습디다 ㅋ9. ...
'20.4.24 7:21 AM (112.154.xxx.185)대댓글보니 운동도 후덜덜하게 하시는 분이군요
멋있습니다 오..10. ...
'20.4.24 7:22 AM (112.154.xxx.185)대둔근 ,,,이대근밖에 모르는 운동고자
하나배우고 가네요11. ...
'20.4.24 7:25 AM (67.161.xxx.47)네 캘빈클라인 맞고 프리미엄진 부츠컷 유행할 때 과장 좀 보태서 오백개 입어보고 샀던 바지에요...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그런 고릿짝 얘기군요.
12. ㅎㅎ
'20.4.24 7:46 AM (222.114.xxx.136)재밌게 읽었어요 감사 ㅎㅎ
패턴사님들은 가끔 위대한 일을 하시죠 ㅎㅎ13. ....
'20.4.24 7:50 AM (221.139.xxx.46)몸매보고 따라와 얼굴보고 표내게 실망하는 한심한 것들 계속 기만해 주시기 바랍니다~ㅎㅎ
14. ㅇㅇㅇ
'20.4.24 8:03 AM (110.70.xxx.44)저도 원글님의 그 몸매가 부러워요.
요즘은 얼굴보다 몸매갑이 더 사랑받는 세상
그 욕망의 허리. 골반라인이 참으로 탐나네요.ㅋㅋㅋ
내 비록 통몸이라 가질순 없지만ㅜ15. 음
'20.4.24 8:36 AM (180.224.xxx.210)이거슨 고도의 자랑질? 맞쥬?
얼굴이든 궁뎅이든 암거 하나라도 쥐기는 게 어딘가요? ㅜㅜ
줌인줌아웃에 뒤태 인증샷 올려봐유~ㅋ16. ㅎㅎ
'20.4.24 9:30 AM (182.221.xxx.183)성격 미인이시네요 너무 유쾌해요^^
17. ㅎㅎ
'20.4.24 9:31 AM (82.8.xxx.60)유쾌하신 분이네요^^ 예전에 예능에서 장윤주와 한혜진이 투닥거리던 거 생각나요. 옛날에 압구정인가에서 둘이 걸어가는데 남자들이 쫓아오다가 얼굴 보고 돌아갔는데 서로 상대방 때문이라고 싸웠다는 ㅎㅎ
18. ....
'20.4.24 9:33 AM (112.144.xxx.107)유쾌하고 당당해서 멋지네요 ㅎㅎㅎ
19. 폴링인82
'20.4.24 9:53 AM (118.235.xxx.196) - 삭제된댓글배꼽이 백리는 도망갔어요 ㅎㅎㅎ
20. ㅋㅋㅋ
'20.4.24 9:56 AM (112.165.xxx.120)너무웃겨요 ㅋㅋㅋㅋ
근데 저도 엉덩이만 ㅋㅋㅋ 이쁘다 소리 몇번 들었어서... 공감되네요
저도 힙업운동만 더 열심히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붙는청바지만 입음 연락처 묻는 사람 한명씩 있었어요 ㅋㅋㅋㅋ21. 원글님
'20.4.24 10:03 AM (112.170.xxx.42)멋쟁이^^
덕분에 푸하하 웃고 오늘 하루 시작합니다~22. dlfjs
'20.4.24 11:40 AM (125.177.xxx.43)소유진이 그런말 했어요
뒷모습 보고 쫓아왔다가 앞 보고 욕하고 갔다고요 ㅎ23. ᆢ
'20.4.24 2:56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골반미인도 미인입니다 되기힘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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