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때 인간관계가 거의 다 끊어졌어요...

... 조회수 : 4,936
작성일 : 2020-04-24 04:28:00

대학졸업하고 외국으로 나온 케이스에요...


외국 나와서도 연락 주고 받았던 대학 인간관계가 어느순간을 기점으로 다 끊어졌어요...


일년에 한번이라도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고 이래저래 연락을 주고 받았었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니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블로그 이웃되있던 친구들도 다 끊겨있구요.


그 친구들 블로그 가보니 여전히 블로그는 쓰고 있는데;


전 가끔 그냥 일기식으로 블로그 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서로 그걸로 근황 파악하고 안부 물었는데


오래오래 유지될 수 있는 이해관계나 관심사가 달랐던 걸까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ㅠㅠ


나름 안정된 신분으로 외국에 계속 떠돌아다니며 살고있어서


제가 과거의 인간관계에 목마른것도 있는데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한국에 있을때 잘 지냈고 저랑 결이 비슷해서 오래오래 관계 유지하고 싶었어요.


저랑 나름 친했어서 제가 임신때 그리고 출산후에 각각 놀러왔던 친구들도 어느순간 연락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늘 먼저 하기가 그래서 그대로 뒀는데....


너무 슬픕니다................


뒤돌아보니 저한테 이젠 관계가 이어지는 동창도 없고 동문도 없네요............. ㅠㅠ






IP : 50.4.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24 4:40 AM (70.106.xxx.240)

    외국살면 별수 없어요
    한국 사는 사람들 자기들대로 바쁘고 가족 친구 다 만나고 놀곳도 많고 해서
    외국사는 친구따윈 잊어요. 뭐 선물이나 보내고 그러면 잠깐 연락 오가지만 그것도 다 소용없구요
    저도 외국이지만 그냥 여기서 인간관계 새로 가지세요.

  • 2. 한국
    '20.4.24 5:08 AM (219.255.xxx.28)

    한국살아도 그래요
    다 살기 바쁜나이라 그래요
    육아하고 살림하고
    지독히 바쁜 나이
    님은 아직 결혼 육아를 안하시는 가봐요

  • 3. ㅇㅇ
    '20.4.24 6:10 AM (68.172.xxx.216)

    전 대학 친구는 한국 살 때 이미 끊어졌어요.
    다 제 살기 바쁘니 연락끊어지더라구요.
    그냥 현재를 살고 있으니 뭐 아쉬운 건 없네요.

  • 4. abedules
    '20.4.24 6:17 AM (152.171.xxx.222)

    다들 살기 바쁘고요. 무엇보다 오래 가려면 관심사가 같아야 하는데 외국에 사는 사람과 무슨 공감대를 가질 수가 없어요.

  • 5. 외국에서
    '20.4.24 8:18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거기서 만드세요. 현지 외국친구 만드시면 될듯한데요.
    전 잠시 살때 너무 많이 만들어서 이번 코로로때도 안부 연락 너무 많이 해야해서 지치던데. 전 요새 한국 친구보다 외국 친구들이 더 나아요.

  • 6. ...
    '20.4.24 8:56 A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별로 없는데 그마나 있던 친구들도 무슨 사건으로 연락 끊겼어요 외국도 있다가 들어왔고
    지금 수소문해서 찾으려면 찾을 수 있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요
    그냥 현재에 충실하고싶어요
    남편 아이들에게 충실하고
    지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신경쓰자 하고 살아요

  • 7. ...
    '20.4.24 10:42 AM (221.151.xxx.109)

    다시 찾아보세요
    요즘엔 카톡이라는 좋은 매체도 있잖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530 파스 뭐 사세요? 8 파스 2020/09/02 1,323
1113529 문재인 후보시절, 본인이 직접 대깨문이라 구호를 외쳐요 38 점점 2020/09/02 1,504
1113528 젓갈 냄새 진한 김치 만들고싶은데 갈치진젓 쓰면되나요? 8 궁금 2020/09/02 2,121
1113527 사람들이 험담을 하는 이유 1 ... 2020/09/02 1,529
1113526 대한간호사협회 진짜 멋진데요? 46 .... 2020/09/02 6,068
1113525 대전-재활필라테스 소개좀 부탁해요 목 어깨 등.. 2020/09/02 582
1113524 나도 8마넌 좀 받아 봅시다 !!!!! 4 덴장 2020/09/02 989
1113523 왜 대권에 이낙연씨가 불투명 하냐면 61 2020/09/02 4,704
1113522 솔직히 의사들 오타쿠 범주에 가깝지 않나요..? 24 오타쿠 2020/09/02 1,571
1113521 의대가서 해부못해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나요 5 . . . 2020/09/02 1,676
1113520 임산부가 헬스장에서 운동할수 있을까요? 3 ... 2020/09/02 880
1113519 청첩장 준다고 모이자는 후배 5 ㅇㅇㅇ 2020/09/02 2,204
1113518 40대이후분들 손가락 아껴주세요 ㅠㅠ 54 .. 2020/09/02 28,677
1113517 방탄 다이너마이트 안무연습 보시고 기분전환 하세요~ 32 BTS 2020/09/02 3,539
1113516 인터넷 공유기 기업거 쓰시는분들요 2 K* 쓰려는.. 2020/09/02 557
1113515 카톡에서 친구숨김해도 메세지는 받을수 있는거죠? 4 .. 2020/09/02 1,650
1113514 아이유 갤러리 공식입장 아니랍니다 6 ... 2020/09/02 2,982
1113513 변기에 파란물 내려가는거 효과있나요?? 4 ㅇㅇ 2020/09/02 3,061
1113512 만 47세 5개월인데 폐경된 것 같네요. 빠른가요? 7 슬픈가 2020/09/02 3,899
1113511 부동산 시장 안정되고 있네요 28 2020/09/02 4,939
1113510 폐경으로 호르몬제 드시는 분... 11 ㅜㅜ 2020/09/02 3,736
1113509 12년간 성폭행한 의사 면허 재발급 성공 기사 내용 6 ... 2020/09/02 1,317
1113508 학비 비싼 사립초 꼼수등교 3 돈이뭐라고 2020/09/02 2,370
1113507 이거 투표해주세요 5 전공의협 이.. 2020/09/02 386
1113506 의사와 개독의 공통점 11 그러합니다 2020/09/02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