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소소한 거짓말 할때

지인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20-04-24 02:55:34
지인이 거짓말 하는 거 다른 사람한테 해 되는 것도 아니고 굳이 할 필요도 없는데 그냥 자기 좀 더 포장하느라 한다면 그냥 듣고 마나요?

저를 처음 본 사람이면 포장도 가능하겠지만 20년 가까이 봐와서 뻔히 다 아는데 제가 모를거라 생각하고 거짓말 하는 단순하고 엉성함이 있어서 약아 빠진 사람은 아닌데 나이들수록 허세와 포장이 점점 더 세지고 있는 듯 해서요.
IP : 202.166.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4 3:06 AM (110.8.xxx.176)

    끝이 안좋더라구요....사람을 못 믿게 되고..과장 허세 뿐만 아니라 작은 것을 얻어 내려고 부끄럼없이 거짓말을 해서 기분 나빴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더는 안만나요...

  • 2.
    '20.4.24 5:29 AM (175.112.xxx.243)

    저는 아웃시켰어요. 심지어 sns로까지 그러니 반?인플루언서
    인데 소소한 거짓말도 쌓이니 크던데요
    사기꾼 근성이 별거인가 싶고
    그런인간이랑 친하다는게 쪽팔리는 짓이죠

  • 3. ㅇㅇ
    '20.4.24 6:16 AM (68.172.xxx.216)

    들을 땐 모르는 척 하지만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 4. ㅇㅇ
    '20.4.24 7:18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문제는 소소한거짓말이 내가 안볼때는 큰거짓말로 바뀌더라는겁니다 자기가 거짓말을 하고있는줄도모르는게 문제입니다 도덕성이 많이 결여되어있는거죠
    그런데 자식도 같더라는것~~
    소소한거짓말하는사람 쉽게넘어갈일 아닙니다

  • 5. ㅂㅂ
    '20.4.24 9:58 AM (119.198.xxx.247)

    답답한건 먼저거짓말 잊어버리고 딴말하니까
    피식웃게돼요
    그리고 짜증나요
    척을많이하니까 잘난척 있는척 고고한척

  • 6. ...
    '20.4.24 2:27 PM (203.185.xxx.180) - 삭제된댓글

    자기 자랑 하는 거짓말 듣고 있으면 정말 시간도 느리게 가고 지루해요. 제가 오래 알던 소소한 거짓말 하던 사람은 점점 알게되면서 인생이 거짓인거 알게됐어요. 학력, 직장, 친정식구들 재력, 친구자랑, 거짓말 아닌게 없어요. 여기가서 이말, 저기가서 다른 말 정말 정신없어요. 결국 내 아픈손가락을 십원한장 도와준적 없으면서 자기가 되게 생각하는척하며 떠벌리고 다녀서 다 뒤집고 잘라버렸어요. 거짓말쟁이의 내부는 열등감 덩어리입니다. 피하는게 좋아요.

  • 7. 저는
    '20.4.24 2:50 PM (223.62.xxx.178)

    정말 기분 나빴던게 자기가 그러니 나도 그러는 줄 알고 자기가 이해 안되는건 버럭하면서 거짓말한 걸로 저를 몰아 가고 추궁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필요도 없는 해명을 해야 하고. 제얘기 들고 거짓말 아니구나 스스로가 납득되면 가만히 있으면서 또 사과도 없고요. 자기가 거짓말 잘 치고 다니니 남도 그러는 줄 알고 의심하고 버럭질하고 그러면서 자꾸 찾아오고 제가 말할때 아무 때나 말 끊고 자기 질문에만 답하란 식으로 하고 정말 만날때마다 불쾌해서 연장자라도 이젠 한소리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742 (급질문!!) 둘마트 쫄깃한 편육 사먹어보신 분~ 2 ㅇㅇ 2020/04/24 930
1067741 스페인 보건부 중국산 키트 64만개 환불 요구 8 LL 2020/04/24 2,822
1067740 전 김유신 장군 닮았어요. 7 신라인 2020/04/24 1,231
1067739 슬기로운)송화랑 익준이 연결안되겠죠?? 8 흠흠 2020/04/24 3,847
1067738 최근에 주민등록증 재발급하신분 계세요? 8 ........ 2020/04/24 1,881
1067737 혈액검사 수치와 암은 아무 상관이 없는건가요? 2 ? 2020/04/24 1,761
1067736 요즘도 명품 쇼핑하는 사람은 하겠죠?? 7 ㅇㅇ 2020/04/24 2,758
1067735 어린이집 다 보내고 돌봄수당까지 받는 28 으휴 2020/04/24 4,885
1067734 박정희 비자금은 얼마나 될까요.. 10 ... 2020/04/24 1,793
1067733 친정어머니께 시어머니 좋으시다고 하고 해서 화나셨는데요.. 27 Gf 2020/04/24 6,032
1067732 다 푼 문제집 버리시나요? 8 .. 2020/04/24 3,277
1067731 애한테 버럭 안하고 사는 엄마들도 많죠? 8 ㅇㅇ 2020/04/24 2,422
1067730 여러분 제가 위너예요!!! 5 로라아슐리 2020/04/24 2,575
1067729 다초점 백내장 수술 혹시 아시나요. 3 ㅇㅇ 2020/04/24 2,547
1067728 요즘 암보험 어디꺼 괜찮나요? 2 2020/04/24 1,459
1067727 아소 다로가 한국 난민 사살 고려해야된다네요 5 .. 2020/04/24 3,052
1067726 임신테스트기 없던 시절에는 무조건 산부인과 갔을까요? 6 ... 2020/04/24 2,292
1067725 QLED 인강TV 기획전에서 구매하려는데 어떤가요? 1 마마미 2020/04/24 581
1067724 북유럽 그릇 사고싶은데요 3 그릇욕심 2020/04/24 1,197
1067723 요즘은 결혼하고 얼마 있다가 아이계획하나요? 9 ㅇㅇ 2020/04/24 1,871
1067722 80년대 선거 1 선거 2020/04/24 517
1067721 나경원 넘은 이수진 "사법농단 법관들 어떻게든 탄핵&q.. 9 ㄱㅂㄴ 2020/04/24 2,315
1067720 배민 논란속 수수료 2% 배달앱 나왔다..민간 업체 중 최저 수.. 3 뉴스 2020/04/24 2,136
1067719 부모 유산때문에 형제끼리 싸우더니 결국.. 11 --- 2020/04/24 9,088
1067718 어디에 후원해야 할까요? 11 자유 2020/04/24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