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소소한 거짓말 할때

지인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20-04-24 02:55:34
지인이 거짓말 하는 거 다른 사람한테 해 되는 것도 아니고 굳이 할 필요도 없는데 그냥 자기 좀 더 포장하느라 한다면 그냥 듣고 마나요?

저를 처음 본 사람이면 포장도 가능하겠지만 20년 가까이 봐와서 뻔히 다 아는데 제가 모를거라 생각하고 거짓말 하는 단순하고 엉성함이 있어서 약아 빠진 사람은 아닌데 나이들수록 허세와 포장이 점점 더 세지고 있는 듯 해서요.
IP : 202.166.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4 3:06 AM (110.8.xxx.176)

    끝이 안좋더라구요....사람을 못 믿게 되고..과장 허세 뿐만 아니라 작은 것을 얻어 내려고 부끄럼없이 거짓말을 해서 기분 나빴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더는 안만나요...

  • 2.
    '20.4.24 5:29 AM (175.112.xxx.243)

    저는 아웃시켰어요. 심지어 sns로까지 그러니 반?인플루언서
    인데 소소한 거짓말도 쌓이니 크던데요
    사기꾼 근성이 별거인가 싶고
    그런인간이랑 친하다는게 쪽팔리는 짓이죠

  • 3. ㅇㅇ
    '20.4.24 6:16 AM (68.172.xxx.216)

    들을 땐 모르는 척 하지만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 4. ㅇㅇ
    '20.4.24 7:18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문제는 소소한거짓말이 내가 안볼때는 큰거짓말로 바뀌더라는겁니다 자기가 거짓말을 하고있는줄도모르는게 문제입니다 도덕성이 많이 결여되어있는거죠
    그런데 자식도 같더라는것~~
    소소한거짓말하는사람 쉽게넘어갈일 아닙니다

  • 5. ㅂㅂ
    '20.4.24 9:58 AM (119.198.xxx.247)

    답답한건 먼저거짓말 잊어버리고 딴말하니까
    피식웃게돼요
    그리고 짜증나요
    척을많이하니까 잘난척 있는척 고고한척

  • 6. ...
    '20.4.24 2:27 PM (203.185.xxx.180) - 삭제된댓글

    자기 자랑 하는 거짓말 듣고 있으면 정말 시간도 느리게 가고 지루해요. 제가 오래 알던 소소한 거짓말 하던 사람은 점점 알게되면서 인생이 거짓인거 알게됐어요. 학력, 직장, 친정식구들 재력, 친구자랑, 거짓말 아닌게 없어요. 여기가서 이말, 저기가서 다른 말 정말 정신없어요. 결국 내 아픈손가락을 십원한장 도와준적 없으면서 자기가 되게 생각하는척하며 떠벌리고 다녀서 다 뒤집고 잘라버렸어요. 거짓말쟁이의 내부는 열등감 덩어리입니다. 피하는게 좋아요.

  • 7. 저는
    '20.4.24 2:50 PM (223.62.xxx.178)

    정말 기분 나빴던게 자기가 그러니 나도 그러는 줄 알고 자기가 이해 안되는건 버럭하면서 거짓말한 걸로 저를 몰아 가고 추궁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필요도 없는 해명을 해야 하고. 제얘기 들고 거짓말 아니구나 스스로가 납득되면 가만히 있으면서 또 사과도 없고요. 자기가 거짓말 잘 치고 다니니 남도 그러는 줄 알고 의심하고 버럭질하고 그러면서 자꾸 찾아오고 제가 말할때 아무 때나 말 끊고 자기 질문에만 답하란 식으로 하고 정말 만날때마다 불쾌해서 연장자라도 이젠 한소리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002 불륜 만난적 업이 채팅만으로도 위자료 2000 6 세상이 2020/09/12 3,250
1117001 요즘 일리캡슐 어디가 젤 싼가요? 3 ㅔㅔㅔㅔ 2020/09/12 1,471
1117000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짧나요? 5 2020/09/12 991
1116999 로켓 프레쉬가 오후에 오는 경우도 있나요? 2 Ad 2020/09/12 801
1116998 남편 전립선비대증 2020/09/12 1,221
1116997 한국인 귀화하는 ‘조선족 동포’ 이르면 내년 군입대 29 ... 2020/09/12 4,196
1116996 깻잎 냉동해도 되나요 5 ㅇㅇ 2020/09/12 2,150
1116995 추장관 아들 병가 관련 팩트체크 카드뉴스, 깔끔! 20 ... 2020/09/12 1,633
1116994 밴드 에서도 생일 지울 수 있는 지요 1 밴드 2020/09/12 2,590
1116993 비밀의숲 1 6 쿠키 2020/09/12 1,635
1116992 마곡 지구 살기 어떤가요? 1 ㅇㅇ 2020/09/12 2,487
1116991 뉴프람정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1 우울 2020/09/12 1,792
1116990 웨딩갑질(?) 기자 최근 상황 6 ㅡㅡ 2020/09/12 3,431
1116989 악의꽃 이번주ㅠㅠ 3 악의꽃 2020/09/12 2,371
1116988 청바지를 샀는데요. 5 샀어요 2020/09/12 1,898
1116987 망한 동그랑땡 뭐 해먹을까요ㅠ 11 뎁.. 2020/09/12 1,961
1116986 영어 해석 질문 좀 드릴게요. 5 2020/09/12 773
1116985 왜 물만먹으면 손이 차가와지는지 1 이거뭘까요 2020/09/12 714
1116984 임대차법 이후 어떻 게변할까요? 22 궁금 2020/09/12 2,270
1116983 잊고지내던 일이 불쑥 떠올라 마음이아파요 5 마음이아픔 2020/09/12 1,899
1116982 전세연장대출 집주인 연락두절 12 전세연장 2020/09/12 3,399
1116981 너무 외모이야기만 하는사람. 7 . . 2020/09/12 2,308
1116980 아래 남편 대학 동기녀 글 읽으니 3 남자 2020/09/12 2,441
1116979 국방부 전화로 휴가 연장 가능..나도 그랬다경험담 잇달아 35 ... 2020/09/12 3,310
1116978 조국 6차 - "대책회의 열고도 감찰지시 안 한 금융위.. 4 예고라디오 2020/09/12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