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냥의 시간.. 심장 쫄깃하고 재밌네요 (노스포)

넷플릭스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20-04-24 01:51:45
순전히 제 개인적인 감상평이예요^^

넷플릭스에 막 올라와서 따끈따끈....
영화라는 장르가 주는 오락성, 재미, 스릴, 긴장감이 가득해서 남편 팔다리 쥐어짜며 정신없이 봤어요 ㅎㅎ
스토리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여운이 길게 남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릴듯.
얼마전 1917을 봤는데 둘이 비슷한 점이 많아요. 
자잘한 이야기나 기승전결의 스토리는 없는데 화면과 분위기, 카메라의 시선이 심장이 쪼그라들게 만들고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공포 (단지 인물들 사이의 공포가 아니라 인간의 속깊이 자리잡은 공포까지 끄집어내는듯) 가 마구 와닿아서 그 긴장의 연속에 에너지 소모가 커서 영화가 끝나니 몸이 피곤...
배우들 조합 좋았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강아지 같던 제혁이 (박해수)가 정색하고 나오니 완전 무서움 ㄷ ㄷ


보너스)
저는 비주얼, 음악 음향 등을 맘껏 이용한 영화, 몰입감을 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제가 만족했던 영화들 몇개 적어봐요. 
자잘하고 소소한 이야기의 잔잔한 영화도 좋아하지만 메시지도 있으면서 감각적으로 강렬한 영화들 좋아하시는 분들께 아래 영화들 추천드려요. 


로마 (ROMA)
조커 (JOKER)
토리노의 말 (THE TURIN HORSE)
덩케르크 (DUNKIRK)
기생충 (PARASITE)
부산행 (TRAIN TO BUSAN)
IP : 218.101.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순이2
    '20.4.24 2:00 AM (110.70.xxx.30)

    어머나!
    저도 봤어요. 좀전에..
    심장떨려 혼났어요 ㅎㅎ
    박해수 왜케 무섭죠?? 완전 후덜덜...

  • 2. 실은
    '20.4.24 2:02 AM (218.101.xxx.31)

    저 이불 뒤집어쓰고 봤어요 ㅎㅎ
    넘 무서워서...

  • 3.
    '20.4.24 2:06 A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헐. 코로나땜에 개봉연기했는데 넷플릭스에서 풀었나요? 아주 기대중이고 저도 봐야해요!!

  • 4.
    '20.4.24 2:08 AM (121.141.xxx.138)

    개봉 못하고 넷플릭스에서 상영해요.
    이제훈 연기 최고구요.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도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박해수... 넘 무서웠어요......

  • 5. 마른여자
    '20.4.24 2:42 AM (124.58.xxx.171)

    아보고싶다ㅜ
    저스릴러광팬

  • 6. ㅠㅠ
    '20.4.24 9:42 AM (112.165.xxx.120)

    기대 많이 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이런 건 극장에서 초집중해서 봐야하는데
    어제밤에 불 다 끄고 큰 티비로 봐도 그만큼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욕이 엄청 많이 나옴....................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772 냉동고 빈자리 크지 않으면 꽃게 박스로 사지마세요. 15 ... 2020/09/23 3,964
1120771 저번에 회사에서 짤려서 자살하고 싶다던ㅠㅠ 저에요 68 해고 2020/09/23 22,063
1120770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백신 사고 29 신성 2020/09/23 5,304
1120769 '공수처법' 상정, 박덕흠 탈당 3 국회 2020/09/23 1,077
1120768 도로위 판스프링이 뭔가요? 4 ..... 2020/09/23 891
1120767 수시원서 접수시 자소서요 5 고3학년 2020/09/23 1,348
1120766 급질) 나뭇가지(?)다발에 붙어있는 콩이요 5 가을 2020/09/23 1,003
1120765 어린이집에서 아이 상처 4 ㅁㅁ 2020/09/23 1,415
1120764 서해쪽 궁평항 5 ㄱㅂㅎ 2020/09/23 1,373
1120763 톱밥에있는 꽃게 사왔는데요 7 꽃게 2020/09/23 3,173
1120762 시외삼촌 환갑이랑 아버님 환갑이랑 같이 한대요 28 궁금 2020/09/23 3,941
1120761 울지마 톤즈 ㅠ 8 ufg 2020/09/23 1,931
1120760 음식물 처리기 쓰시는분~ 1 가을 2020/09/23 957
1120759 정세랑 작가 작품 추천해요 8 닥터마틴 2020/09/23 1,818
1120758 제 자신이 참 안쓰럽네요 8 연민 2020/09/23 3,636
1120757 명절 선물로 한우선물세트 보낼까하는데 냉동한우예요.괜찮을까요? 3 한우 선물세.. 2020/09/23 1,249
1120756 통영에서 살아보기 8 통영 2020/09/23 3,666
1120755 인정한다, 인정 받는다는 의미가 뭘까요 1 ........ 2020/09/23 872
1120754 서동주가 미국 유명 로펌에 예전에 들어갔다고 하던데 학부랑 대학.. 9 .. 2020/09/23 6,360
1120753 스파트 필름 잎이 노랗게 변해요 3 모모 2020/09/23 1,901
1120752 녹취록, 사실 아니었다···검언유착 오보 낸 KBS 법정제재 6 권언유착 2020/09/23 2,948
1120751 방에서 넘어져서 손목뼈가 부러진듯 하다는데,움직이면 안 되나요?.. 14 기브스 2020/09/23 3,521
1120750 인서울 힘들단 얘기 40년째 들어요. 24 아줌마 2020/09/23 6,097
1120749 요양병원서 골절사고로 응급실 6 사랑원 2020/09/23 2,241
1120748 김하늘에 비하니 김희선이 진짜 안 늙었네요 45 ㅇㅇㅇ 2020/09/23 16,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