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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 사자도, 반려동물 고양이도 코로나 확진

동물코로나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20-04-24 0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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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호랑이와 사자 총 8마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22일(현지시각) 미국 야생동물보호협회가 밝혔다.

지난 5일 이 동물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말레이시아산 4살 암컷 호랑이 ‘나디아’에 이어, 당시 비슷한 코로나 증세를 보였던 호랑이 4마리와 사자 3마리가 이번에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다.

나디아는 당시 세계에서 야생 동물인 호랑이가 감염된 첫 사례로 알려졌는데, 이제 사자도 처음 코로나 감염 리스트에 오른 셈이다. 나디아는 지난 3월 27일 처음 증상을 보였는데, 코로나에 감염된 사육사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른 호랑이와 사자가 같은 사육사에게 감염됐는지, 자기들끼리 전염된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은 1899년 설립, 영국 런던 동물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원이다. 야생동물 5000여마리를 보유 중이다. 이 많은 동물들 중 유독 고양이과(科)인 호랑이와 사자만 코로나에 걸린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에 걸린 호랑이와 사자들이 아직 기침을 하긴 하지만 그 외엔 먹이도 잘 먹고 기침도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뉴욕에선 가정집에서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가 코로나에 확진됐다. 이는 미국에선 반려동물이 감염된 첫 사례다. 그간 홍콩·벨기에 등에서 반려 동물인 개와 고양이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가 나왔다. 이 반려동물들은 모두 코로나에 걸린 주인에게서 옮았을 뿐, 반대로 개와 고양이 등이 인간에게 코로나를 전염시킨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렇게 미국에서 유독 고양이나 고양이과 야생동물이 잇따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고양이가 유독 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벨기에에서 주인 때문에 코로나에 걸린 고양이는 호흡 곤란과 설사, 구토 등의 심각한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최근 ‘고양이가 개 등 다른 동물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고 서로 전염되기도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 하얼빈 수의학 연구소는 지난 7일 전문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똑같은 환경에서 고양이와 개, 돼지, 족제비, 닭, 오리 등 여러 동물을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시켰더니, 고양이 네 마리는 모두 코로나 항체를 형성했고 역시 고양이과인 족제비 6마리 중 1마리가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 돼지, 닭 등은 모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선 고양이 등 동물들이 어떤 기전으로 코로나에 더 쉽게 덜리고 덜 걸리는 지를 연구하면 인간의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에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IP : 58.226.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20.4.24 1:24 AM (182.227.xxx.57)

    이번 코로나19인가요?
    원래 고양리들 잘걸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어서 헷갈리네요.

  • 2. 동물코로나
    '20.4.24 1:41 AM (58.226.xxx.155)

    강쥐들 코로나장염 예방주사 맞는데 , 이번 코로나와는 다른거에요.
    냥이도 강쥐처럼 코로나장염이 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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