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의 왕 사자도, 반려동물 고양이도 코로나 확진

동물코로나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20-04-24 01:00:20
클릭하고 보니 조선발이어서 링크는 안남기고
내용 복붙합니다.
클릭수 줄여주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호랑이와 사자 총 8마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22일(현지시각) 미국 야생동물보호협회가 밝혔다.

지난 5일 이 동물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말레이시아산 4살 암컷 호랑이 ‘나디아’에 이어, 당시 비슷한 코로나 증세를 보였던 호랑이 4마리와 사자 3마리가 이번에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다.

나디아는 당시 세계에서 야생 동물인 호랑이가 감염된 첫 사례로 알려졌는데, 이제 사자도 처음 코로나 감염 리스트에 오른 셈이다. 나디아는 지난 3월 27일 처음 증상을 보였는데, 코로나에 감염된 사육사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른 호랑이와 사자가 같은 사육사에게 감염됐는지, 자기들끼리 전염된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은 1899년 설립, 영국 런던 동물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원이다. 야생동물 5000여마리를 보유 중이다. 이 많은 동물들 중 유독 고양이과(科)인 호랑이와 사자만 코로나에 걸린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에 걸린 호랑이와 사자들이 아직 기침을 하긴 하지만 그 외엔 먹이도 잘 먹고 기침도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뉴욕에선 가정집에서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가 코로나에 확진됐다. 이는 미국에선 반려동물이 감염된 첫 사례다. 그간 홍콩·벨기에 등에서 반려 동물인 개와 고양이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가 나왔다. 이 반려동물들은 모두 코로나에 걸린 주인에게서 옮았을 뿐, 반대로 개와 고양이 등이 인간에게 코로나를 전염시킨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렇게 미국에서 유독 고양이나 고양이과 야생동물이 잇따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고양이가 유독 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벨기에에서 주인 때문에 코로나에 걸린 고양이는 호흡 곤란과 설사, 구토 등의 심각한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최근 ‘고양이가 개 등 다른 동물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고 서로 전염되기도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 하얼빈 수의학 연구소는 지난 7일 전문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똑같은 환경에서 고양이와 개, 돼지, 족제비, 닭, 오리 등 여러 동물을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시켰더니, 고양이 네 마리는 모두 코로나 항체를 형성했고 역시 고양이과인 족제비 6마리 중 1마리가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 돼지, 닭 등은 모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선 고양이 등 동물들이 어떤 기전으로 코로나에 더 쉽게 덜리고 덜 걸리는 지를 연구하면 인간의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에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IP : 58.226.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20.4.24 1:24 AM (182.227.xxx.57)

    이번 코로나19인가요?
    원래 고양리들 잘걸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어서 헷갈리네요.

  • 2. 동물코로나
    '20.4.24 1:41 AM (58.226.xxx.155)

    강쥐들 코로나장염 예방주사 맞는데 , 이번 코로나와는 다른거에요.
    냥이도 강쥐처럼 코로나장염이 있나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021 2001 아울렛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되려나요? 16 ... 2020/05/13 9,982
1075020 혹시 청 만들어 드시는 분 계신가요? (생강청, 대추청 등등) 2 요리의왕자 2020/05/13 1,518
1075019 개인메일 보낼때 개인정보 암호화 안하고 보내면 걱정 2020/05/13 882
1075018 SBS 기자, 한자 쓰기 수준 jpg 21 어우야 2020/05/13 5,050
1075017 코로나 이전의 삶으론 못돌아간다는 27 ㅋㄹㄴ 2020/05/13 22,196
1075016 "대구시장 측근, 코로나19 시국에 기업인과 골프 회동.. 4 정신나갔군 2020/05/13 1,834
1075015 초6 몇시간 자나요? 5 ㅇㅇ 2020/05/13 2,092
1075014 청소 상관없다면 인덕션? 가스렌지? 9 궁금 2020/05/13 2,642
1075013 여시같은 고양이 11 ㅇㅇ 2020/05/13 3,532
1075012 무릎 관절염, 약 먹고 편안하신가요~ 9 .. 2020/05/13 2,492
1075011 우한서 다시 집단감염..중 당국 "110.. 9 2020/05/13 13,324
1075010 강아지 정말 너무 힘듭니다 29 ... 2020/05/13 8,614
1075009 하루 4시간 자고 일주일 하루 쉬고 몇달 버틸 수 있을까요? 7 go 2020/05/13 2,306
1075008 우리집은 주로 한우를 먹어요 77 00 2020/05/13 17,073
1075007 (필독) 옷 갈아입으실때 한쪽 다리로만 서실 수 있나요? 6 노화는 두려.. 2020/05/13 2,873
1075006 올해 중2인 아이 학원 선생님이 기존 선행반 수업대신 현행수업하.. 5 ..... 2020/05/12 1,558
1075005 방과후 강사인데..이직하고 싶네요. 11 이직 2020/05/12 5,454
1075004 칼 얘기 보고 싱크대 안쪽에 있던 5 칼이요 2020/05/12 3,276
1075003 알바 그만둘때 .. 대체직원 오는거 언제까지 기다리나요? 2 알바 2020/05/12 1,303
1075002 옛날엔 교사가 개인 과외 뛰는게 가능했나요? 8 00 2020/05/12 1,722
1075001 홈plus 오징어부추전 먹어봤어요 3 있긴있음 2020/05/12 2,189
1075000 코로나때문에 고딩들은 수시 포기하는게 나을듯해요 5 .... 2020/05/12 2,818
1074999 클래식을 찾습니다 6 이 밤에 2020/05/12 2,396
1074998 명치하고 왼쪽 갈비뼈 사이 공간을 누르면 아픈데요. 환자ㅠ 2020/05/12 746
1074997 야구 잘 모르는데 빠던이요. 8 빠던 2020/05/12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