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아들이 맨날 입으로는 살빼야지 , 다이어트 해야지 말은 잘하는데
밤에 항상 산책간다는 핑계로 집근처 이마트 걸어가서 한아름 먹을걸 사와요
닭강정, 몽쉘통통 , 맥콜 1.5리터 . 빵 3봉지 젤리등 사와서
그걸 그날밤에 다 먹고자요
일주일 내내 그래요
제가 옆에서 보고있으니까 너무하는거같아서 뭐라했더니
이제는 저몰래 숨겨놓고 방에서 먹네요
이정도면 심각한거 맞죠?
밥이 적은거같아서 저녁을 좀더 푸짐하게 차려줘도
배부르게 먹고나서 입이 심심하다고 미칠거같데요
옆에서 보고있으면 배불러서 못먹을거같은데도 꾸역꾸역 억지로 먹는거같아요
아들이 욕구불만 인거같기도하고..
한달에 주전부리 사먹는는 돈만해도 40만원조금 넘는거같아요
왜그럴까요..? 그냥 냅둬야되나요?